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소개 및 서평/발도르프교육 및 인지학 (53)
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가 3쇄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출간된 는 곧 2쇄를 낼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의 서문에서 저는 아이가 하나라고 적었는데, 변화가 생겼습니다. 내년 봄에 둘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 신기하면서도 반가운 마음입니다. 정신세계와 다시 한 번 긴밀하게 연결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아이는 또 어떤 인연으로 우리에게 오는가, 하는 생각을 하며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입니다. 슈타이너사상연구소에서 하반기에 번역하고 있는 책은 과학철학으로서 비판적 실재론을 창시한 로이 바스카의 마지막 저서 과 괴테아눔 의학분과의 수장인 미하엘라 글뢱클러의 입니다. 책이 많이 소개되고 쇄를 거듭해야 새로운 책을 번역하고 쓸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생기더군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에서 작성한 리뷰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글을 소개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0179543?Acode=101 * 두 아이의 기질과 성향이 달라 육아가 참 어려웠었다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12582637 처음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본 순간 발도르프 공부란 단어가 내 마음을 확 사로잡았다. '발도르프 교육' 대학교 학부시절 교육철학 및 교육사 시간에 발도르프 교육에 대해 교수님이 이야기 해 주신 부분이 떠올랐다. 자신의 손녀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아이가 부모에게 오는 것은 아이가 부모를 선택해서 온 것이라고 이야기하시며 자신의 손녀 딸은 발도르프 교육에 의해 키우도록 따님에게 권하셨다..
그동안 타카하시 이와오의 일역본을 양억관 선생님이 중역한 이 유일한 번역본이었는데, 이제 최혜경 선생님의 독일어 완역본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카하시 이와오의 역량에 대한 신뢰가 있지만(물론 약간의 우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의역이 강한 측면이 있어서 직역 위주의 최혜경 선생님의 번역을 기다렸습니다 기존의 중역본을 갖고 계시는 분은 비교해서 읽어 보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게 되었네요 이 책이 처음 출간된 1904년은 루돌프 슈타이너가 신지학회 독일지부를 맡고 있을 때입니다 슈타이너는 1913년에 신지학회와 결별하지요 제목이 인 이유는 그러한 사정 때문이라고 보는데, 이 책이 나왔을 당시에도 슈타이너의 접근법은 신지학회 사람들과 약간 다릅니다 슈타이너는 의 초판 머리글에서 이렇게 비판합니다 "신지학에 ..
예스24에서 서평단을 모집하네요 신청하시면 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아래 블로그로 가시면 됩니다^^ http://m.blog.yes24.com/reviewers/post/12510713 참고로 책을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은 번거로우시겠지만 인터넷서점에 짧은 감상평을 올려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신청 기간 : 5월24일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명 발표 : 5월25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유네스코 선정 21세기 개혁교육 모델 발도르프 교육이 말하는 우리 아이 잘 키우기의 본질 부모가 된 우리는 아이를 경이와 기쁨..
"부모는 아이를 낳는다고 해서 그냥 되는 게 아닙니다. 부모가 뭔지 겪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조금 더 나아지는 진행형의 상태라고 하는 게 조금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모가 되어 가는 중인 분에게 권합니다. 책임편집자 조은 씨가 문안을 작성하고 이기준 그래픽디자이너가 디자인했습니다. 유유는 책이 한 사람의 독자에게라도 더 가 닿을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공들여 만듭니다." https://www.facebook.com/uupress #부모가되어가는중입니다 #유유출판사 #발도르프
P. 21 발도르프교육에서는 사람을 ‘되어가는 존재’로 봅니다. 아기는 자라서 어린이가 되고, 어린이는 자라서 청소년이 되며, 청소년은 차츰 어른이 되어갑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되어감’을 놀라워하고 축하해주지요. 아이 입장에서도 되어간다는 건 신기하고 기쁜 일입니다. 발달시기마다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요즘에는 적기교육이 강조되는 추세입니다. 발달에 대해 이해하면 조기교육이나 과잉교육의 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되어가는 기쁨을 아이와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부모에게 축복과 같은 일입니다. P. 29 이때 중요한 가치가 바로 ‘진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헤밍웨이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지요. “당신이 할 일은 진실한 문장을 딱 한 줄만 쓰는 것이다. 당신이 알고 있는 가장 진실한 문..
[신간소개] 부모가 되어 가는 중입니다 - 성장하는 엄마 아빠를 위한 발도르프 공부 책소개 유네스코 선정 21세기 개혁교육 모델 발도르프 교육이 말하는 우리 아이 잘 키우기의 본질 부모가 된 우리는 아이를 경이와 기쁨으로 맞이하며 건강히 잘 키우려 애씁니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다 보면 몸이 힘들고 지치는 것은 물론 ‘우리 아이가 잘 크고 있나? 내가 과연 잘하고 있나?’라는 불안감과 죄책감에 시달리곤 합니다. 발도르프 교육을 오랫동안 실천하고 연구해 온 이 책의 저자에게도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만만치 않지만, 발도르프 인간학을 공부하며 만난 한 가지 질문을 잊지 않으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이 아이는 왜 나를 만나러 왔을까?’라는 질문입니다. 이 책은 아이를 특별한 영재로 키워낸 부모의 경험담..
과 를 쓸 때는 동료 선생님들을 주로 떠올리며 썼는데, 이번에 나올 는 동료 부모님들을 생각하며 썼습니다. 학교를 나와 아이를 직접 키우며 발도르프 교육의 인간학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경험을 반영하여 육아에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들을 모았습니다. 대부분 부모교육 강좌에서 했던 이야기들 그리고 이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다듬은 것입니다. 제목은 출판사 대표님(유유출판사)께서 정해 주셨는데, 이 책의 핵심을 잘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후반 작업도 거의 끝나서 5월 초쯤에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실 것입니다. 책이 나오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아래는 고민하다가 책에는 넣지 않았던 천주교의 기도문과 슈타이너의 기도문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태아를 위한 기도 생명의 주인이신 ..
발도르프교육과 관련된 신간이 여러 권 출간되었습니다! 먼저 한국인지학출판사에서 3권이 나왔습니다 , , 입니다 독일미디어진단 (지은이),여상훈,이정희 (옮긴이) 한국인지학출판사 2019-11-30 "2018년 1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미디어 관련 교육 연대인 '미디어 진단'이 발행한 이 지침서는 물리학 교수법 연구자인 클라우스 셀러 박사가 의사인 미하엘라 글뢰클러, 미디어 교육학자인 에드빈 휘프너 교수, 변호사 스테판 파이나우어 및 "미디어 프로텍트"의 도움을 받아 집필한 내용을 편집한 것이다. 새로이 등장하는 미디어들이 영유아, 아동,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 특히 두뇌 발달의 문제, 소셜미디어로 인한 스트레스, 개인 영역의 상실, 사이버 혐오 행위 등 다양한 위험들을 파헤치고 있다. 이 지침서는 ..
《괴테 세계관의 인식론적 기초》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 출판사 책소개 슈타이너 인지학의 정신과학적 토대가 된 괴테의 통찰 이 책은 인지학과 발도르프 교육 운동의 창시자 루돌프 슈타이너가 칸트 인식론을 극복할 단초를 발견하여 이를 체계화하는 사상적 여정을 그린 역작이다. 오토 리프만, 요한네스 폴켈트, 에두아르트 폰 하르트만 등 근본적으로 칸트 인식론의 연장선에 있던 슈타이너 당대의 철학자들은 인간의 인식이 현실(실재)의 영역 안으로 침투할 수 없다는 태도를 견지했다. “인간의 의식은 자기 자신을 뛰어넘을 수 없다. 자기 자신 안에 세계를 만들어 놓는 의식은 그런 세계 너머에 어떤 진정한 현실이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리프만의 명제가 그런 태도를 대변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초감각적인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