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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 과학철학에 대해 비판적 실재론을 바탕으로 풀어나가는 이영철 교수님의 강연 시리즈입니다. https://www.youtube.com/@yunglee207/videos 사과철 사회과학의철학사회과학을 바라보는 세 가지 관점을 알아보자www.youtube.com 제1강 사회의 과학, 소개https://youtu.be/XGF55C95JnU?si=4TkpAtoM89a0hp5J

철학으로서의 맑스, 과학으로서의 맑스 성공회대 김진업 교수님 김훈태 녹취 퇴임사 비슷한 거 하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는데, 얼마 전에 우리 학보사의 기자가 저한테 인터뷰 요청하는 메일이 왔어요. 그래서 아마도 은퇴 소감을 묻나 보다, 하고 메일을 열어봤더니 그게 아니고 "선생님 나가시고 나면 우리 학교의 정치경제학 강의가 없어질 것 같은데 그게 좀 두렵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하고 저한테 의견을 물으러 왔길래 제가 "아니 그건 남아 있는 선생님들한테 묻는 게 맞을 것 같다. 나는 곧 나갈 거니까." 그렇게 얘기하고 인터뷰를 거절을 했어요. 그러고 나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 '어, 가만히 있어. 내가 나가면 정치경제학 강의가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드는 거예..

철학으로서의 맑스, 과학으로서의 맑스 https://www.youtube.com/watch?v=soREVcGZuDU&t=3957s [단신] “사회과학 없는 실천은 맹목적”···김진업 교수 은퇴 강연 개최 이동화 수습기자 2022년 12월 9일 지난 7일 오후 6시 20분, 미가엘관 205호에서 김진업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의 퇴임 강연 ‘철학으로서의 맑스주의, 과학으로서의 맑스주의’가 열렸다. 김 교수는 1994년 우리 대학에 부임해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퇴임한다. 퇴임 강연에는 약 160명의 재학생, 졸업생, 대학원생, 교수, 성공회 목사 등이 참여했다. 강연은 기존 철학이 이분법적 사고를 가지면서 생긴 오류 비판, 마르크스가 과학자라고 불릴 수 있는 이유 등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김 교수는 “사회과학..
Ⅳ. 지식 생산/학습의 새로운 방향 - 생태경제학의 도전 실재론으로부터 제기된 비판에서 드러났듯이 신고전파경제학은 인간사회를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데서 많은 한계를 가진다. 효용/편익의 극대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시장의 최적화/균형에 대한 부당한 믿음은 경제학을 현실로부터 동떨어진 관념적 체계로 전락시켰다. 이러한 관념성은 생태적 위기를 설명하지 못하는 데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앞에서 이미 살펴보았듯이 현실을 평면적으로 이해하고 단위로 쪼개서 계산할 수 있게 하는, 그래서 모든 단위가 교환가능하고 하나의 단위를 다른 단위로 보상할 수 있게 하는 경제학적 기법은 생태위기를 설명하고 대응하기보다는 그것의 양상을 축소하게 한다. 기껏해야 환경적 충격을 전통적인 가격과 시장 체계 안으로 통합하는 것에 멈춘다...
Ⅲ. 낡은 과학/지식패러다임-경제학의 사례 서론에서 언급한 레이먼드 윌리엄스에 따르면 지식생산과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은 정치적이며, 정치는 경제적 조건과 깊숙이 연루된다. 그리고 이것은 물질적 배경에 의지하지만 동시에 그것을 재생산/변형하는 문화적 실천과 분리될 수 없다33). 이런 생각에 비추어 보면 얕고 평면적인 실증주의/경험주의는 불평등과 착취, 사회적 모순의 근원을 찾아 비판하고, 그에 따라 사회를 보다 나은 상태로 이끌고 갈 수 있는 전망을 제시하는 데 취약했다. 경제적 불평등과 착취를 감싸고 그것을 재생산하게 하는, 하지만 그 안에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맹아를 담고 있는 문화를 설명할 수 없었다. 압력을 행사하고 조건 짓는 경제와 그것으로 환원되지 않는 문화의 복잡한 관계들은34) 실증주의/..
존재론적 깊이의 인식과 인식론적 상대주의의 실천 : 포스트-혼종성 시대 지식생산과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서영표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사회학과 교수 Ⅰ. 머리말 Ⅱ. 비판적 실재론의 간략한 설명 Ⅲ. 낡은 과학/지식패러다임-경제학의 사례 Ⅳ. 지식 생산/학습의 새로운 방향-생태경제학의 도전 Ⅴ. 맺음말 국문초록 이 논문은 다양성과 혼종성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낡은 지식생산과 교육 패러다임을 비판한다. 세계의 깊이와 복잡성을 평면화하는 경험주의와 실증주의를 비판하지만, 인식의 대상을 담론적 구성물로 환원하는 포스트모던적 사고에 대해서도 거리를 둔다. 존재론적으로 실재론을 옹호하면서 인식론적으로는 상대주의를 받아들이는 로이 바스카의 비판적 실재론으로부터 포스트-혼종성 시대의 지식과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

패러다임에서 실재로: 구성주의 과학관에서 실재론적 과학관으로 Kuhn의 패러다임에 의한 과학적 이론의 혁명적 변화론은 폭넓게 수용되고 있는 반면, 그 이론의 구성주의적 시각과 그 문제점에 대해서는 깊은 논의가 없다. 이 논문은 Bhaskar가 제시한 비판적 실재론에 입각한 과학관을 비판의 기준점으로 삼아, 패러다임론의 구성주의 과학관과 Popper의 반증주의론, Lakatos의 과학적 연구프로그램 이론, Bhaskar의 비판적 실재론적 과학관을 차례로 검토해 나간다. 비판적 실재론의 관점에 서서, 이 논문은 의미 있는 과학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연구대상에 대한 존재론적 전제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제어: 과학철학, 쿤, 패러다임, 바스카, 비판적 실재론

근대과학의 발전과 철학의 한계 김훈태 슈타이너사상연구소 과학혁명 이후 인생과 우주 전반에 대한 지식체계로 군림했던 철학은 개별학문으로 쪼개져나가고 과학이 새로운 종합학문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물론 초기 과학은 부분적이었다. 철학이 세계 전체를 일관되게 설명할 당시 과학은 자연현상을 새롭게 설명하는 지엽적인 학문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과학은 보편이론으로 등장한다. 혁명의 첫 방아쇠는 코페르니쿠스였다. 경험을 무시하고 오로지 이성으로만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었던 스콜라철학자들과 달리 코페르니쿠스는 정확한 관측과 수학을 통해 천체의 운동을 증명했다. 그가 출판한 『천구의 회전』에서 회전을 뜻하는 ‘revolution’은 이후 ‘혁명’의 의미까지 갖게 되었다. 근대 과학은 뉴턴에 와서 확고한..

백신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번쯤 들어보실 만한 내용입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문제에 대한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님의 깊이 있는 설명입니다. 우리가 끝내 신뢰해야 할 것은 과학이라고 봅니다. * https://youtu.be/zO5glqw4xpQ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531445 최재천 "코로나 종식은 없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최재천 (이화여대 생명과학전공 석좌교수)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은 언제쯤 오는 걸까요? 코로나 n.news.naver.com
https://www.youtube.com/watch?v=RpRQC2YxfBI&t=1529s KBS 다큐 인사이트 (목요일 밤 10시 KBS 1TV) “2021 KBS 과학기획 기초과학이 세상을 바꾼다 사이언스 워크 1부 양자역학 - 생명에서 우주까지” (2021년 12월 2일 방송) 금세기 최고의 이론 물리학자 리사 랜들은 양자역학에서 블랙홀, 우주의 구조까지 과학의 전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리사 랜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간이 가진 상상력과 지성의 힘을 느껴 본다. 양자역학, 생명과 우주의 원리, 양자역학의 원리를 적용한 실험 등을 정교한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을 통해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해본다. 천재 과학자 리처드 파인만 조차 양자역학에 대해 “양자역학을 완전히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