인지학/인지학의학

인지학 의학(Anthroposophic Medicine)에 관한 신간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22. 6. 24. 21:53

올해 1월에 토마스 코완의 <백신과 자가 면역>이 나온 이후 3월에는 마이클 에번스와 이언 로저의 <스스로 지키는 온건강>이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원제 Healing for Body, Soul and Spirit: An Introduction to Anthroposophical Medicine)
'인지의학으로 배우는 육체·영혼·정신의 치유법'이라는 부제를 단 <스스로 지키는 온건강>은 인지학 의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 입문서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백신과 자가 면역> 역시 좋은 내용이 많지만 백신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과도해 우려가 되는 와중에 출간된 인지학 의학서라 더욱 반갑습니다
두 책의 내용을 비교해 읽으면서 균형을 잡아 보시길 바랍니다
<발도르프 치유교육> 및 <발도르프 특수교육학 강의>(또는 <교육은 치료다>) 등과 함께 읽어보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발도르프 도움수업을 공부하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스스로 지키는 온건강 - 인지의학 입문

마이클 에번스, 이언 로저(지은이), 정홍섭(옮긴이), 좁쌀한알

목차

추천의 말 | 감사의 말씀 | 서문

1 의료의 예술과 과학 확장하기
2 생명에 관한 새로운 공부
3 영혼
4 정신
5 질병의 두 가지 주요 유형
6 약의 사용
7 예술 치유법
8 치유 마사지와 물 치유법
9 간호의 예술
10 아동기 질병
11 내면의 발달
12 정신의학
13 면역, 암, 겨우살이
14 약
15 약과 법률
16 치유를 위한 공동체와 기구

부록: 인지학협회, 인지의학 병원·치료소·의사, 인지의학 약품 제조업체와 배급업체, 인지의학 의사 양성 기관, 건강 관련 전문인 양성 기관

옮긴이 해제 | 찾아보기

*

이 책은 인지의학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입문서이다. 이 책을 통해 주류 의학을 지배하는 물질주의의 인간관과 그 인간관이 배태한 치료법의 결함과 근본 문제에 관해 성찰할 수 있다. 또한, 현대 주류 의학에 비판적 거리를 두게 함과 동시에 우리의 전통 의학의 가치도 새로이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인지의학은 인지학에 바탕을 두는 것으로서 무엇보다도 인간으로서 우리가 우리 존재의 본질에 관해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