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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수수께끼 – 세라피스 사원(Serapis Temple) 학생들에게 돌멩이를 먹이지 않는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수수께끼로서 구체적인 예를 통해서 과학적 현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수수께끼는 생각을 사로잡고 질문을 자극합니다. 수수께끼는 감정을 움직이며 궁금증과 흥미를 불러 일으킵니다. 수수께끼는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웁니다. 수수께끼는 정말로 훌륭합니다. 제가 수업을 준비할 때 가장 시간을 많이 들이는 부분은 과학수업 과정의 도입에 사용할 만한 좋은 수수께끼를 찾는 것입니다. 9학년의 지질학 주요수업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암석은 모든 사람이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게 되는 분야가 아니라서 처음 수업할 때 저는 저 혼자 신이 나서 오히려 학생들을 무척 지루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 때문..
미하엘 엔데와 슈타이너학교 미하엘 엔데는 1929년, 신비적인 그림을 그리는 화가 에드가 엔데의 독자로 뮌헨에서 출생. 부모는 모두 ‘인지주의자’였다. 그러나 1910년대부터 슈타이너의 사상은 위험시되어 공개적으로 공부하기가 어려웠다. 에드가 엔데는 동생과 독서그룹을 만들어 슈타이너의 저작을 독파하여 ‘인지주의자’가 되었다. 또한 슈타이너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모티브로 하여 화풍을 발전시켰다. 슈타이너 학교는 20년대에 독일 전역에서 10교로 늘었으나 38년엔 나치의 탄압으로 대부분 폐쇄되었다. 인지주의자들 중엔 강제수용소로 끌려간 이들도 있었다. 1936년 미하엘은 뮌헨의 공립학교로 진학하였는데, 그의 담임선생은 전에 슈타이너학교의 교사였다가 학교가 폐쇄된 후 공립학교로 옮긴 리겔 선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