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비네켄 선생님의 인간학 강의 (1) 본문

발도르프교육학

비네켄 선생님의 인간학 강의 (1)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22. 11. 5. 13:10

비네켄 선생님의 인간학 강의 (1)

 


화학수업에서 중요한 것은 화학과정 자체가 아니라 ‘생명이 떠나간 물질’들입니다. 살아 있는 유기체 안에서는 이런 모든 것들이 전체성 안에서 진행됩니다. 유기체가 죽게 되면 그때부터 각자의 부분들에서 화학적인 작용이 일어납니다. 짧게 스케치를 해보겠습니다. 이 부분이 유기체라고 한다면 화학적인 작용이 전체 안에서 일어나지만 죽어버린 유기체는 각자의 부분이 밖으로 각자 화학작용을 합니다. 작년 강연에서 석회에 대한 순환을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지엽적이거나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전체의 과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보통 H2O는 물이다, 이런 식으로 공식을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이 형식을 보게 되면 지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형태나 분자모형 등을요.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절대 물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물을 뿌리면 물이 뭔지 바로 알 수 있지만, H2O 이런 공식으로는 물을 알 수 없습니다. 머리로는 아는 것 같지만 보이는 것만 아는 것이지 실제로는 아는 것이 아닙니다. 화학에서 물질들을 배워서 이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것은 실재에 대한 아주 작은 모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제 일반인간학에 들어가겠습니다. 10장입니다. 슈타이너는 그 시대의 사람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합니다. 생물학자라면 미쳤다고 할 것입니다. 머리와 상반신은 굉장히 다른 것에서 왔지만 하나를 이룹니다. 오늘날 학자들은 그것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많은 조사와 실험을 통해 슈타이너의 말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괴테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데 괴테 당시의 사람들은 그것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괴테는 나름대로 어떤 상을 갖고 살았는데요, 당시 유럽 사람들에게는 없는 상이었습니다. 그리스말로 메타모포오제라는 변형입니다. ‘변형’이라는 상을 괴테가 말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관찰할 수 있는 것이 무수히 많습니다. 간단하게 학생들의 사춘기 이전과 이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 아이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완전히 다른 존재로 바뀝니다. 그럼에도 같은 아이라는 걸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변형이라는 개념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같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달라졌습니다. 괴테는 특히 식물을 관찰하면서 연구하고 아주 길고 아름다운 시도 지었습니다. 시적인 힘을 가진 학문적인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조금 다른 것을 할 텐데요. 이것은 플라스틱 해골입니다. 톡톡. 지금은 변형에 대한 것이 아니라 우선 어떤 법칙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것은 두개골에 있는 금까지 잘 표현했습니다. 대개는 가로로 나 있지만 10%의 사람은 세로로 금이 있습니다. (정수리 앞부분) 여기에 보면요, 섬 같이 동그랗게 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래쪽 머리 양편에 있습니다. 기운 자리인데요, 열 수 있습니다. 약간 열렸다가 닫혔다가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두개골이 같이 숨을 쉬기 때문에 열렸다 닫혔다 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게 안 되면 병이 듭니다. 그 지점이 완전히 석회화되면 안 됩니다. 두개골을 흔들면 소리가 딱딱딱 날 정도입니다. 디스코를 추면 걔만 그런 게 아니라 두개골 전체가 그렇습니다. 죽어 있는 경우에만 소리가 안 납니다.

안면 부위는 어디에도 연결된 지점을 볼 수 없습니다. (하악골을 빼어서) 전형적인 인간의 턱은 나눠지지 않고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개나 다른 동물을 보면 하악골이 두 개로 나눠집니다. 하악의 가운데에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입니다. 뒤를 보면 가운데 아래 부분이 약간 튀어나와 있습니다. 모든 포유동물에는 상악에도 연결지점이 있습니다. 턱 사이의 뼈가 다 따로따로 있습니다. 괴테 당시까지만 해도 사람들에게는 사이의 뼈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괴테는 인간에게도 그런 뼈가 있지만 함께 자란다고 하였습니다. 탄생 전에는 그런 뼈가 다 있었다고요. 코 옆에도 뼈가 있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포유류의 경우 두개골의 섬도 없고 태어날 때부터 닫혀 있습니다. 영장류와 사람에게는 정수리 앞의 연결지점이 있고 약간 튀어나와 있습니다. 닭벼슬처럼 튀어나와 있지요.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겠습니다. 두개골의 앞부분은 모두 하나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성장하지 못합니다. 더욱이 사춘기가 지나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포유류의 경우 사춘기 이후에도 입 부분이 계속 자랍니다. 두개골 부분을 보면 완전히 닫혀서 성장할 수 없지만 인간은 열려 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간의 조상을 원숭이라고도 하는데 인간은 동물과 완전히 다릅니다. 인간과 동물 사이에는 변형이 일어난 것입니다. 어떻게 만들어질 것인가, 하는 계획은 똑같았습니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달라진 것입니다. 오랑우탄의 경우 앞머리가 튀어나오기만 했을 뿐 완전히 닫혀 있습니다.

동물에서 인간으로 넘어가면 완전히 변형이 됩니다. 아이가 사춘기를 겪으면 어른이 되는 것처럼 이 부분이 달라진 것입니다. 여러분이 개와 침팬지의 두개골을 비교해보면 턱과 두개골 윗부분이 서로 다르지만 인간과 비교해보면 둘은 인간과 완전히 다릅니다. 포유류의 경우에는 점차적인 발전이 있지만 인간의 경우에는 비약적인 변형이 일어납니다.

사지를 보겠습니다. (다리뼈 두 개를 들고) 이 두 뼈는 뭐가 다릅니까? 우리가 만든다면 두꺼운 게 밑에 있고 얇은 게 위에 있겠지만 이건 다릅니다. 그래서 뼈 하나가 밑에 더 들어와야 합니다. 통계학적으로 보면 어떤 건축가도 이렇게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장딴지 뼈가 더 두꺼움) 그래서 무게는 아래에 오지 않고 위로 옵니다. 그리고 다리의 뼈는 약간 삐딱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 진행방향처럼 위에서 누르는 무게감이 대퇴골 아래를 지나 굴곡을 따라 흘러갑니다. 이렇게 건축을 한 사람이 단 한 명 있는데, 바르셀로나의 안토니오 가우디 밖에 없습니다.

또 아래의 뼈가 위의 뼈보다 더 짧습니다. 밑에 오는 발은 더 짧습니다. 포유류와 비교해보면 아래의 뼈가 더 길고, 발도 훨씬 더 깁니다. 그래서 많은 동물의 발은 발꿈치가 올라가 있고 앞이 아주 길어서 발톱으로 서 있습니다. 인간은 몸에 가까울수록 뼈가 더욱 깁니다. 동물은 그것이 바깥으로 향해 있습니다. 학문적으로 가지 말고 좀 느껴보십시오. 여러분의 다리와 발의 뼈가 지금보다 더 길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그러면 외부와 더 많이 관계합니다. 사춘기 시기에는 말단이 뾰족하게 더 발달합니다. 이때는 외부에서 뭐가 오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건 포유류의 경우 훨씬 더 강합니다. 자극을 받으면 바로 반응합니다. 바로 연결되어서 바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의 사지가 외부세상으로부터 점점 점점 멀어져 들어옵니다. 비교하자면 훨씬 더 짧아집니다. 무엇보다도 발이 그렇습니다.

자기 쪽으로 점점 가져오면서 바르게 설 수 있습니다. 앞발은 세상으로부터 멀어진 것이죠. 앞발이 외부세계와 관계를 좀더 끊었기 때문에 확고하게 설 수 있는 것이 그래서 발밖에 없습니다. 동물은 서서 잘 수도 있지만 사람은 네 발로 자라고 하면 푹 쓰러질 것입니다. 이 힘이 인간에겐 발에 집중됩니다. 앞발이 자연으로부터 멀어지는 발전이 천천히 되는 건 불가능합니다. 뇌의 경우처럼 갑작스런 도약이 필요합니다. 슈타이너 당시에는 사람들이 잘 몰랐습니다. 발자국을 통해 보면 옛사람들도 발바닥에 볼록한 지붕이 있었습니다. 발에서 동그랗게 올라오는 부분이요. 만약 중간단계가 있다면 굉장히 구부정한 자세여야 합니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다리의 두 뼈가 어떻게 섰는지를 보고 판단합니다. 곧게 선 것은 인간뿐이고, 누르는 무릎이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직립의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이 더 곧게 섰는데요, 당시 골반뼈가 지금보다 더 높게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동물 사이에는 지금까지 말한 것처럼 어떤 도약이 있습니다. 이런 도약을 위해서 영장류 같은 존재에서 이미 준비가 있었던 것입니다. 책에 보면 네 발로 걷다가 점점 점점 직립해가는 그림이 있는데 그건 거짓말입니다. 직립은 무엇과 함께 일어나는 걸까요? 바로 턱과 관련해서 보면 됩니다. 사실 우리 몸의 모든 부분과 연관이 있지만 시간 관계상 턱만 보겠습니다. 제가 학생 시절에는 사람이 뭐든 먹을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초식동물에게는 송곳니가 없고 맷돌 같은 어금니만 있습니다. 소 같은 경우 이빨도 없고 잇몸의 뼈가 맷돌 작용을 합니다. 호랑이나 사자 같이 아주 강한 송곳니를 갖고 있는 동물들은 다른 이빨도 모두 뾰족하게 돼 있습니다. 작은 고양이의 입에 손을 넣어보면 전부 바늘처럼 뾰족하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이빨이 육식을 할 수 있도록 변형된 것입니다.

설치류처럼 이빨이 앞으로 튀어나온 동물도 있습니다. 앞니가 더 성장을 하는 것입니다. 송곳니는 없고 어금니가 다르게 변형돼 있습니다. 그 다음에 사람처럼 모든 걸 다 먹는 이빨이 있습니다. 어금니, 송곳니, 앞니의 세 가지 형태가 다 있습니다. 동물의 형태가 모두 다 온 것입니다. 모든 걸 다 먹을 수 있게요. 그런데 오늘날에는 모든 걸 다 먹는 이빨의 형태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려면 송곳니가 튀어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빨 사이에 뜨는 공간이 없습니다. 모든 걸 다 먹으려면 송곳니 쪽에 비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포유류는 인간과 달리 이빨 난 게 둥글지 않고 모서리가 나 있습니다. 위에는 타원형이고 밑에는 포물선입니다. 무엇을 위해 이런 이빨이 필요할까요? 이것은 먹기 위해서는 필요 없는 구조입니다. 이건 바로 말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말하기 위한 이빨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변형의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식물이 그러하듯이, 줄기와 꽃받침이 있고 그 위에 다른 형태의 꽃이 있습니다. 꽃은 하나 다음에 하나가 오는 형식이 아니라 모든 게 동시에 옵니다. 사람들은 그래서 뼈의 형태가 두 가지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머리의 뼈는 다른 뼈들과 다릅니다. 이 지점에서 괴테는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척추가 변형되어 두개골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척추에서 두개골로 가는 지점은 나선형을 볼 수 있습니다. 괴테는 척추의 끝이 두개골의 기초적인 부분을 형성하고 그것이 두개골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척추는 두개골이 되지 않고 안면으로 흘러갑니다.

척추에서 변형된 것과 두개골의 뚜껑은 전혀 다릅니다. 척추뼈는 두개골 아래쪽의 형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개골 뚜껑은 처음 왔을 때부터 이렇게 옵니다. 그러면 그것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그 대답은 원래부터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아 때부터 있습니다. 다른 뼈들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변형이 됩니다. 우리가 시멘트 부대를 짊어지고 다니면 뼈는 튼튼하게 형성이 됩니다. 그래서 노동자의 뼈와 강의를 많이 하는 사람의 뼈는 다릅니다. 그리고 병실에 오래 누워 있는 환자는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비행기 조종사처럼 땅위에 있지 않고 비행기에 주로 있는 사람은 병실의 사람처럼 뼈가 단단해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공간적으로 보았고 시간적으로 살펴보면은 두개골은 완전히 완성된 형태입니다. 만들어지는 과정이 두개골은 이미 완성이 되었고 다른 뼈들은 계속 변형되는 형태입니다. 공간적으로는 형성되는 과정이 완전히 끝났다고 할 수 있고, 시간적으로는 과거에 속하는 것입니다. 사지의 뼈는 미래로 향하는 것입니다. 완전히 다른 흐름입니다. 그래서 슈타이너가 대극적인 흐름이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의 머리 구조를 보면 동물의 발달 흐름에서 볼 수 있지만, 사지의 뼈는 전혀 계통이 다릅니다. 사지는 굉장히 다른 흐름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머리는 우주로부터 온 것이고, 그래서 천구의 형태입니다. 사지는 땅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인간학 10장에서는 잠깐만 암시를 했지 많이 설명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삶에서 점점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머리는 하늘로부터 가져온 것이고, 사지는 지구로부터 받은 선물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죽게 되면 사지에는 또 변형이 일어납니다. 정신세계에 가면 사지가 머리가 되고, 그것이 이 땅으로 다시 오는 것입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미래로부터 오는 것이 내 삶, 사지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점점 더 인간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진화는 끝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이 계속되는 동안 지속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점점 더 젊어질 것이라고 슈타이너는 말했습니다.

더욱 정확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사람의 두개골 발달을 갖고 연구한 게 있습니다. 아이의 두개골 형태가 나중 인간 성인의 두개골과 비슷해집니다. 작년에 그림으로 보여드린 바가 있습니다. 턱쪽은 좁지만 윗머리는 아주 넓은 게 아이의 모습입니다. 100만년쯤 뒤에는 성인이 지금 아이의 형태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점점 아이의 형태를 갖게 됩니다. 그것은 단순히 두개골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일입니다. 점점 아이들이 더 어려집니다. 그래서 지금은 옛날로 치면 완전히 10대의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어떻게 될까요? 10대 이전이 되겠지요. (웃음)

- 머리의 형태는 천구로부터 오고 사지는 땅의 선물이라고 하셨는데, 머리는 동물의 진화에서 오고 사지는 동물과는 전혀 다른 형태라는 것이 상반되는 것 같습니다.

= 실재는 항상 복잡한 것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사람은 근사한 하늘로부터 툭 떨어진 존재가 아닙니다. 사람이 뿅 하고 나오는 것은 성경에나 나오는 상징적인 것입니다. 진흙에서 만들어지는 것처럼요. 하지만 사람의 몸은 무엇으로부터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작업과 관련하여, 두개골을 만드는 물질은 동물로부터 왔습니다. 물질적인 것으로는 두개골과 사지는 똑같습니다. 하지만 변형의 측면에서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형성(게슈탈퉁)하는 힘이 다른 것을 가지고 와서 상반되는 것을 만드는 것입니다. 포유류의 두개골이 점점 발달하여 인간의 형태를 갖추는 것처럼 인간이 태어날 때도 새롭게 형성하는 힘을 갖고 오기 때문에 점점 더 인간적으로 되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초의 인간 두개골을 보아도 그것은 원숭이의 두개골과는 다릅니다. 물론 75% 정도는 닮았습니다. 그럼에도 인간의 두개골은 전혀 다르게 만들어졌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온 것은 사고의 인간으로 온 것이 아니라 손발의 인간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손발을 이용하는 방법을 통해서 두개골의 형성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전시대의 두개골은 75%가 원숭이와 비슷하지만 현인류와는 다릅니다. 하지만 사지와 골반은 똑같습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창조하는 사람으로 온 것.) 사람을 만드는 물질은 전부 다 동물계에서 온 것이고, 인간을 형성하는 힘이 이빨도 말하는 이빨로 만든 것처럼 다른 흐름으로 두 가지 흐름이 상존합니다. 동물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른 형성적인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동물로부터 진화한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은 그래서 복잡한 존재입니다. 자연은 항상 도약을 합니다. 그건 양자역학을 통해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영장류와 인간 사이에는 그런 도약이 있습니다.

사지는 땅에서 일하기 위해서 그렇게 온 것입니다. 곧은선의 형태는 지구적인 것이고, 굽은선은 천상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지구적인 것도 정신적인 자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질주의자들은 그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리 뼈의 형태를 보더라도 정신적인 형성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항상 지구적인 것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