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여러분들 이런 말 혹시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비폭력 대화, 폭력 없는 의사소통. 들어보셨죠? 이런 공간이 생기면 그때 우리는 내면에서 저런 신중함, 그 안에서 상대방과 나를 돌이켜 보잖아요. 그러고 나면 우리는 이렇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이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내 안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는 알겠어.' 그럼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죠. 분노하는 게 아니라요. 갑자기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라고 분노를 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악순환에 빠지고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저 여유 공간 안에서 우리 안에 비추어둔 그 빛을 따라서 이제 심사 숙고합니다. 그러고 나면 우리는 질문이 생기죠. 상대방한테 할 얘기들이 생겨요. "있잖아요. 말씀하시는 거 다 들었는데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