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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근대과학의 발전과 철학의 한계
근대과학의 발전과 철학의 한계 김훈태 슈타이너사상연구소 과학혁명 이후 인생과 우주 전반에 대한 지식체계로 군림했던 철학은 개별학문으로 쪼개져나가고 과학이 새로운 종합학문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물론 초기 과학은 부분적이었다. 철학이 세계 전체를 일관되게 설명할 당시 과학은 자연현상을 새롭게 설명하는 지엽적인 학문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과학은 보편이론으로 등장한다. 혁명의 첫 방아쇠는 코페르니쿠스였다. 경험을 무시하고 오로지 이성으로만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었던 스콜라철학자들과 달리 코페르니쿠스는 정확한 관측과 수학을 통해 천체의 운동을 증명했다. 그가 출판한 『천구의 회전』에서 회전을 뜻하는 ‘revolution’은 이후 ‘혁명’의 의미까지 갖게 되었다. 근대 과학은 뉴턴에 와서 확고한..
과학철학
2022. 2. 12.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