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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올해 1월에 토마스 코완의 이 나온 이후 3월에는 마이클 에번스와 이언 로저의 이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원제 Healing for Body, Soul and Spirit: An Introduction to Anthroposophical Medicine) '인지의학으로 배우는 육체·영혼·정신의 치유법'이라는 부제를 단 은 인지학 의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 입문서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역시 좋은 내용이 많지만 백신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과도해 우려가 되는 와중에 출간된 인지학 의학서라 더욱 반갑습니다 두 책의 내용을 비교해 읽으면서 균형을 잡아 보시길 바랍니다 및 (또는 ) 등과 함께 읽어보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발도르프 도움수업을 공부하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스스로 지키는 온건강 - 인지의학..
회복적 정의로 바라보는 문화 이야기 : 을 보고 김훈태 슈타이너사상연구소 “나는 복수다.” 영화를 관람하고 난 뒤 오랫동안 머리에 남은 문장이다. 범죄도시 고담시의 거리를 배회하며 악당들을 응징하는 배트맨은 스스로를 복수의 화신으로 규정한다. 영화는 히어로로 활동을 시작한 지 2년차가 되는 젊고 불안정한 배트맨을 그린다. 불면에 시달리면서도 그는 집요하게 범죄자들을 뒤쫓는다. 그런데 배트맨은 왜 복수의 화신이 되었을까? 우선 고담시의 치안이 형편없다는 것은 잘 알겠다. 시장을 비롯해 경찰국장과 고위관료들, 일선 경찰들도 대부분 범죄에 연루되어 있는 상황이다. 믿을 만한 사람은 제임스 고든 경위 정도,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절망에 빠진 시민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이 배트맨이다. 실제로 범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