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연 알림 (126)
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일시 : 2020년 6월 25일(화) 5시 45분 - 8시 30분 장소 : 한국슈타이너인지학센터 6층 발제 : 이양호 신청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Y1ZrEs2xCSWhOOv5Qlv0vlJMqrbUdvusILnRDrKzwG6CH3A/viewform
KOPI 2020년 '회복적 정의 및 회복적 생활교육 정규과정'이 7월에 열립니다.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신청하러가기 http://kopi.or.kr/?page_id=8#program-1 http://kopi.or.kr/?page_id=8#program-1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첫 번째 인지학포럼을 잠정 연기합니다 정확한 일정은 추후 재공지하겠습니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인지학과 고전 시리즈 제1회 1920년 루돌프 슈타이너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정신과학대학 건물인 괴테아눔에서 첫 번째 인지학 강좌를 시작했습니다. 정신과학적 인식에 따른 예술과 철학에 대한 그의 강연은 당시 1차세계대전 이후의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현실을 새롭게 인식한다는 것은 잠들었던 의지를 깨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2020년 한국 사회는 커다란 도전 앞에 서있습니다. 한반도 평화 문제와 함께 아직 완성되지 못한 사회개혁의 문제,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급변하는 세계정세 문제의 격랑 한가운데 있습니다. 우리가 길을 잃지 않고 세상을..
색채와 직관 - 괴테 세계관과 슈타이너 예술론의 정신적 동행 발제 : 여상훈(루돌프 슈타이너 전집출간위원장) "눈이 태양과 같지 않다면, 어떻게 우리가 빛을 볼 수 있을까? 우리 안에 신의 힘이 없다면, 어떻게 신적인 것이 우리를 이끌까?" - 플로티노스 1. 괴테, 빛과 그림자, 윌리엄 터너 1.1 빌린 프리즘에서 본 "색의 진실" - 빛과 암흑의 대립 "색채는 여러 색이 아니라 밝은 색과 어두운 색만으로 구성된다. 내가 수백 만의 사람들 가운데 뉴턴의 결정적 오류를 알아낸 유일한 사람이다." 1.2 실패한 색채론 또는 생태적 자연미학 "내가 시인으로서 해낸 모든 것을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 시대에도 나 못지 않게 훌륭한 시인들이 있고, 나 이전에도 있었고 그리고 나 이후에도 그런 시인들..
역사는 인간의 이성에 의해 진보하는가? 박지용 교수 강의 소개: 칸트가 보편적인 인류역사에 관해 이성의 이념을 투영시켜 논의한 이후, 칸트 이후 철학에서 역사에 관한 논의는 본격적인 철학의 주제로 자리 잡게 되었다. 역사를 주제로 삼는 철학은 당연하게도 역사철학이라고 불린다. 역사철학에서 정점을 이루는 철학자는 헤겔이다. 헤겔은 기본적으로 역사가 우연한 과정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필연성에 의해서 전개된다고 보았고, 그 필연성은 역사에서 드러나는 이성의 필연성이라는 것이다. 역사에서 이성이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이해하기 위해, 개괄적으로 헤겔 철학의 윤곽이 드러나야 할 것이다. 헤겔은 독일관념론의 완성자로서, 이성과 현실이 이성적으로 매개되어 있다고 주장함에도 이성에 좀더 강조점을 둔다. “이성적..
헤겔의 관념론과 역사 발전 - 역사 발전의 동력은 인간의 이성이다 박지용 교수 1. 헤겔의 생애 탄생: 1770년 8월 27일 사망: 1831년 11월 14일 튀빙겐 신학교 시절(1778년~1792년): 휄덜린, 쉘링과 함께 ▶헤겔의 주요 저작들 《피히테와 셸링의 철학 체계의 차이》, 1801 《정신현상학》-의식의 경험의 학문, 1807 《대(大)논리학》, 1812-1816. 당시 김나지움 교장(1806-1816) 이후 하이델베르크 대학 재직(1816-1818)을 거쳐 베를린 대학 《철학강요》(Enzyklopädie I-III), 1817 《법철학》(Grundlinien der Philosophie des Rechts), 1820 - 그 외 베를린 대학 시기의 다수 강의록 출간(미학, 역사철학 등) 2...
인간은 무엇을 알 수 있는가? - 해설과 칸트 인식론의 철학사적 의미 박지용 교수 Immanuel Kant (1724-1804) "학문적인 확신은 다만 자기 자신을 통해 얻어야 한다는 것이 칸트 철학의 해법이다" - 루돌프 슈타이너, 목차 1.칸트(1724-1804) 비판철학의 형성 2.칸트의 비판철학 3.칸트 철학의 수용과 전개 칸트 이전의 철학의 두 흐름, 경험론과 합리론 ▶Locke와 Hume의 경험론 Tabula rasa: “인간의 인식은 텅 빈 칠판이다“ 경험을 통해 경험과 함께 인식은 구성된다. ▶Leibniz-Wolf 학파의 합리론 세계는 무한한 단자(모나드, Monade)로 구성됨. 감각은 혼란한 표상, 개념은 명석 판명한 표상. 비판철학의 형성과정 1 Ich gestehe frei: di..
[2019 인지학포럼 하반기 결산] 하반기 포럼의 쟁점과 성과 한국인지학포럼이 2019년 하반기에도 3차례 모임을 가졌습니다. 루돌프 슈타이너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한 주제는 칸트, 헤겔, 괴테의 사상이었습니다. 슈타이너가 청소년 시기부터 비판적으로 대결했던 칸트의 인식론, 경의를 표하기도 했지만 그 한계도 지적했던 헤겔의 관념론, 그리고 젊은 시절 슈타이너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친 괴테의 세계관까지. 인지학의 저변에 놓여 있는 서양 근대철학의 흐름을 일별하고, 슈타이너의 인지학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인가, 아니면 자연법칙에 속박된 존재인가?” 슈타이너가 의 서두에서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발도르프교육 100주년을 기념했던 2019년 하반기, 우리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