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4/29 (2)
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하루 42명 자살’ 1월 통계, 한국 공동체가 붕괴하는 신호 2024.04.28 김포시청 직원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못해 자살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또 다른 직원이 지난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지기 전 동료에게 ‘일을 못 마치고 먼저 가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자살로 추정된다. 지난 1년 사이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소년, 악성민원과 과로에 시달린 교사·공무원들의 안타까운 자살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간 자살 사망자 수가 1306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9명(32.3%) 급증한 것으로 하루에 42명이 자살했다는 충격적인 통계이다.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지난 4일 통계청이 집계한 수치를 공개하며 자..
사회삼원론 벤자민 체리2024년 4월 20일김훈태 정리 안녕하세요?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내가 다시 한국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저는 일본이나 중국 같은 나라들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었던 4년 동안 저는 대만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서양 언론들에서는 '대만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다'라고 아주 아주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오래 살았던 호주에 여행을 가거나 제가 태어났던 유럽에 돌아갔을 때 ‘지금 내가 대만에 살고 있다’ 그러면 사람들이 대만 너무 위험하지 않냐면서 굉장히 놀라워했습니다. 하지만 대만은 이미 3대에 걸쳐 이러한 위험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