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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백신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번쯤 들어보실 만한 내용입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문제에 대한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님의 깊이 있는 설명입니다. 우리가 끝내 신뢰해야 할 것은 과학이라고 봅니다. * https://youtu.be/zO5glqw4xpQ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531445 최재천 "코로나 종식은 없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최재천 (이화여대 생명과학전공 석좌교수)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은 언제쯤 오는 걸까요? 코로나 n.news.naver.com
https://www.youtube.com/watch?v=RpRQC2YxfBI&t=1529s KBS 다큐 인사이트 (목요일 밤 10시 KBS 1TV) “2021 KBS 과학기획 기초과학이 세상을 바꾼다 사이언스 워크 1부 양자역학 - 생명에서 우주까지” (2021년 12월 2일 방송) 금세기 최고의 이론 물리학자 리사 랜들은 양자역학에서 블랙홀, 우주의 구조까지 과학의 전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리사 랜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간이 가진 상상력과 지성의 힘을 느껴 본다. 양자역학, 생명과 우주의 원리, 양자역학의 원리를 적용한 실험 등을 정교한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을 통해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해본다. 천재 과학자 리처드 파인만 조차 양자역학에 대해 “양자역학을 완전히 이해..
제 지도교수님이기도 하신 김진업 교수님(성공회대)의 과학철학, 사회과학의 철학, 비판적 실재론,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담론 등에 관한 명강의입니다. 과학철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1부만 반복해서 들으셔도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김진업]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넘어서 1부 https://youtu.be/vhsnJKSl-HU [김진업]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넘어서 2부 https://youtu.be/iP8vqSsPuzI [김진업]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넘어서 3부 https://youtu.be/QpFEQ2Q2Hnk
2018 여름 카오스 마스터 클래스_ 물리 S=mQ² * S=mQ² 과학(Science)은 마스터(master)에게 질문(Question)을 끝임없이^² 하는 것 빛, 데이터 과학, 양자역학 ...그리고 당신이 궁금한 물리의 모든 것을 살펴보는 시간! * 연사 김상욱_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 강연개요_ 우주의 법칙에 대하여 물리학은 우주를 운동으로 이해한다. 운동은 물질의 시공간상 변화를 기술하는 것이다. 뉴턴은 F=ma라는 한 줄의 식으로 운동의 법칙을 표현했다. 시공간내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되어 있다. 하지만, 원자의 운동은 F=ma로 기술되지 않는다. 여기서 양자역학이라는 새로운 운동의 법칙이 탄생한다. 우리는 우주를 기술하는 두 개의 운동법칙을 가지게 된 걸까? 우주의 법칙을 찾기 위한 숨막히는..
비판적 실재론의 관점 김훈태 슈타이너사상연구소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지각 또는 감각 능력과 이를 토대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판단에서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낸다. 우리는 ‘감각 -> 판단 -> 해석’의 과정으로 세계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인식론, 즉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에 대한 연구와 동일하다. 이러한 앎의 과정을 인간중심적으로 절대화하면 ‘실재는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라거나 ‘실재는 모두 우리가 세계를 해석하는 방식에 달려 있다’라고 오해할 수 있다. 감각 -> 판단 -> 해석 흄과 같은 경험주의자들은 ‘정보는 우리의 감각들로부터 나온다’라고 믿으며, ‘사물이 다른 사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오로지 우리의..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님의 강의 동영상입니다. 작년에 처음 보았을 때부터 감명을 받아서 자주 보곤 했는데, 발도르프교육과 인지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수긍하는 내용이 많아 공유합니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우리에게 확실한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되새기게 됩니다. 청주 KBS에서 기획한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19, 어떻게 살 것인가"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Xc6HhRuu33w
자연적 필연성의 질서 자연적 필연성은 존재하는 사물의 상태 또는 진리, 그리고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인과적 힘이다. 자연적 필연성이란 사물이 있는 그대로 행해지는 것 외에 대안이 없다는 뜻이다. 이것은 우리가 재미있는 농담을 들었을 때 웃음이 나오는 것이나 슬픔을 느꼈을 때 눈물이 나오는 것처럼 단순하다. 지구온난화로 지구 곳곳이 파괴되는 것 역시 그렇다. 사물의 자연적 필연성은 사물 그 자체의 인과적 힘이지만 인과적 힘은 실현될 수도,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자연적 필연성의 질서는 변형적 상상력을 창조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자유를 제한하는 인과적 힘을 막아 내고, 모두를 위한 자유와 사랑, 행복의 번영을 가능케 하는 인과적 힘이 실현되는 세계를 함께 창조할 수 있다. - 로이 바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동성애자를 건드려서 나오고 사이비·이단 이런 데서 나왔다. 수많은 사람이 죽어서 안타깝지만, 하나님이 심판한 것이고 경고한 거다. ...... QR코드를 이용하면 중국으로 모든 정보가 넘어간다고 한다. 앞으로 백신을 개발하면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유전자를 조작해 정신과 육체까지 조종할 수 있게 된다. 결국은 인간을 통제하는 쪽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2020년 8월 29일 인천의 한 교회 목사가 예배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동성애와 중국에 대한 혐오, 백신에 대한 불신, QR코드 및 유전자 조작에 대한 유사과학, 코로나가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망상적 응보론 등 총체적 난국입니다. 종교가 합리성을 잃고 자기중심성을 벗어나지 못할 때 그 존재의미는 사라질 것입니다. 백신에 대한 ..
* 로이 바스카로부터 시작된 비판적 실재론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논문을 소개합니다. 특히 바스카의 후기 사상인 메타실재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귀한 글입니다. 건양대 휴머니티칼리지의 서민규 교수님이 (통권68집)에 투고하신 논문입니다. 반인간주의 실재론의 가능성: 로이 바스카의 메타실재 서민규 건양대학교 휴머니티칼리지 1. 서론: 바스카 철학의 이행과정 ‘비판적 실재론(critical realism)’의 이론적 토대를 형성한 철학자로 알려진 로이 바스카(Roy Bhaskar, 1944~2014)는 그의 철학적 여정을 과학철학에서 출발했다. 저개발국가의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바스카는 1963년 옥스퍼드 PPE 과정(철학/정치학/경제학 융합과정)에서 공부를 시작하..
국내외 '과학 전쟁'(Science Wars)에 대한 해부 - 과학의 권위와 그 비판자들 홍성욱 이 글은, 결론만 제외하곤, 『한국과학사학회지』1997년 12월호에 실린 같은 "'누가 과학을 두려워하는가': 최근 '과학 전쟁'(Science Wars)의 배경과 그 논쟁점에 대한 비판적 고찰"이란 제목의 필자의 긴 논문을 1/3로 축약한 것이다. 이 글에서 각주는 모두 생략했다. 보다 자세한 논의와 참고문헌은 『한국과학사학회지』에 실린 논문을 참조하기 바란다. "과학전쟁"(Science War)은 최근 몇 년간 북미와 유럽의 과학자와 인문학자 사이에서 화제와 논쟁의 대상이었다. "소칼의 날조"(Sokal's Hoax)와 과학전쟁에 대한 기사가 뉴욕타임스, 디 차이트, 르 몽드지와 같은 영향력 있는 신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