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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다큐인사이트] 퍼펙트 스톰(세계 경제, 대침체오나) - KB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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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인사이트] 퍼펙트 스톰(세계 경제, 대침체오나) - KBS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22. 6. 21. 21:28

[다큐인사이트] '경기침체×인플레이션×전쟁과갈등'

세계 경제에 몰려온 초대형 복합 위기! 활로는 어디에 있는가? (KBS 20220609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TeHfUgDctQo 

 

바이든 대통령도 욕하게 만든 인플레이션... 현재 미국의 상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친 영향은?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 지금 연준에게 제일 필요한 건...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 ”지금은 전 세계가 큰 도전에 직면한 시기“
김양희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 ”세계의 작동 원리는 이제 뒤바뀐다”
코로나19를 수습하기 위해 풀어댄 막대한 ‘팬데믹 머니’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두 개의 서로 다른 위기로 인해 세계 경제에 [퍼펙트 스톰]이 몰려온다! 

▶ 인플레이션 방아쇠가 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00일을 넘어섰다. 전쟁 직후 경제 기관들은 올 한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의 경우 35% 역성장하고, 러시아 역시 -8.5% 역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의 빵 바구니’라고 불리던 우크라이나를 폭격한 미사일은 전 세계 식량 공급 등 원자재 시장에 전방위적 충격을 주고 있다. 

“러시아의 전쟁이 방아쇠가 됐습니다 세계의 인플레이션은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어요”
 - 나타샤 발라/ 파리정치대학 경영대학장 -
“세계 경제 성장률을 0.5%p에서 1%p사이 수준에서 조정한다는 건 굉장히 미래에 대해 비관적 전망으로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 박정호 /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특임교수 -

 영국을 상징하는 대표 음식이자 서민들의 음식인 ‘피시 앤드 칩스’ 음식점은 식자재값 급등으로 인해 줄폐업 위기에 직면했고, 독일은 맥주의 핵심 재료인 맥아의 가격이 급등해 맥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도 인플레이션을 피해 가지 못한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8%대로, 4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시카고의 한 주유소에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례적인 이벤트가 열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 하자 백만장자로 알려진 한 사업가가 이웃들을 돕겠다며 무려 100만 달러(약 13억 원)어치의 휘발유를 공짜로 나눠준 것이다. 이로 인해 새벽부터 기름을 넣기 위해 모여든 차량 행렬로 예기치 못한 대혼잡까지 발생했다. 세계 경제를 휩쓸고 있는 거대한 폭풍 인플레이션, 그 혼란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8%가 넘는 인플레이션은 40년 만에 나타났기 때문에 미국의 연준이라든가 한국은행이 싸워나가기 더 어려울 수 있어요 마치 인간의 면역 체계처럼 과거의 기억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 싸워야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거든요”- 박종훈 / KBS 경제전문기자 - 

▶ 전쟁에 전쟁이 겹쳤다! 팬데믹 머니의 후유증
 2020년,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재난에 세계는 극약처방을 시도했다. 바로 ’돈‘ 그 자체를 시장에 공급한 것이다. 특히, 미국은 2020년 한해에 3조 6,000억 달러(GDP 대비 17%)의 천문학적인 돈을 풀었다. 시장에 풀린 엄청난 돈은 직장이 있든 여유가 있든, 돈이 필요하건 필요 없건 미국 가계와 기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일상을 회복하기 시작한 지난해, 그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지난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전망하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태도를 바꿨다.

“연준은 처음에 오판했죠 정책을 조정하는 레버를 아주 서서히 움직일 수 있다고 말이죠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너무 심각해졌어요”- 스티븐 로치 / 예일대학교 경영대 석좌교수 -

 [퍼펙트 스톰]에 출연한 스티븐 로치 미국 예일대 경영대 석좌교수와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연준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특히,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현재 연준의 상황이 어려워졌다며, 연준에게 가장 필요한 건 ’이것‘이라고 밝혔는데... 과연, 윌리엄 더들리가 말하는 연준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일까? 그리고 미국은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을까?

▶ 꼬리에 꼬리를 물다! 임금-물가 악순환의 소용돌이!지난 4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의 첫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미국의 노동 운동.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노동자들은 기업이 자신들의 건강과 복지, 가정에는 관심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견디기 위해 더 높은 임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자칫하다간 물가와 임금이 순환 상승하는 ‘임금–물가 상승 소용돌이’(Wage-Price Spiral)의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세계 경제에 또 하나의 소용돌이가 오고 있다! 

“임금과 물가 상승의 나선형 현상을 끊는 제일 좋은 방법이 통화정책을 통해서 물가를 조금 낮추는 거죠 근데 물가를 낮추다 보면 뭔가 비용이 들죠  그게 경기침체죠” -김진일 /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그 확실한 출발점에 섰다 세계의 작동 원리는 이제 뒤바뀐다” - 김양희 /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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