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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루돌프 슈타이너는 누구인가? (2)
3 슈타이너는 정신적 재능이 출중한 사람이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통찰력이 뛰어났으나, 젊어서는 정신세계를 지각하는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잠시 접고 인문학과 과학이라는 대학의 학문 분야를 정복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 이러한 준비를 마치자, 그는 그 시대의 문화생활에 빠져들어 19세기 말 물질주의의 광휘와 한계를 직접 경험했고, 동시에 물질주의가 부딪힌 막다른 골목을 빠져나갈 길을 찾는 데 몰두했다. 그 길은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이자 전체론적(holistic) 과학자 괴테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맞물려 철학사를 근본부터 다시 읽어내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 시기에도 슈타이너는 항상 정신세계의 실재 안에 서 있었다. 그의 정신적 능력은 한 번도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그는 인류의 진화하..
루돌프 슈타이너
2019. 4. 10.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