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소개 및 서평 (85)
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성장하는 엄마 아빠를 위한 발도르프 공부'라는 부제가 달린 가 작년에 오디오북으로 나왔습니다 윌라 오디오북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https://www.welaaa.com/audio/detail?audioId=8341&appRedirect=true 부모가 되어 가는 중입니다 성장하는 엄마 아빠를 위한 발도르프 공부 www.welaaa.com:443 오디오북 소개 우리 아이 잘 키우기의 본질을 배우다! 유네스코 선정 21세기 개혁교육 모델 발도르프 교육이 말하는 우리 아이 잘 키우기의 본질 부모가 된 우리는 아이를 경이와 기쁨으로 맞이하며 건강히 잘 키우려 애씁니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다 보면 몸이 힘들고 지치는 것은 물론 ‘우리 아이가 잘 크고 있나? 내가 과연 잘하고 있나?..
올해에는 인지학출판사에서 엠미 피클러 보육학 시리즈가 차례대로 발간되고 있습니다 2019년에 가 발간된 이후 주춤했던 시리즈 발간이 올해 들어 4권이나 연이어 나왔습니다 발도르프 교육과 접점이 큰 엠미 피클러의 보육학 책들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지학적 인생주기에 대해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 나왔지요 전기 작업의 전문가인 구드룬 부르크하르트의 입니다 ★★★★★ 아기는 놀이에서 배운다 - 현장을 위한 영아 보육학 기초 | 엠미 피클러 보육학 시리즈 1 모니카 알뤼, 안야 베르너, 안케 친저 (지은이), 이정희 (옮긴이) 한국인지학출판사 2019-12-15 서문 안나 터르도시 1 영아반, 놀이, 움직임 2 첫..
"학교 보건 문제에 관한 루돌프 슈타이너와 교사 간의 논의" - 을 읽고 (3) 김훈태 슈타이너사상연구소 말년의 슈타이너에게 발도르프학교는 커다란 희망이자 골칫거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학교를 방문했고 교사들과 여러 사안에 대해 논의하곤 했다. 교사회의에 참여하면서 그는 해야 할 말을 돌려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수업 시간에 노트를 들고 들어가 그걸 보면서 수업하는 교사를 향해 이렇게 말한다. "교사가 철저히 준비하지 않아서 공책에 적어온 것을 들여다봐야 한다면, 그 즉시 교사와 아이들 사이에 필수불가결한 내적 접촉이 중단됩니다. ... 교사는 아이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것을 먼저 구체적으로 그린 다음에 그 구상을 마음 속에 품고 교실에 들어가야 합니다." (1..
"학교 보건 문제에 관한 루돌프 슈타이너와 교사 간의 논의" - 을 읽고 (2) 김훈태 슈타이너사상연구소 발도르프 교육의 인간학은 우리 인간이 물질체, 에테르체, 아스트랄체, 자아로 이루어져 있다는 관점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서 물질체와 에테르체가 신체의 영역으로 묶인다면, 아스트랄체와 자아는 의식적인 영역으로 묶이게 된다. 머리가 큰 아이, 즉 집중력이 약하고 분명하게 사고하는 게 어려운 아이는 아스트랄체와 자아가 신경-감각 체계에 제대로 들어가지 못해서 그런 어려움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일 아침 머리를 시원한 물로 씻고, 학교에서도 종종 쉬는 시간에 세수를 하는 식으로 (머리) 신경-감각 체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이에 비해 머리가 작은 아이는 지엽적으로 사고하거나 손발 협응을 잘 못하고..
"학교 보건 문제에 관한 루돌프 슈타이너와 교사 간의 논의" - 을 읽고 (1) 김훈태 슈타이너사상연구소 이 책은 푸른씨앗 출판사의 씨앗문고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책으로 의 개정판이다. 미하엘라 글뢰클러의 "6가지 체질 유형"에 루돌프 슈타이너의 "학교 보건 문제에 관한 루돌프 슈타이너와 교사 간의 논의"를 추가해 새로 내었다. 기존의 책을 갖고 있던 터라 구입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학교 보건 문제에 대한 슈타이너의 이야기가 궁금해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 주요 내용을 옮겨보려 한다. 이 챕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앞부분은 슈타이너의 강연이고 뒷부분은 교사들과의 대담이다. 특히 재밌는 것은 뒷부분이다. 4년차가 된 첫 번째 발도르프학교에서 교사들의 갈등 상황이 생생히 ..
를 읽고 김훈태 슈타이너사상연구소 꽤 오랫동안 현대 의학에 반감을 갖고 살았다. 그 계기는 암투병을 하다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간호하면서부터였다. 당시 담당의사는 무얼 물어보든 불친절했다. 사무적인 태도를 넘어 고압적이고 귀찮은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의사들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절박한 상황에서 상처가 컸던 것 같다. 아버지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투약을 병행하며 급격하게 쇠약해졌다. 어린 마음에 들었던 의문은 '과연 병원은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가?'였다. 아버지는 병원이라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놓여 형식적인 치료를 받는 것처럼 보였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컨베이어 벨트 옆에 앉아 일하는 노동자처럼)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었지만 그들이 '정말로 환자의 회복에 관심이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올해에도 회복적 정의 관련한 책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에서 두 권의 책이 새로 나왔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회복적 학교모델을 만들고 있는 김해 봉황초에서 근무했던 선생님의 회복적 생활교육 책이 나왔습니다. 회복적 사법에 관한 주요 저작 두 권과 회복적 서클 관련한 새책 소식도 전합니다. * 노인을 위한 회복적 정의 - 고령화시대 노인문제의 해결방법을 찾다 쥴리 프리센, 웬디 멕(지은이), 김가연(옮긴이), 대장간 2021-03-29 책소개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 회복적 정의 절차를 사용하면 노인의 자율성과 의사 결정 능력을 존중하면서 노인들이 삶의 갈등과 학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 절차는 책임감을 갖고 ‘일을 바로잡기’ 위해 의미 있고 구..
올해에는 그동안 품절되어서 구하기 어려웠던 책들이 몇 권 새로 나왔습니다 어떤 책은 번역자와 출판사가 바뀌어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먼저 정홍섭 선생님의 번역으로 새로 나온 입니다 에르하르트 달 : 1947년에 태어났다. 쾰른 파다본에서 영어영문학을 배웠고, 루돌프 슈타이너 학교에서 영어 교사와 체조 교사로 일하였다. 1976년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85~1990년 파다본 대학에서 영문학과 교수법을 강의하였다. 1990년부터 슈투트가르트 자유 발도르프 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슈투트가르트 (일반) 종합대학교 및 슈투트가르트 자유 발도르프 사범대학에서 교수법을 강의하고 있다. 서문 01.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02. 외국어 수업의 목표 03. 12년 과정의 외국어 수업 04. 국가시험과 교재..
블로그 에 실린 서평을 소개합니다 https://blog.naver.com/hesse82/222507456765 발도르프 치유 교육-미하엘라 글뢰클러(옮김:김훈태) 선생님을 꼬옥 닮은 훤칠한 손글씨의 인사말이 적힌 책이 선물로 왔다. 하루 종일 입이 찢어져선^^ 다른 때... blog.naver.com 이 글을 써주신 이주희 선생님은 제가 평택에서 초등교사로 일할 때 전교조 평택지회에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특수교사로 아이들을 만나시는 선생님의 질문(블로그 글 말미에 있습니다)에 간단히 답을 드립니다 1. 오이리트미 가나다 체조는 있나요? 만약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발도르프학교에서는 오이리트미와 함께 보트머체조를 배웁니다. 오이리트미가 부드럽고 아름다운 움직임이라면, 보트머체조는 절도..
의 서문 이 강연은 1998년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루돌프 슈타이너 대학에서 열린 에서 행해진 것이다. 미하엘라 글뢰클러 박사는 “교육에서의 건강”이라는 주제를 다루었고, 이는 발도르프 교사의 작업을 강력하게 지원한다. 의사로서 그녀는 분명히 관찰 가능한 신체적 현상부터 그 현상에 작용하는 영혼-정신적 힘에 이르기까지 발도르프 교육의 생리학적 토대를 정확하게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런 생리학적 접근은 각각의 어린이를 세심하게 관찰하고자 하는 발도르프 교사들의 노력을 지원하며, 복잡한 인간 본성을 파악하는 데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이 강연은 경험 많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지학적 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고 있다. 글뢰클러 박사는 시작 부분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