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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는 생명역동농법 - 김준권 본문

인지학/생명역동농법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는 생명역동농법 - 김준권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16. 5. 2. 00:09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는 생명역동농법

-농부 김준권 선생님을 모시고-

 

2014 3 1.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체조실.

 

 

생명역동농법과 삶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에게 포천시 홍보지에서 글을 써달라고 해서, 제목을 우리 삶에서 가장 귀한 으로 짧은 글을 썼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들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12000 정도 직업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지일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직업들이 있는데, 어떤 것이 가장 귀한 것일까 생각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면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결론을 내릴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3일만 굶고 토론을 하면 금방 결론이 내려질 것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아이들이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많은 돈을 들여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자식이 넷입니다. 아이들에게 공부하기 싫으면  해도 되고, 공부하고 싶을  하면 된다. 대학 들어가고 싶으면 들어가고, 싫으면 그만둬도 된다고 했습니다.

 좋은 직업은 사회에 기여도가 높은 일에 종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농사짓고 살라고 가르칩니다.  농업이야말로 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못할까요?  가치관이 전도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돈이 되는 일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제가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었던 것은 1976년입니다. 그때 우리나라는 농경사회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사를 지었습니다. 저도   농사를 지었는데, 그것을 저의 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었습니다. 농사일 힘들고 농부라는 신분이 낮고, 일한 만큼 보상도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직업을 바꾸려 했습니다.

그러다가, 일본에 있는 애농회 사람이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그분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농업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말하셨는데, 처음에는 동의가  되었지만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이렇습니다.

인간은 가치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자기 삶의 막바지에 와서 뒤돌아 보며, 내가 삶을  살았다고 만족하는 삶이라면, 그야말로   것입니다. , 명예, 권력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자기 삶을 돌아 보고 만족하지 않았다면?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만드는데 종사하거나, 인간을 해치는 물건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가치 있는 삶을   있을까요? 그렇다면 농업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일입니다.  식량을 생산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젊었고,  동안에 들어 왔던 말씀 중에 저를 가장 감동시킨 말씀이었습니다.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종사해야 하겠다고 생각하며 농사를 저의 일로 받아들였습니다.

생각이 바뀌니 이상하게도 일이 힘들지 않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작물을 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설레었습니다. 가축이 새끼를 낳고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후에도 농사가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농사일은 힘듭니다. 힘이 드는 것은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인생의 무게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

 

그때까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여 농사짓는 것이 아니라 유기농업을 하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연농법이라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른바  4 농법,  갈지 않고, 무농약, 무비료,  뽑지 않고 하는 입니다.   가지는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데, 오히려  분은   가지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순환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농사일 이렇게 힘든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하니 신기하고   농장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농촌지도자 양성학교 통해 농촌의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을 받았었습니다.  당시에는 학교 교과과정에 없지만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으면, 학교에서 지원을  줍니다. 그래서 제가 여름에 막사이사이상까지 받은 후쿠오카 마사노부의 자연농법을 지원 과정으로 선택했고, 학교에서는 제가 일본에 가서 농장을 방문하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일본의 최대  생산단지에 있는 그분의 농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배낭에    들고,  갈지 않아도 된다 하여 부담 없이 갔는데, 호미를 주면서 풀을 메라는 것이었습니다. 고되게 일을 계속 시켰고, 그래서 자연농법에 대해 실망을 했습니다.

밭에 풀이 뒤덮여 있는 모습을 보니 농장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농사를 지어서 먹고 사는 것이 목표인데,  사람 방법으로 농사를 지으면  명이나 먹고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안전할 지는 몰라도 생산성은 너무 낮았습니다. 그래서  방법은 내가 따라갈 농법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농법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생명역동농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연농법이나 일반적인 유기농법이면  훌륭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안전하면서도 충분한 생산량을 만들어   있다면 좋은 농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슈타이너의 생명역동농법을 알게  것입니다.

 [자연과 사람을 되살리는 ] 슈타이너가 직접  것은 아니고, 슈타이너가 하이델베르크 농장(독일  코베르비츠  지방)에서  100명의 농부들에게 강연을 하였고, 그것을 속기하여 엮은 책입니다.

 책은 세계적으로 30~40  국가에서 번역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농업강연이라는 제목을 자연과 사람을 되살리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내용은 농업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있는 책입니다. 농사를 짓지 않아도 읽어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슈타이너의 농법을 보면서, 그렇게 생산한 농산물이 얼마나 몸에 좋은가 하면 그것은 데메테르 (Demeter)농산물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기농산물도 일반농산물보다는 낫겠지만, 생명역동농법에 미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마다 달력을 저희가 발행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원본에서 8시간이라는 시차를 조정해서 내용을 번역하여 우리가 번역하여 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에서 만든 달력을 썼었습니다. 왜냐하면 시차를 조정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사실 우리는 일본과 30분의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에서 정확히 파종달력을 적용하려면 30분을 적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일본 것을 가져다가  왔었습니다.

 달력은 미국을 비롯한  국가에서 발행합니다. 여기 보시는 것은 독일 원본, 이것은 영어본입니다.

우리가 일본 것을 쓰다 보니, 먼저 일본어로 번역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4월에야 일본어 번역본이 나오니 우리는 실제 농사에서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10 경에 나오는 독일 원본을 가져다가 우리말로 번역하여 쓰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는 그동안 체코, 프랑스 등에서 파종달력에 따랐을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체험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8시간 시차를 적용하면 그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  이불 빨래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씨앗을 뿌리는데 부적합한 날이 있습니다.

 그런  파종하면 종자의 특성을 잃게 됩니다. 특히 채종할 때에는 열매의 날에 해야 합니다.

달이 사자자리에 있을  하면 좋습니다.

 

저희 집은 귀농자들을 위한 귀농학교 살림강좌를 20명 정도 모여서 돼지로 , 베이컨, 소시지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어떤 날은 소시지 색이 아주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시중의 햄과 소시지에는 유해한 발색제를 씁니다. 우리집에서는 이런 것을 쓰지 않고 가공하는 것이라 저희 강좌는 인기가 많습니다. 소시지 만들 때에 8시간 정도 훈연을 합니다. 벚나무 하면 색과 향이 좋습니다. 어느 해에 유난히 색이 좋아서 살펴보니 파종달력과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한편, 프랑스 포도 농부들이 생명역동농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와인은 생명역동농법으로 해야 최고급 와인이 나옵니다. 이것이 알려지면서 그렇게 포도를 농사 지은 것으로 와인 만들어 시음회를 하면, 어떤 날로 시음회 날짜를 정하냐 하면, 파종달력을 보고 열매의 날이나 꽃의 날로 잡습니다.

그래서 저도 달력을 보니, 소시지 색이  나오는 날은 정확히 열매의 날이었고, 보름달 다음 날이었습니다.

모종을 심을 때에는 달이 커질 때가 아니고 달이 작아질  심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주의 기운으로 작물이 빨리 활착을 하게 됩니다.

간장, 된장, 김치 만들 때에도 열매의 날에 하는  좋습니다. 되도록 원료도  생산된 것으로 하면 좋습니다. 특히 김치는  재배된 배추로 그날에 김치를 만들면 가장 좋습니다.

 

여러분들 식탁에 올라오는 것들을 누가  어떻게 농사지었는지 알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3   , 일본은 2   명이 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의학이 발달해서 치료율도 높아졌지만, 그것은 조기 발견할 때를 말합니다.

사람의 몸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느냐 했더니, 물로, 세포로 구성되어있다고 대답합니다.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 사람 몸의 70% 수분이니, 물로 만들어  것이 맞고, 세포로 구성된 것이 맞죠.

세포는 매일 1/100 소멸되고 생성됩니다. 그렇다면  세포는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요?

 지난해 스위스에서 농사에 관하여 교류하는 프로그램에 갔었습니다. 치즈 공장을 견학했는데, 치즈  덩어리가 70kg 정도 됩니다. 거기서 치즈는 1년을 숙성하여 만듭니다.

스위스는 우리나라에서 젖소 품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홀스타인 보다는 브라운 스미스라는 / 겸용 종자를 많이 사육합니다.  치즈, 버터를 만들기에 좋은 우유가 나옵니다.  중에서 A급은 수출하고, 2등급과 3등급을 자체 소비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치즈는 어떻게 만들  있을까요? 치즈 가공에 가장 중요한 것은 원료입니다. 좋은 우유가 있어야 좋은 치즈를 만들  있습니다. 그러면 좋은 우유는 어떻게 만들  있을까요? 그것은 좋은 사료, 좋은 목초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 저희는 일본의 농부들과도 교류를 하는데, 우리 농장에  일본인 중에 요리사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손님이 비프 스테이크를 주문하여 굽고 있는데, DDT 냄새가 나더라 합니다. DDT 노벨 화학상을 받게  물질이기도 합니다만, 지금은 독성 때문에 세계적으로 금지된 물질입니다.

 요리사가 조사해 보니, 소가 먹은 풀이 DDT 오염된 것이었습니다.

 일로 인해서  사람이 생각하기에 좋은 원료가 아니면, 좋은 음식을 만들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분의 명함에는 요리는 토양에서 시작된다.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껏 그분 외에 흙과 요리가 연결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요리사를  적이 없습니다.

 사람은   이후에 요리사를 그만두고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 생협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는 다시 요리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요리는 토양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야 좋은 요리를   있고, 사람의 세포도 음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음식을 통해 세포가 만들어지는데, 좋지 않은 것을 먹으니 세포가  좋아지고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 고혈압, 당뇨병을 성인병이라 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에게도 걸리니 생활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노인성 질환에 걸리는 것일까요?  아이의 병은 엄마 뱃속에서 생긴 것입니다. 뱃속에 있을  엄마가 아무 것이나 먹어서 뱃속에서 만들어진 세포들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지금은 식품과 건강에 대해 너무나 무지하기 때문에, 돈이 된다면 아무거나 팔고 아무거나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  것인지 알고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텃밭을 하신다면 파종달력을 활용하시고, 소똥에 계란껍질, 현무암 가루 등을 가지고 제제를 만들어 쓰면 토양에 좋고, 토양의 방사능 수치도 낮출  있습니다.

2012 달력에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희 농장에서도 토양을 가지고 방사능 테스트를 했는데, 방사능이 검출되어서 놀랐습니다. 검사한 사람은 자연 상태에도 방사능이 있다며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검사 기계를 소똥 제제를 쌓았던 부분에 가서 측정해 보았더니, 다른 곳보다 방사능 수치가 낮게 나왔습니다.

소똥 제재는 방사능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좋은 거름을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확보해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모종을 구하셔서 달력을 보고 엽채, 뿌리채소, 열매채소, 화채류, 허브 등에 맞게 파종 등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가공할 때에도 활용하십시오.

 휴경일도 있습니다. 그날은 농사를 짓지 않는  좋습니다. 그날은 발아도 되지 않습니다. 강남콩을 심을  휴경일에 심은 것은 발아가 되지 않았습니다. 빵을 만들  이스트가   부풀어 온다면 그날은 아마 열매날 아니면 꽃의 날일 것입니다. 빵을 매일 만들어야 한다면 어쩔  없지만, 특별한 음식을 해야 한다면 그런  손님을 초대하면  맛있게 먹을  있습니다. 음식이 특별히  맛있는 날이 있습니다. 프랑스 와인(wine) 시음회 날짜를 그렇게 정한다는 것을 보고는, 모든 것에 적용이 가능하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농지가 있어서 생명역동농법을 직접 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기농산물이라도 드시는  좋습니다.

 

생명역동농법은 크게  가지를 중시합니다. 하나는 달력을 활용하는 , 다른 것은 증폭제(preparation)라는 것으로서 9가지 정도 되는데, 이것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증폭제에 대해 들었을  황당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주적 요소들이 땅에 효과적으로 전달되게 만드는 물질들이 바로 동물의 장기들이었습니다. 이것을 슈타이너가 알아낸 것입니다. 슈타이너는 농부가 아니었는데, 그것을 어떻게 알아냈을지 천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슈타이너는 물질의 구성, 특징, 모양 등을 보고 그것이 , , , 빛의 기운을 보는 눈이 있었고, 농사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낸 것입니다. 저는 이제  농법에 대해서는 추호의 의심이 없습니다. 증폭제는 적은 양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우주의 기운을 전달할  있는 물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에서 전달되는  가지 기운이 지구로 오는데, 이것을 어떻게 작물에 전달해 줄까를 생각합니다. 작물에는 엽채, 과채  종료에 따라서도 어떤 기운이 필요한지 달라집니다.

작년 달력에서 마리아 툰이 실험을 했는데, 빨간 무는 생육일수가 짧기 때문에 효과적인 실험이 가능합니다. 다른 작물은 재배기간이 길어 재배 조건에 관여하는 변수가 너무 많은 반면, 20일무는 20일만 자라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도 실험이 가능했습니다. 무는 뿌리식물인데 우주에서 흙의 기운이   심으면  자랍니다. 하지만 잎의 기운이 강할  파종하면 뿌리가 예쁘지 않고 잎만 무성합니다.

예쁜 꽃을 피우려면 꽃의 날에 호미로 흙을 긁어주기만 해도 됩니다. 뿌리 식물은 흙의 날에 고구마 등을 심으면 양이 많게 수확할  있습니다. 잎의 날에 고구마 심으면 고구마 잎만 많이 먹을  있습니다. 과일 등은 열매의 날에 파종이나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기운은 우주의 12 별자리에서 옵니다. 요즘 밤하늘에는 황소, 쌍둥이, 게, 천칭, 사수  5개의 별자리를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어떤 요소가 지구에 전달되는지   있습니다. 오늘 3 1일은 꽃의 날이네요. 입학식한 아이들  좋겠네요. 사람도 이렇게 우주의 기운을 많이 받습니다.

달력에는 , 뿌리, 열매 등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에는 12별자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별자리들을 달이 지나갈   기운이 지구에 전달됩니다.  원리는  4가지 요소가 전달되는 것인데, 작물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맡은 사람이 농부입니다. 그것을 아는 것이 농부에게는 중요합니다.

모르면 비오는  이불 빨래 하는 것과 같은 실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달력을 읽어 보시고, 활용하신다면, 텃밭, 식품가공  활용할  있는 분야가 많을 것입니다.

 

내년에는 벽걸이형 달력도 만들 계획입니다. 생명역동농법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고, 저희는 생협도 만들 것입니다. 생협 정관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조합원으로 가입할  있습니다. 발도르프 교육에 대해 관심이 넓어지고 공유하게 되는 것처럼, 생명역동농법도 그렇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좋은 것은 이렇게 점점 확대되기 마련입니다.

시중에 나오는 농산물 중에 유기농산물이 있는데, 그것은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를 하지 않고 3 동안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그런 정도를 가지고 토양, 수질, 영농기록을 보고 인증을 줍니다. 하지만 생명역동농법은 이런 정도를 가지고 인증할 수는 없습니다.

 책은 독일에서 가지고  자료인데, 일반농산물과 생명역동농산물의 활력을 테스트한 것입니다.

작물의 세포를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것인데, 위의 것은 생명역동농법인데, 균형잡히고 활력있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감자를 테스트  것인데, 이와 같이 테스트를 통하여 농법을 확인하고 인증합니다.

 사진은 관행, 유기농, 생명역동농법  가지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행농산물은 무질서하고 둔탁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러분도 직접 농사를 지으면 가장 좋습니다만, 이런 운동에 참여하시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이제부터 질문을 받겠습니다.

: 생명역동농법은 유기농법에 파종달력에 맞추어 한다면 생명역동농법이라고   있습니까?

: 생명역동농법은 유기농을 기본으로 하여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원리는 유기농과 같습니다. 생명역동농법은 유기농에 더하여 우주의 기운을 토양에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기운을 작물에 전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 생활 속에서 일반인들이 하기 어려운 것이 증폭제 만드는 것인데, 증폭제를 주변에서 재료를 구해서 만들  있습니까?

: 개인이 혼자 9 가지를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캐나다에는 생명역동농법 방문 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는 소뿔이 매우 많았답니다. 한국에도 생명역동농법 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더니, 9가지  만들어 쓰는지 믿지를 않더군요. 이렇게 혼자서 증폭제를  만들어 쓴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연구회를 만들었고, 서로 모여 작업을 합니다. 오는 4월 21일에는 지난해 땅에 만들어 놓은 것을 꺼내는 일을  것입니다. 증폭제는 살포용 4가지, 퇴비에 넣는 것이 5가지 있습니다. 작년에서도  학교에서  분이 오셨습니다. 만들 때에 같이 어울려 하시면 됩니다. 소똥 제제를 만들면 사용이 편리합니다. 살포용은 좌우로  시간 동안 저어 줘야 하는데, 작업이 매우 힘이 듭니다.

 

: 소뿔에 소똥을 넣어 쓰는 것이 실증적으로 증명이 됩니까?

:  에너지 활력은 이런 사진을 보면서 설명할  밖에 없습니다. 이게 과학적인지에 대한 질문을 여러  받아 왔습니다. 현대 과학은 분석이 가능한 영역만 과학으로 간주하고, 그렇지 않은 것을 비과학이라고 여기는데,  그렇게 말할  있을까요? 예컨대, 우리 몸에는 경락, 경혈이 있고 분명한 작용이 있지 않습니까? 경락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설명하기 어려운 것처럼, 생명역동농법도 관찰이나 분석을 통해 증명할 수는 없지만, 활력이 생기는 것을 보면   있습니다. 제제는 소뿔과 소똥의 성분 활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사에 기운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 ‘증폭제의 사용법과 활용법’이라는  책자가 있습니다. 동물을 내장을 구하기가 힘들 때가 있었는데 그때 자작나무껍질을 대신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 우리나라에 축산농가가 많은데, 주변의 축산농가들로부터 재료를 구할  있지 않습니까?

: 되도록 건강한 풀을 먹은 암소의 뿔이어야 합니다. 황소의 뿔과 똥은 효과가 없습니다.

 

: 우리나라 전통농업도 경험하셨을 텐데, 우리나라에서 언제 씨를 뿌리고 거두는지 달력과 비교해 보셨습니까?

: 우리나라 농업에서는 씨뿌리기 좋은  등을 전통적으로  왔습니다.  일치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달력처럼 자세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원예농업이나 과학농업에서는 전통적인 방법이 이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절기에 맞추어 농사를 지어왔는데, 요즘 기후변화 때문에 적용하기 어려워지는데, 파종달력은 괜찮은 것인지요?

: 지구는 공전과 자전을 하기 때문에 달력이 매년 바뀌게 됩니다. 기상이변에 대한 것도 적절한 날짜를 선택하면 농법상으로는 괜찮습니다. 열매, 뿌리, 잎의 날이 계속 이어지고 바뀌기 때문에, 어떤 작업을 해야하는 날이  하루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순환되므로, 적절한 날짜에 달력을 보고 하면 됩니다. 행성과 달은 일정한 원칙에 따라 움직이므로, 그것을 해석하여 달력을 만듦으로 앞으로도 적용하는 것에 문제가 없습니다.

 

: 인분사용은 어떻습니까?

: 슈타이너가 말하기를 인분을 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였는데,  얼마 전에12학년 학생으로부터 인분을 쓰면 되느냐’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농사를 지을  인분을  보았습니다. 호박 , 작물에 따라서는 인분이 좋은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슈타이너의 글을  다음부터는 자기 집에서 발생한 분뇨만 쓰면 되지, 다른 데서 가져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슈타이너에 따르면 동물은 식물에게 없는 아스트랄체를 가지고 있고, 사람은 자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분뇨가 자아가 없는 식물에게 좋을 것인가 하는 문제제기가 슈타이너의 이야기였던 것입니다. 이것은 성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정신적 관점에서   인간의 분뇨가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거름 성분으로는 인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토양에 좋지는 않습니다.

 

: 한국에서  인증이 있습니까?   정도 농사짓고 있습니까?

: 인증은 없고, 생명역동농법을 제대로 하는 농부도 매우 드뭅니다. 인증도 생명역동농법 달력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증폭제까지 활용해야 인증이 됩니다.

 

: 증폭제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대중에게 전파하기 위해서는 연구소가 있습니까?

: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도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스위스의 FiBL이라는 연구소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농법에 관한 많은 자료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연구소의 시작은 생명역동농법과 유기농업을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와인 농부들이 생명역동농법을 하는 이유는 분석이나 실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해보니 맛있어서 하는 것입니다. 농사를 지어 보면 다른 방법과 차이를 느끼게 되고 그것으로 동기가 됩니다.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시장에서 선택할  무엇으로 합니까? 무엇보다 안전성을 따져보지 않습니까?

농산물은 내가 선택해서 먹는 순간  몸이 됩니다. 배추를 먹는 순간 배추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몸의 일부입니다. 이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스위스의 FiBL에서 비교연구를 했다면, 어떤 연구결과가 있었습니까?

: 많은 결과가 축적되어 있고, 지금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생명역동농법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FiBL 가면 토양내 유익한 세균, 토양의 결정체 등이 어떻게 다른지 자료들이 있습니다.

 

: 생명역동농법 달력을 보는 방법을 설명해 주십시오.

: 앞부분을 읽어보시고 뒤에 달력을 보면, 문맹자도   있을 정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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