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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빛의 원 : 믿음, 사랑 그리고 희망 - 모니카 골드 2 본문

인지학

빛의 원 : 믿음, 사랑 그리고 희망 - 모니카 골드 2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16. 10. 27. 06:51


그림 1. 러시아에 있는 자작나무

정신세계는 존재하는가? 우리는 보여지고 안내되어지는가? 그렇다, 그런 것처럼 보인다. 자작나무, 또는 비너스 나무(Venus trees) 숲 속을 거닐어보라. 그것들은 사방에서 우리를 지켜본다. 심지어 자연의 정령(spirits)들은 우리에게 상상력을 부여한다.

우리가 상상의 능력을 가지고 고대 그리스를 가서 방문할 때, 우리는 예술가들이 자신의 생명력으로 작업했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많은 부조와 조각상들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에테르적 힘체라고(etheric force body) 부르는 생명력은 천사적 존재들에 의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라는 것에 대한 직관적인 또는 아마 의식적인 이해가 있었다




그림 2, 아프로디테의 탄생, 그리스를 보라. 우리는 지상의 삶으로 우리와 함께 에테르체를 가지고 온다. 그것은 사후에 보편적 에테르세계로 녹아들 것이다.




그림 3, 니오비데의 죽음, 그리스.

예외는 우리가 삶에서 성취한 것을 포함하고 있는 에테르체의 엑기스(extract)는 남아서 우리의 

전기(biography)와 연결된다. 묘비의 부조는 18세기/19세기만큼 뒤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림 4, 볼콘스카야 왕자의 묘비는 가운에(gown) 있는 매듭을 통해 그녀의 삶의 성취들, 응집된 에테르적 힘들을 드러내주며, 그것들은 미래의 육화를 위해 안전하게 보존될 것이라는 의미의 물병(단지-jug)을 보여준다.

더 높은 정신적 존재들에 의해 이런 에테르적 엑기스로 엮여진 것은 지구기(the Earth)의 끝까지 우리의 전기와 함께 남는다. 예를 하나 들면, 우리가 여러 육화들 중 한 번에서 휠체어를 사용해야 한다면 성급함은 인내심으로 변화할 것이다. 이렇게 성취된 인내심은 우리와 함께 머물 것이다.

인류 진화를 통한 우리의 여정을 지속하다 보면 우리는 추락한 대천사(archangel) 루시퍼뿐만 아니라 추락한 시대영(archai) 아리만에게도 노출되어진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자신의 작품) 인간의 대표자 조각상에서 그들을 시각화했다.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 그리스도와 연결되어진 인간존재는 루시퍼와 아리만 사이에서 진정으로 반듯이 서 있을 수 있다



만약 우리가 그 나무 조각을 바라본다면, 인간의 대표자, 우리는 추락한 대천사(archangel) 루시퍼()뿐만 아니라 추락한 시대영(archai) 아리만(아래)까지도 마주하게 된다.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라는 진실은 인간존재가 그 반대되는 힘들 사이에서 반듯하게 서 있을 수 있게 해준다

사랑의 존재 그리스도는 인류에 대한 신성한 사랑으로 골고다에서의 죽음을 통과했다. 어둠의(shades) 영역에서 그리스도는 죽어서 신과 정신세계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말한다: 그리스도는 사후에 인간이 들어서는 영역에 나타났는데, 그곳에서 아리만의 영향은 탄생과 죽음 사이에 있는 이곳 지상에서의 인간 주변에서보다 훨씬 더 컸다. 탄생과 죽음 사이 존재의 영역에서 아리만의 영향은 끔찍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인간에게 작용했다. 그 외에 다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어둠의(shades) 영역에서 인간에 대한 완전한 어둠은 점차 악화되었을 것이다. ...그의 상처에서 피가 흘렀던 바로 그 순간에 그리스도는 저 너머의 세상에 나타났다, 어둠의 영역에, 그리고 아리만을 구속했다.

비록 아리만의 영향이 유지되었고, 그것이 인간의 측면에서 모든 물질적 사고의 진정한 근원이라 할지라도, 인간존재들이 자신들 안으로 골고다의 신비로부터 나온 힘들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그러한 영향들은 무력해질 수 있다. 그들은 그 사건으로부터 다시 한 번 신성한 정신세계로 향하는 자신들의 길을 찾게 해주는 힘들을 끌어낼 수 있다.

사랑은 우리는 연합시키는 힘일 뿐만 아니라, 보다(rather) 그것은 개별존재들 안에 살아 있는 온기로 존재하고 있다. 인간존재는 사랑 없이는 사랑으로 유지되어져야 하는 자신의 껍질(sheath) 또는 생명력을 유지할 수 없다. 그런 사람은 쪼그라들게 되고, 사랑이 없이는, 사실 죽게 되는데, 그는 실제 육체적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우리가 사랑으로 그에게 다가가고, 필사적으로 그의 도움을 구할 때, 그리스도는 신성한 정신, 위안을 주는 자를 우리에게 보낼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영감을 통해 작업할 것이다. 영감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는 정신의 소리를 듣는 것을 배워야 할 것이다. 우리가 내면의 평화를 얻을 때만 그것을 성취할 수 있다. 영감은 정신적 존재들과의 소통을 열어준다. 우리가 앎(knowledge)의 충동(impulse)은 내면으로부터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에 대해 알게 될 때 우리는 영감이 진정 무엇인지에 대한 아주 명확한 생각(idea)을 얻게 된다.



모니카 골드, 밴쿠버

번역 이은화, 이정옥. 청계 자유발도르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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