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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의눈] 무더기 감염 '상주 BTJ열방센터' 은밀한 모임의 정체 본문

기사 및 방송

[변상욱의눈] 무더기 감염 '상주 BTJ열방센터' 은밀한 모임의 정체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21. 1. 11. 12:27

[변상욱의눈] 무더기 감염 '상주 BTJ열방센터' 은밀한 모임의 정체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00~19:30)
■ 방송일 : 2021년 1월 6일 (수요일)


- 정통 개신교로부터 벗어난 신사도 운동과 극단적 세대주의
- 극단적 세대주의에서 예루살렘 회복하겠다는 Back To Jerusalem (BTJ)
- 개인 신도가 열방센터에 모여 훈련을 받고 다시 자신들 교회로 가, 감염 확산 문제

 


◇ 김우성 PD(이하 김우성)> 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시각을 가지고 만나보는 시간. <변상욱의 눈>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분의 눈을 많이 빌어야할 주제인데요. 수도권 이외의 집단감염 중에 상주 BTJ 열방센터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오늘도 저희 라디오 부스에 나와계십니다. 앵커님, 안녕하십니까?

◆ 변상욱 앵커(이하 변상욱)> 네. 안녕하십니까? 변상욱입니다.

◇ 김우성> 오늘은 제가 좀 학생처럼 얘기를 차근히 잘 따라가야할 것 같은데. 이름도 어렵습니다. 상주 BTJ 열방센터라고 돼있는데. 이게 어떤 데인가요?

◆ 변상욱> 먼저 청취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하자면. 특정 종교 얘기를 너무 길게 얘기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앞으로도 한국 사회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고. 또 다른 언론에서 아마 이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 여지가 별로 없어서. 이 시간에 설명을 드리고. 이거와 관련된 이슈들을 다루는 언론들 뉴스를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우시기 때문에. 오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우성> 네. 신천지때도 그렇고요. 전광훈 목사때도 그렇고. 변상욱 앵커께서 설명해주신 내용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오늘도 좀 귀 쫑긋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시작해야 됩니까?

◆ 변상욱> 종교개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루터. 마틴 루터, 칼뱅, 쯔빙글리, 웨슬레 등이 나오는데. 이런 종교개혁가들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은게 개신교 정통주의고요.개신교에 그러다보니까 약간 비만해지면서 적폐적인 요소들이 쌓이고. 여기에 불만을 품고 뛰쳐나와서 자기 식대로 만들어가는 일종의 코로나19의 변이처럼. 개신교 변이가 일어나죠. 그러다보니까 거의 변종에 가까운 개신교가 생겨나기도 하고. 그중에서. 여러 가지 변종 중에서 가장 큰 변종의 유파가 post-denominationalism이라고 복잡하고 긴 이름입니다만. 쉽게 풀어쓰면 탈교파주의.

◇ 김우성> 탈교파주의. 이름으로는 뭔가 개혁적인 느낌이 드는데요?

◆ 변상욱> 탈교파주의라고 하는 것이 정통 개신교로부터 벗어나 자신들만의 것을 만들려는 흐름으로 굳어지는데. 여러 분파가 있습니다만. 21세기 한국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된건 2가지가 있습니다.

◇ 김우성> 2가지 탈교파주의의 분파가 한국 코로나 상황과 밀접하다. 첫 번째는 뭔가요?

◆ 변상욱> 첫 번째는 신사도운동. 또는 신사도개혁운동이라고 하는 겁니다. 예수의 제자나 그 시대를 감당할 십자가를 지닌 예언자가 되려면. 예수한테 연결이 돼있어야 되는데. 예수한테 연결돼있지 않다. 예수한테 연결된 새로운 사도. 신사도. 새로운 제자들이 나와야된다. 이런 뜻인데. 예전에 있던 사람들이 열심히 안했단 얘기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다릅니다. 왜냐면 예전에 있던 사람들은 예수하고 연결이 안돼있으니까 자격 자체가 없다. 라는 뜻에 가깝습니다.

◇ 김우성> 오히려 새로운 본류다. 라는 주장같은 느낌처럼 들리네요.

◆ 변상욱> 결국 기존의 신학교를 거치지 않고. 자기들 스스로 공부하고. 자기들만의 훈련 시스템을 만들어서 자체적으로 육성해나갑니다. 이게 지금의 말씀하신 BTJ 열방센터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자기. 자가훈련센터를 말하는거죠.

◇ 김우성> 네. 그러니까 교회는 뭐고. 열방센터는 뭐야. 이렇게 기사보신 분들은 약간 감이 잡하시기 시작하실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뭘까요?

◆ 변상욱> 두 번째 같은 경우는. 이거는 영어는 복잡하니까 생략하고. 극단적 세대주의라고 하는 겁니다. 이건 뭐냐면. 이슬람 원리주의하고 비슷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신교 원리주의처럼. 그런데 문제는 제일 중요한게 뭐냐하면. 세계사와 세계관을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예전에 중국에 기독교인들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기독교인들 중에 어떻게 생각을 했냐면. 이스라엘이 우리의 본토다. 특히 그 가운데있는 예루살렘이 우리의 본토다. 그걸 회복해야된다. 라고 하는 겁니다. 그거야 종교를 믿는 마음이니까. 종교가 시작된 곳을 그리워하는 성지순례처럼 생각을 하면 되는거겠지. 라고 하는데 또 그게 아닙니다. 뭐냐하면 이런거죠. 나라를 빼앗기고 상해 임시정부를 세웠습니다. 상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 민족이 잘살아가면 되는가? 아니죠. 한반도를 다시 되찾아야만 됩니다. 특히 한양을 되찾아야되는거죠. 경성을 되찾아야만 이게 실제로 독립운동을 완성시키는거죠. 그런 개념입니다.

◇ 김우성> 뭔가 이를테면. 다시 원류를 찾아서. 거기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가야 된다는.

◆ 변상욱> 그래서 BTJ 열방센터가. BACK. 되돌아간다. TO. J는 예루살렘. 그 식대로의 발음입니다만. 백 투 예루살렘.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서 그걸 되찾아야 된다는 그런 뜻이고. 그걸 앞에다 붙여놓고 자기들의 훈련센터 이름을 BTJ 열방센터. 열방은 전세계를 말하는거죠. 열방센터라고 붙인거죠. 아까 말씀드린 첫 번째. 신사도운동의 특징은 뭐냐면. 세상을 8개 분야로 나눕니다. 정치, 경제, 언론, 문화... 이런 식으로 나눠가지고. 세상의 8개 분야를 다 정복해 들어가서 지배해야만 이스라엘을 회복할 수 있다. 이런 뜻이 되고. 두 번째 말씀드린 극단적 세대주의에서는 8개 분야로 세상을 나누는게 아니라. 세계사, 시대를 7개 시대로 나눕니다.

◇ 김우성> 분야가 아니라. 시대로.

◆ 변상욱> 시대를 나누는 거죠. 시대구분 방식입니다. 그래서 세대주의라고 하는 건데. 예를들면 무죄시대, 양심시대, 인간통치시대, 약속시대, 율법시대. 이렇게 나누는데. 왜 시대가 중요하냐면. 시대에 따라 천당가는 방식이 틀립니다. 이 시대에는 이것까지만 하면 구원받고 천당가는건데. 그 다음 시대에는 그거같고는 안통해요. 더 많은 어떤 것을 해야돼. 예를들면 그게 바로 이스라엘로 가서 예루살렘을 정복해야되고. 이런 것들이 새로운 시대의 과제로 주어지고. 그 과제를 끝맺음하는 것이 구원의 전제조건이 되는거죠. 그래서 두 개가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결국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중심에 놓는다거나. 개신교 원리주의처럼 극보수적인 형태를 띈다거나. 그 다음에 이런 것도 있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을 그래서 강조합니다. 더 충성을 다해야해. 시간이 없어.

◇ 김우성> 90년대 슈거 이런거랑은 좀 다른거겠지만 비슷하다고 볼 수 있나요?

◆ 변상욱> 예수가 하늘로부터 내려온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도 있지만. 예수가 하늘로부터도 내려오고 땅에서도 솟아난다. 두 개가 만나게 된다. 이런 것도 있는거고 복잡합니다. 그다음에 이런 것도 있습니다. 세계지하정부. 유태인들로 구성된 세계지하정부가 있어서 그걸로 움직이고 있다. 또는 이런거 많이 들으셨죠.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그다음에 악마의 숫자 666. 그다음에 머릿속에 바코드. 베리칩같은걸 심어가지고 인간을 조종한다. 이건 옛날부터 극단적 세대주의에서 많이 나오던 얘기고. 신사도운동에서도 많이 나오던 얘긴데. 주로 극단적 세대주의에서 많이 나오죠. 더 역사가 오래 됐으니까. 요새는 뭐가 있냐면. 말씀드리기도 좀 웃깁니다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만든게 유명한 미국의 기업인 아무개다. 그래가지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해서 조종할 수 있는 유전인자를 사람들 몸에 심고. 전세계를 지배하려고 한다.

◇ 김우성> 음모론이네요.

◆ 변상욱> 네. 그것을 용감하게 온몸으로 막아서고 있는 분이 미국의 트럼프님이시다. 그래서 대한민국 개신교의 극우적인 성향을 띄는 분들이. 트럼프를 신처럼 모시면서 미국 대통령을 지켜야된다고 나서는 이유가 그거고. 광화문에서 성조기를 흔들며 시위를 하다가. 갑자기 이스라엘 국기가 등장하기도 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 것이죠.

◇ 김우성> 여러분, 전광훈 목사때도 변상욱 앵커께서 이를테면 기독교 국가를 세워야한다. 민족주의 이런 얘기를 한번 설명해주셨는데. 이제 좀 이해가 되실겁니다. 왜 성조기를 흔들고. 왜 트럼프 얼굴과 이스라엘 국기가 등장하지?

◆ 변상욱> 조국이 하나가 아니고 두 개인 셈이죠. 근데 두 번째 조국은. 미국의 개신교, 한국의 개신교, 이스라엘에 개신교를 심어서. 이스라엘 개신교. 이 세가지가 합쳐진 잃어버린 땅의 회복. 이것이 목표가 되는거죠.

◇ 김우성> 그런데 앞서 좀 분류를 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잘 생각하시면 들으셔야 할 텐데. 2500명씩 모이고요. 규모가 큰데. 이정도면 주류라고 봐야 되나요? 이건 교회와의 관계는 또 어떻게 되는 걸까요?

◆ 변상욱> 대단히 애매합니다만. 한국 교회가 맨처음에는 멋모르고 신사도운동과 세대주의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굳이 신경 안쓰고 막 뒤섞여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이건 도저히 아니다. 라고 해서.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신사도주의와 세대주의는완전히 이단입니다. 다만, 그것을 추종하는 기관들이나 집단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이단은 아니지만. 참여제한, 참여금지, 교류금지. 제한조치만 내려놨죠. 왜냐하면 반성할 여지를 주겠다고 하는건데. 반성할 여지가 보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 김우성> 한국의 주류 기독교 사회. 교계에서는 이렇게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여지는 놔두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신천지때도 사실은 추수꾼 얘기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변상욱> 그렇습니다. 신천지때도 교회에 숨어들어가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갖다가 추수꾼이라고 부르면서 경계를 했던건데. 신천지는 성격상으로 보면 세대주의하고 많이 닮아있는 그런 상황이고. 그래도 문제는 비슷합니다. 왜냐하면 BTJ 열방센터라고 하는 것은 본래는 인터콥이라고 하는 선교재단의 훈련센터입니다. 인터콥은 전문인국제선교단이라는 이름으로 번역이 됩니다마는. 미종족 전도라고 해서. 기독교가 뿌리내리지 못하거나 기독교를 거부하는 나라에 들어가서 그 나라를 공격적으로 선교하는 단체를 인터콥이라고 부르는데. 이 인터콥의 훈련센터가 BTJ 열방센터입니다. 사람들이 이게 뭐 BTS하고 관련있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백 투 더 예루살렘이라고 아까 설명을 드렸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개인이 모이는 겁니다. 목사들이 모이는 게 아니고. 일반 개인 신도. 전국에 지부가 있고. 지부를 관리하는 간사가 있고. 그 간사들이 명단들을 다 갖고 있죠. 그 사람들이 열방센터로 모여서 훈련을 받고 다시 자기 집과 자기 교회로 돌아갑니다. 이게 제일 코로나19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죠.

◇ 김우성> 그러네요. 그렇다면 투명하게 명단을 공개하거나. 여러 가지 동선을 공개하거나 하는 부분이 어렵지 않습니까?

◆ 변상욱> 빨리 공개를 했어야 했는데. 신천지때와 비슷하게 계속 공개를 안하고 감췄죠. 왜냐하면 맨처음만 해도. 딱 6명이 왔었는데 그중에 한명이 감염됐고. 그 사람의 명단과 6명의 명단을 다같이 공개를 했기 때문에. 그 이후론 다시는 한사람도 더 추가된게 없다. 라고 했었는데. 사실 조사하다 보니까 370명까지 나오고. 이제 더 나올겁니다마는. 그런 문제인데. 이게 왜 해결이 어려운가하면. 교회가 이 신사도주의와 세대주의를 받아들여서 사람들은 교회랑 똑같은걸 가르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가르침의 연장선상에 있다고만 생각하니까. 사람들을 여기서 끊어내기가 어렵고. 그다음에 거기에 다녀오면 목사님이 불러가지고. 거기에 가면 안됩니다. 라고 야단을 치면 되는데. 우리 교단 본부에서 명령이 다 내려와있습니다. 접근금지. 교류금지. 라고 설명을 하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목사님들도 어떤 분들은 이 운동에 어느정도 녹아있는 분들도 있고. 그걸 믿고 살아온 사람들도 있는데. 또하나 이 신사도주의와 세대주의에 빠져있어서 BTJ 열방센터를 드나드는 분들은 교회로 돌아가면 그 교회의 핵심세력입니다. 가장 열정적이고 헌금도 많이하고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그 교회의 중직이거나 장로님이거나. 이렇게 되는거죠. 그러니까 목사님들이 저건 아닌데. 라고 생각을 해도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겹쳐서 방역의 문제들이 생기는 거죠.

◇ 김우성> 네. 인터콥. 상주 BTJ 열방센터. 백 투 더 예루살렘 열방센터에서 왜 이렇게 위험하게 확산세가 있나. 라는 얘기가 맥락이 다 이해가 되셨을 것 같습니다. 청취자분들.

◆ 변상욱> 또하나의 문제는 전국에 10개 정도의 지역지부가 있는데. 실제로 더 위험한건 맨처음에 대학에서 시작해서 중고등학교로 갔다가 어른들로 옮겨온 겁니다. 그러니까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에 210여개의 지부가 다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를 따라서 열방센터에 다녀온 아이들이 있을 수 있고. 아이들 스스로 봄과 가을에 한번씩 갔다오기 때문에. 이미 거기에 갔다와서 학교에서 전파시킬 가능성이 무지하게 큽니다. 지금은 교회에서 전파되는 것들을 찾아내서. BTJ 열방센터에서 옮아온거구나 하고 파악되는 숫자들이 모이는 건데. 이게 만약에 중고등학교로 이미 들어갔다면. 그나마 방학이라 안모이고 비대면이라 안모이니까 문제지. 언제 어떤 식으로 또 4차에서 터질지는 알 수 없는거죠.

◇ 김우성> 네. 몰래 개최하거나. 휴대폰을 끄거나. 이런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방역이 더 어렵고.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우문입니다만. 어떻게 방역이라든지. 해결의 고리를 찾아야 될까요? 교계에서도 좀 힘을 써주실 수 있는 건가요?

◆ 변상욱> 제가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방법이 있다면. 종교시설. 교회와 모든 다른 종교시설과. 그것과 관련된 선교기관들, 시설들을 동시에 셧아웃시켜 가지고 한달동안 다같이 문을 닫거나. 이런 식으로 해야 되는데. 잠깐만 닫으라거나. 아니면 교회에 모이는 인원수를 조금만 조절해달라고 해도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 교회를 탄압한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판이어서. 이것으로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딱 BTJ하고 인터콥이라는 단체. 그런 단체들 관련된 기관만 닫으면 될거 아니냐. 그런데 거기에 모이는 사람들이 일반 교회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니까. 또 어딘가를 막으면 자기네 집에서 모일 가능성도 있고. 또 그만큼 열정적인 사람들입니다.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 김우성> 신천지보다 더 어렵습니다. 일반 교회와 다 연결되어있고. 겹쳐있기 때문에.

◆ 변상욱> 그렇죠. 신천지는 신천지로 모이는 것과. 교회로 숨어드는 것. 두가지만 안한다고 하면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한데. 이건 참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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