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표현예술 workshop 자료 본문
표현예술 workshop 자료
7월 21일 (9:00-10:30)
1) 몸 깨우기: 몸을 떨어뜨려 일어서기
몸의 각 부분을 느끼며 아래부터 일으켜 세운다.
몸의 흔들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자기 호흡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2) 보트머 체조
a. 팔을 양쪽으로 올린다. ( 수평으로 내 손을 내가 이끈다고 생각하며 벌린다.)
b. 팔을 내릴 때도 의식과 함께 천천히 내린다.
처음부터 끝까지 의식을 가지고 하는 것은 8학년 아이들도 어려워한다.
a-1.팔을 올리며 발도 올리고 팔 내릴 때도 발과 같이한다.
어깨의 긴장을 풀고 내 행동을 의식과 함께한다.
8학년 아이들과 집중연습을 하면서 시도 해 본다.
b-1. 손바닥을 올린 상태에서 뒤집어 위로 올리고 의식적으로 아래 땅 밑까지
생각한다. 내릴 때는 수평선에서 다시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한다.
(공간의 십자가연습은 자신의 중심으로 돌아오는 연습으로 손바닥을 위로
할 때 공간의 열음, 공간의 넓어지고 좁아지는 변화를 느끼는 진지한 연습 이나 다양한 속도를 적용하여 아이들과 재미있게 시도할 수 있다. )
3) 공 던지기
a. 호감을 가지고 던진다.
연극에서 호감은 몸과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의미한다.
호감을 갖고 던지는 것은 상대가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인가를 지각하는
것이며 아이들과 같이 할 때 아이들 사이의 호감도를 볼 수 있다.
b. 부정 (반감) 을 가지고 할 때는 어떤 일이 일어나나?
a-1. 완벽한 호감이란?
시선을 마주하고 마음과 마음이 연결될 수 있도록 심장 앞에서 받을 수 있도록 던진다.
b-1. 공을 하나 더 추가
계속 호감을 가지고 공이 빨라지는 것을 인지하며 호감이 유지되는 속도로 던진다.
4) 공 던지기 II
a. 자기 이름을 공과 같이 다른 사람에게 도착할 수 있도록 던진다.
b. 성과 이름을 붙여서 말하면서 던진다.
자신의 성을 공이 떠나기 전에 미리 말하지 않는다.
c. “ 저는 ___입니다.” 한 문장이 공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던진다.
d. 다른 한 문장으로 각자 얘기하고 싶은 문장을 말하며 던진다.
*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고 공 던지기
* 말이 다른 사람에게 도착할 수 있도록 그 사이 공간을 채우기
* 무대에서 언어를 말할 때 공간 인식하기
* 내 중심에서 나와서 다른 사람의 중심으로 가는 연습
* 추가된 공이 원 주위를 계속 연결하는 것은 무의식이지만 사실은 자기중심의 힘을 가지면서 주변에 대해 깨어있는 연습이다.
5) 4 원소는 모든 세계를 구성하고 있다.( 불, 물, 흙, 공기)
움직임의 4원소
가) 흙의 특징은 무엇일까? 단단하다
발 굴렀을 때 아프고 소리가 들린다.
부드럽고 무겁다.
몸으로 표현해본다. -예: 군인의 몸짓, 할머니, 아이들의 로봇 흉내내기.......
공을 던지고 받는 사람 모두 소리 날 정도로 잠시 멈추면서 그 단단함 표현해보기
시선도 고정시키며 집중하여 멈춘다.
기합을 넣어서 기합도 받는 사람에게 미치도록 한다.
소리가 나가지 않는 기합은 나에게 머문다. -소리 예: Du (너)
11:00-12:30
몸짓과 언어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따로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다
-상대를 정하고 던져본다. (1.35Kg 공)
-각자 돌아가면서 공이 얼마나 무거운지 놀면서 느껴본다.
-공을 한번 튕겨서 보낸다. 소리: 산에는 / 꽃 피네
-공 없이 한 문장을 다른 사람에게 전한다. ( 집중도 있고 또렷하게 자기
자신에게 머무는 동시에 상대하게 전한다.)
언어 전달
1) 정보전달
2) 스스로에게 질문- 예: 산에는 꽃 피네...
어디? / 어떤 산? / 꽃이 피는 산? -Imagination
연습 a. 각자 자기가 갖고 있는 산의 그림을 손으로 그려본다.
b. 먼저 과장하여 산을 그리면서 문장을 말해본다. “산에는 꽃이 피네”
c. 산 전체가 항상 있도록 하며 너무 가까이 놓지 말고 멀리 보면서 말해본다. d. 다 같이 큰 산을 보며 ‘산’ 만 말해본다. - ‘산’이 공간 안에서 숨 쉬게 놔두고
e. '꽃‘- 스스로에게 항상 질문해본다.
무엇? 어떻게? 색깔? 모양? -어떤 꽃?
f. 각자 이야기 해보는데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는 것을 인지하고 말해본다.
g. 자신이 그린 그림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말한다.
h. 몸짓이 나에게만 머무르면 다른 사람에게 닫힌 상태가 된다.
몸짓은 항상 열려있어야 한다.
I. ‘산’ ‘꽃’ ‘피네’ 3가지를 몸으로 표현해본다.
의미없고 아름답지 않은 꽃도 몸짓으로 표현해본다.
아이들과 할 때 항상 아름답게만 하지 않고 아주 가-끔 정반대를 함으로써
조화를 이룰 수 있다.
관찰 예 1) 산과 같이 간다. 한걸음 내딛음으로 시 낭송에서 연기도 같이 하게 되는데
시 낭송할 때는 시의 내용을 몸짓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자신의 밖으로
그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예 2)자신이 꽃이 될 수도 있다 시를 다른 이들에게 선사한다 생각하며 하고
말 사이에도 다른 사람의 시선이 올 수 있게 공간을 열어준다.
* 시에 관한 상을 가졌을 때 상으로 들어가지 않고 그 시의 힘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나눈다. 복잡한 몸짓 보다 간결한 몸짓으로 잘 표현할 수 있다.
연습- 몸짓 없이 몸짓의 질을 유지하며 말해보기 : 정보전달과의 차이는?
상에 머무르지 않고 움직임으로 이끌어 본다.
나) 물의 특성은? 흐른다. 계속 움직인다........
공 던지기는 어떻게 표현될까? 공의 움직임과 같이 항상 흐르듯이 간다.
물의 몸짓은 상대에게 호감을 갖고 하기 쉽지 않다.
수업을 들어갈 때 교사가 물 같다면?
다) 불
불 자체를 표현하기보다 불 요소를 조절하는 데 연습의 초점을 맞춘다.
연극에 있어 불 요소는 집중도와 긴장감 조절에 큰 역할을 한다.
라) 공기
물과 같이 정확한 경계가 없다.
속도와 밀집도가 있다.
물과 공기의 성향이 불을 강화시키는 공기보다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빠르고 가볍게 전달 ( 천 전달하기)
* 아이들과 연습할 때 공기연습을 하다가 불요소로 가면 다치는 일이 생긴다.
공기연습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자신의 밖으로 나가는 경향을 띄므로 그것에 반대되는
성질로 마무리해준다. (예; 땅)
위의 4원소 연습을 그에 맞는 소리와 연결하여 소리와 몸짓을 결합하여 연습해본다.
또 다른 연습: “산에는 꽃 피네” 를 공기 성질로 말하며 공 던져보기
~~~~~~ 물 ~~~~~~~~~~~~
물 성질로 말해보면 공기에 비해 Ton이 무거워진다.
물 원소는 몸의 형성, 움직임의 형성이 항상 흐르는 듯 연결되어 있다.
물의 움직임은 열려있는 모음을 강조한다. 따라서 문장의 완성을 위하여
다른 요소의 움직임이 필요한데 불, 땅의 움직임을 통해 자음이 강조된다.
땅 요소는 감성보다는 지식전달이 중요하게 되며 소리가 자동적이고
건조해진다.
*문장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때 모든 원소가 필요하다.
불: 함축성/ 물: 감정전달/ 공기: 잠들지 않게 깨어주며 그림에 함몰되는 것을 막아주며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오후
*감정체를 깨어주는 방법 중 움직임
I) 힘겨루기 -손을 잡고 서로의 힘을 느껴본다. 너무 힘주지 말고 호흡하면서 손보다는
다리를 움직이면서 아래 힘을 이용한다.
무릎을 약간 굽히고 아래로부터 힘을 끌어올린다.
II) 별 안으로- 완전히 몸을 굽혀 모은 상태에서 어떻게 설 것인가 정확히 상(별)을 세운 다음 그 안에 선다.
*즉흥극
I)두려움 없이 1~2분정도 해본다.
즉흥극의 소재: 의자- 말이 될 수도 있고 부엌, 차... 그냥 의자도 될 수 있다.
II) 무언즉흥극으로 맨 나중에 즉흥극을 단어 하나로 종결한다.
즉흥극은 무엇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중요하다.
III) 2명이 무대 밖에서 서로 약속하고 행한다.
자기 역할을 잘 몰라도 일단 무대에 들어왔을 때 자기 역할안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핵심적인 말이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즉흥극의 경우 마지막 단어가 그 즉흥극의 목적, 목표점이 될 수 있다.
의자와 마지막 단어가 극의 구성 중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리 결정된 내용보다 즉흥으로 함으로써 직감이 작용할 공간이 마련된다.
즉흥극 후 긍정적인 북돋음 과정
예: 내용은 확실하나 두 사람의 관계가 모호하다.
언제 연기 안에 몰두하였나?
누가 이야기를 이끌었나?
^한 사람이 시작하면 다른 사람이 그에 반응하면서 처음에 생각한 것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관찰하면서 최소한의 몸짓으로 서로의 호흡을 맞춘다.
^ 많은 아이디어 중 하나로 집중하여 절제하면서 중요한 것이 부각되도록 한다.
“ 언어는 오해로 시작된다.” - 쌩떽쥐베리
^ 교사의 손짓도 언어이다. 나에게 그림이 확실하면 손짓으로 모든 것을 부가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한 사람이 정확하게 이끌어 가면 다른 사람의 반응으로 즉흥극을 만들 수 있으나 두 사람이 한 곳에서 만나는, 서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서로 열려있어야 한다.
^ 시간이 갈수록 불필요한 손짓이나 몸짓을 줄여 나가도록 한다.
* 동작기계움직임
한 사람이 기계적이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큰 동작을 시작하면 다른 사람이 그 움직임을 어떻게 보충해 줄 수 있는지 보고 다른 동작을 가지고 기계 안으로 들어간다.
- 서로 받아들이고 같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즉흥극하기 전 몸 풀기 연습중 하나
*연극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다.
IV) 2명 즉흥극 “여기까지 <끝>”
한 사람은 앉아 있고 다른 사람이 무엇이 시간이 다 되었는지 미리 생각하고 들어 와 연기한다. 앉아 있는 사람은 무엇인가를 갖고 들어오는 사람에 대하여 긴장감을 유지한다.
( 서로의 의지가 만나는 그 순간)
V)한 상황의 즉흥극
과장하여 해봄으로써 상황을 확실하게 표현한다.
관객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되돌아 보기
^몸으로 움직임으로써 상대방의 반응을 알 수 있어 좋다.
^자신만의 자유를 찾는 작업이 될 것 같다.
^현대 사회에서 간단하면서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연습하는 것의 의미가 크다.
^연출가로써 아이들과 어떻게 일할 것인지?-- 구체적인 것은 목, 금에 다룰 것이다.
^각자 같이 해 볼 수 있는 짧은 시 하나씩 준비해오기
7월 22일
관계
Der Mensch ist dann ganz Mensch, wenn er spielt. -Friedrich Schiller
인간은 놀 때 비로소 온전한 인간이다.
< Ueber die aesthetische Erziehung des Menschen>
쉴러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두 본능, 즉 형태본능과 놀이본능이 있다.
한 그림이 있을 때 그 그림에 이미 형태가 있지만 그것을 그린 사람은 이미 그림 이전에 생각과 아이디어가 있었다.
아이들에게는 많은 놀이본능이 있고 아이들을 관찰해 보면 자유롭게 그리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세밀하게 형태에 집착하여 그리는 아이가 있다. 교사로서 어떻게 보충해서 조화를 이루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이런 각 본능은 극단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 성인으로서 다른 사람을 관찰할 때는 보이지만 자기 자신이 매 순간 어떤 본능으로 행동하고 있는지는 잘 모를 때가 많다.
Steiner는 이 개념을 생동적으로 만들었는데 Luzifer와 Ahriman이 그 것이다. 이 두 힘들은 항상 극단적으로 가는 경향이 있는데 Luzifer는 극단적인 놀이본능의 표상이라 할 수 있으며 Ahriman은 정확한 계획과 계속해서 수집하는 모습, 자신을 구속하는 모습등으로 나타난다.
오늘 “내가 어떤 방향에 기울여져 있는지?” 자신을 관찰하는 연습을 해 보자.
오늘날 현대인들은 틀이 짜여 진 형태에 익숙해져 있어 놀이본능의 결여가 보인다. 우리가 갖고 있는 형 본능을 놀이본능을 통해 살아 있게 하자.
움직임
I) 몸을 굽힌 다음 바닥에서 무거움을 느끼면서 일어나 보는데 언제 가벼워지는지 살펴본다.
숙였을 때 무거움을 즐기고 언제부터 내 몸이 흔들리고 균형이 깨지는지 관찰해본다.
II) 우리 몸을 공간 안에 펼치기( 팔을 수직으로 열면서)
손가락 끝을 넘어 공간으로 펼쳐 나가본다. 몸을 긴장해서 뻗으면 호흡을 할 수 없게 된다.
III) 공간에서 위, 아래 느껴보기 - 몸 전체를 위로 올린다. 위로 올릴 때도 아래를 잃지 않도록 아래로 향하는 의식이 깨어 있게 한다.
IV) 손바닥을 하늘을 향하게 한다. 가슴의 앞, 뒤를 느끼며 서로 통할 수 있게 한다.
*그리스 5종 경기- 항상 내적으로 공간의 위 아래, 좌우, 전후면과 두 본능에 깨어있자.
가) 달리기
^달릴 때 지하철 탈 때처럼 어디서부터 왔는지 잊고 앞으로만 달리지 말고 내가 어디서
왔는지 잊지 않고 달린다.
^내적 작업을 위한 상황설정- 한 발 한 발 나아갈 때 내 뒤의 공간은 이미 무너져
버렸다고 생각하면서 걷기
^즉흥극, 연극에서 이런 연습을 통해 각자 자신의 속도로 해본다. 시선은 멀리 둔다.
^권위 있고 우아하고 고귀하게 걸어보자.
^내 뒤에 공간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게 연습 해보자.
^아이들과 할 때는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하면 집중도를 꾀할 수 있다.
^내 뒤에 빛이 있고 내가 어디서 왔는지 잊지 않으면서 공간을 인식하면서 나아간다.
가-1) 마주보고 선다. - Group으로 할 때
1) 무엇인가를 갖다 준다.
뒤의 공간을 느끼면서 뒤로 달려 자기 자리로 간다.
2) 갈 때는 발 앞으로 무게 실어 나아가고 돌아 갈 때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를 떠나간다는 것에 중점을 둔다.
3) 내 의식은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주고 떠나갈 때는 의식을 뒤 골반 뼈에 두고 간다.
힘 빼고 마치 의자에 앉는 것처럼
의식의 전환을 ( 가슴에서 뒤 골반 뼈: 선사하기에서 떠나가기) 3 번 정도 연습한다.
빛의 구슬을 전해주는 순간에 시간을 갖고 그럼에도 나의 뒷공간을 잊지 않는다.
== 공간 십자가로 마무리
몸짓
산에는 꽃 피네
어제는 붓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해 보았다. 오늘은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생각하면서 산이 저 앞에 있고 산과 좀 떨어져서 관조한다.
산에는- 산은 거기 서 있다. 무언가 보인다. 무엇을 하고 있지? ( 꽃/ 피네)
산에는 꽃 피네- 상은 내 바깥에 서 있고 너무 멀리 떨어져 가물거리는 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청중들이 아는 꽃도 아니다. 이미 알고 있는 꽃을 말하면 청중들이 같이 그림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없다.
꽃이 하나라고 우리끼리 약속하고 낭송해 본다.
시 낭송을 할 때는 관찰자 입장이 아니라 시인의 마음으로 낭송한다.
집중하여 그림을 세운 후 그 다음의 몸짓은 최대한 절제한다.
갈 봄 여름
단어 안에 이미 움직임이 있다 소리 안에 이미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없이
그에 맞는 동작은 어디 ? 어느 공간에 적합할까? 예> 흘러가듯 옆 아래로
갈 봄 여름없이- 그림과 상관없이 몸짓만 해 본다.
어디에서 숨 쉬는 것이 좋을까?
시도1> 봄, 여름 상 만든 후 시간을 두면서 없이 한다.
언어
드라마와 시의 양극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드라마는 내가 바로 드라마이며 시는 그림을 만들어 주어야한다.
서사시는 시의 종류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야기의 줄거리가 있는 것을
표현한다.
동화는 윤리적인 이야기가 숨어있고 뉴스처럼 정보전달의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교훈적
의미를 지니고 시간적으로 멀리서 온다.
이 네 가지( 서사시, 드라마, 시, 동화) 를 방향과 공간을 생각하며 몸으로 표현해 보자.
Drama: 너
서사시: 방향성을 잃지 말고 원반 안에 내가 서 있다.
“ 너는 나를 어제 방문했지.” 이 문장은 드라마식으로 그리고 서사시적으로 몸짓과
같이 말해보기
서사시는 시간과 공간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하고 드라마는 굳이 몸짓을 하지 않아도 강한 방향성으로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 동화는 말이 내 뒤에서 와서 나를 통해 아이들에게 흘러 들어간다.
서로 나누기
서사시는 객관적인 사실을 많이 다루고 동화 들려주기는 객관적인 사실에 나의 의미가 덧붙여지는 것 같다.
동화구연이 산문적이 아니라 긴 호흡이 느껴진다.
대상을 인식하고 그 대상에게 정보가 도착했나를 이야기를 하면서 눈길로 check한다.
단어 하나를 말할 때도 긴 호흡이 이미 들어가 있다.
자기 자신에게 동화 들려주기: 하루 일과 로 연습할 수 있다.
1)뒷공간을 열고
2)자신을 세우고
3)말한다.
동화는 원래 내 뒤에 있고 시작할 때 그리고 하는 동안 항상 거기에 있다.
삶의 지혜가 묻어 나오는 면에 있어서 서사시와 마찬가지로 광배의 힘이 있다.
이야기를 잊었을 때 몸짓으로 다시 일깨울 수 있다.
질문: 동화가 시간적인 느낌으로 전달한다면 단어에 따른 느낌은 어떻게 표현할까?
예: 깊은 - 공간적 개념이다.
Drama식으로 말해보기/ 충격이나 느낌을 강조하여 말해보기
동화를 준비하면서 내가 어떤 것을 중요하게, 아름답게 전달할 지 스스로 예술적으로
만들 수 있다.
한 단어를 언어적으로 또 그 공간을 직접 경험해본다.
( Drama처럼, 시처럼 연습해보며 이상적이며 두드러진 특성을 알아간다)
4학년에서 선생님의 동화구연에 맞추어 아이들의 역할극을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동화들은 과거의 지혜( 뒤에서 오는 것)로 동화구연연습을 통해 놀이본능을 많이 개발할 수 있다.
서사시는 뒤에서 오는 것만은 아니며 집중적인 방향성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 2차원적인 면을 가진다.
질문: 그렇다면 샤머니즘(무당)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호머 (Homer)는 장님인데 Seher(보는 사람)이라고 한다. 서사시는 책을 읽는 것과 비슷하다. 무당은 다른 이가 되어 자신이 없어지지만 보는 사람이란 자신의 역할이 있다.
시
상을 앞에 두고 관조한다. 동화가 꿈꾸듯이 잠들 수 있는 분위기라면 시는 내 안에 보여 지는 그림에 의해 사람들이 깨어난다. 따라서 시 낭송에서는 깨어 있고 생동감 있는 것이 중요하다. ( 교사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깨어나게 하고 생동감 있게 하는 데 재미를 가지고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시낭송
1) 지식 정보전달의 기능
소리가 정확한가? 속도, 크기에 대한 인식
각 개인에게 천천히 눈길을 주면서 말한다.
모음이 강한 한국어를 강한 개인적인 느낌으로 말할 때 전달하는 데 문제가 있다.
시 낭송의 예술은 시인이 돼서 낭송하는 것보다 시인의 정신이 되는 것이다. 그 시인 자체가 되며 동시에 시인을 보는 관조자로서 상황자체를 경험한다.
오후
한국시 낭송
청중의 과제: 소리가 충분히, 정확히 전달되었나?
상이 나에게 보이는가? (상이 나에게 전달되었나?)
몸짓이 어떠했나? 그 시를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었나?
나무가 춤을 추면
바람이 불고
나무가 잠잠하면
바람도 자오. -윤동주-
새로운 손짓이나 몸짓을 의식하면서 할 때 처음은 어색하나 연습을 통해 조화를 유지할 수 있다.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고
자줏빛 하얀 꽃
이슬이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
손짓, 몸짓이 말보다 더 강하게 다가오는데 의식적으로 하는 정확한 몸짓이 마음 없는 말보다 건강하다. 마음 없는 말은 사람을 다치게 한다.
깊은 호흡
6가지 기본 몸짓
1) 가리키기( 손가락으로)- 손으로 가리킬 때와 손가락으로 가리킬 때 강도의 차이가 있다.
1-1) 공간에서 여러 가지를 명확하게 가리켜본다.
1-2) 감정을 가지고 가리켜보기- 스스로에게 가리킨 것 모두를 기억하나 물어보기
1-3) 4가지를 명확하게 찾아 가리키고 그 가리킨 것을 내 안으로 가져온다.
지적(의미) 할 때 그 사물로 끌려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지적하고 받아들이는 두가지
몸짓을 포함한다.
2) 나 자신을 만진다. ( 내면화시키기)
외부의 것을 안으로 받아들여 그림과 상 그 느낌을 나한테 가져온다.
3) 갈등하기
밖에서 안으로 안에서 밖으로; 내적, 외적으로 움직인다. 질문이 생겨난다.
4) 결정
내적 갈등이 깊어질수록 터지게 된다.
Steiner "내가 가지고 있었던 갈등을 떨쳐 버리는 과정으로 긍정이나 부정적인 방향으로
결정하게 된다.”
결정내기 전에 갈등이 첨예화된다.
이런 4 가지 과정이 잘 이루어졌을 때 5번째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다.
5) 열기 : 내 자신에 여유가 생기면서 공간이 생기고 손과 마음이 열린다.
외부세상을 가리키기- 세상과의 관계형성- 인식< 질문< 결정< 열기
깊은 호흡이 이루어진다.
6) 나를 그냥 내버려 둬: 반감, 호감이 아닌 중립을 지킨다.
객관적이며 정확한 자아의 몸짓이다.
내가 내 중심에 있었나? 부정, 긍정의 힘이 치우지지 않았나?
작은 아이들에게 말할 때 내가 중심을 갖고 있는지 아이들의 반응을 보며 관찰해본다.
끊지 않고 쭉 이야기 할 때와 끊으면서 이야기할 때의 차이점- 끊으면서 할 때는
정보전달의 기능이 강해진다.
교사로서 학급의 분위기에 좌우되지 않고 중립적으로 말하는 힘이 필요하다.
몸짓; 손을 내리면서 손바닥을 땅을 향하게 하는 단단한 몸짓을 한다.
나의 내면은 나에게 속해있고 너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는 내 시간이 필요하다.
눈으로도 1에서 6까지의 몸짓을 다 표현할 수 있다.
6의 몸짓에서는 눈은 순수한 관찰로서 중립적이어야 한다.
혼자서 이야기할 때 이미 반감이 있다. 내가 그 안에 함몰되면 될수록 반감이 강해진다.
손으로 자신의 중심을 찾는다. 문장의 멜로디를 다르게 시도해 보면서 찾아보자.
머리를 움직일 때 청중은 어떻게 받아들이나? 예; 고개를 끄덕인다.- 호감
교사로서 지나친 호감은 위험할 수 있다.
6몸짓의 인지
1. 세상으로 나아간다.
2. 외부의 것을 내면화시킨다.
3. 내면의 움직임
4. 내면갈등을 떨쳐버림
5. 열기
6. 자신에게 돌아가기
내일을 위한 연습
서로 마주보고 양쪽 끝에 선다.
결정 후 달려가 서로 관계를 유지하다(눈길을 마주한다) 헤어진다.
서로 관계 맺기를 공간 유지로 할 수도 있고 서로 박수 치고 헤어지게 할 수도 있다.
맺기
일어서기 - 연극에 있어서 감정체 자극한다. 몸 전체를 인식한다.
8학년-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형본능과 놀이본능을 깨어주는 작업을 해야 한다.
7,8학년- 미학적 요소보다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의미를 갖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7월 23일 수요일
움직임과 손짓과 몸짓
일어서기-주위의 공간을 인식하고 아래를 잃지 않기
걷기- 원으로 시계방향으로 가는데 앞사람과 거리 유지하면서 점점 빠르게 걷다가 뛴다.
달리는 힘을 조금씩 줄여가면서 천천히 걷다가 멈춘다.
한 사람이 이끌어 속도를 조절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의 속도에 맞춘다.
박수 1번- 걷기/ 박수 2번-방향 바꾸기/ 박수 3번- 선다.
서로 돌아가면서 해 본다.- 달리기를 위한 연습으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을 깨우며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연습
지하철 연습- 원으로 가운데를 향하고 선 상태에서 각자 반대 자리로 중심을 통해서
부딪치지 않고 간다.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가능한 한 직선을 유지하고 도착점으로 가려는 의지와 동기를 놓치지 않고 간다. 내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는지(목표점에서 잡아 당기는지, 뒤에서 앞으로 가도록 밀어주는지) 느껴본다.
두 팀으로 나누어 양쪽으로 마주보고 선다.
I)동시에 같은 동기를 가지고 출발하여 가운데서 만날 때 그 만남을 즐기자.
서로 시선을 놓치지 말고 오른쪽으로 돌면서 계속 관계를 유지하면서 반대 자리로
간다. 만났을 때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반갑게 만난다.
II) 뒤로부터 와서 두 사람의 공간을 집약하고 다시 서로를 떠나는 동시에 뒤의 공간으로 돌아간다. 가운데서 만날 때 서로가 편한 공간을 만든다.
무엇을 경험하였나?
III) 속도감을 더해서 처음의 동기와 흐름이 끊어지지 않게 시도해본다.
두 동선이 만날 때 만남을 통해 자신의 에너지를 주거나 받는다. 연기를 할 때 내가 전할 때 다른 사람이 그것을 받았는가를 check한다.
좋은 연기자는 나, 상대, 그리고 그 두 사람을 보는 관객 또한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8학년 연극에 있어 대사가 육화가 되어 있어야 한다.
무대등장
무대에 등장하여 관중을 인지하고 나서 오직 하나의 영향력 있는 몸짓을 하고 퇴장한다.
관중 한 사람 한 사람씩 눈길을 마주쳐 보자.
코미디는 정말 진지하게 할 때 코미디가 된다.
언어형성
공과 천으로 네 가지 요소 (물, 불, 공기, 땅)를 연습해 본다.
아이가 공기적일 때 발 연습을 함으로써 호흡을 밑으로 내려준다.
*보트머 체조의 4 요소
1) 땅부터 시작 (단단하고 바로 선다)
2) 밀기
3)에너지를 모아 하늘을 향해 분출한다.(불)
4)발을 앞으로 내디디면서 양팔을 모아 위쪽으로 올려 다시 밑으로 내리는 동작(L)을
한다. -물
5) 새처럼 나는 듯이 양팔을 옆으로 벌리고 한 발을 뒤로 올린다.-공기
*호흡연습
3 파운드 공 : 공의 무게를 돌아가면서 느껴보기
한 단어를 말하면서 공을 전한다. 예) 족두리 꽃
자유롭게 호흡을 연다. 명상적인 호흡이 아닌 움직임과 감정혼을 통해 의식적인 호흡을
도와준다.
질문: 땅에 튀겨서 동을 보내는 것과 그냥 던지는 것은 어떤 면에서 효과가 다른가?
공의 무게와 친숙하지 않을 경우 특히 아이들과 할 때 공을 땅에 한번 튕겨 불길을 잡아 준다. 연극 교육에 있어서 공은 연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 낭송
북돋아주기의 과제
1) 소리 강도 2)속도 3)그림
중요한 단어에 맞는 몸짓은 무엇이 있을까? 예) 눈 / 길
시 안에서 명사는 틀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명사에 맞추어 동작하기 쉽다.
동사는 시 안에서의 움직임을 표현한다.
지난 밤에
눈이 소복이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 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나리지.
시에서 어디에 눈이 있고 어디에 눈이 쌓여있나?
몸짓은 언어보다 직접적이다. 시의 분위기를 잡는 언어는 정신을 통해서 나온다.
청중은 언어를 목으로 받아들인다. 언어 뒤의 몸짓은 동반자의 역할을 한다.
자신의 몸짓을 의식하며 계속 따라간다.
산을 입에 물고 사는
눈물의 작은 새야
뒤돌아보지 말고 잘 가라.
*같이 낭송하기 : 같은 호흡으로 시작하고 과장된 몸짓을 삼간다.
시 낭송하면서 걸어본다. 예) 나무가 춤을 추면......
아이들에게 이 시를 들려줄 때도 그 춤과 기쁨이 나타날 수 있게 한다.
*뛰기(공간의 반원)- 뛰어 올랐다가 - 착지한다.
뛰기: 아스트랄체를 끌어 모아 내 안으로 가져온다. 우리의 감정체는 항상 생각과 같이
우리 주위에서 끊임없이 움직인다.
뛰어 오르기; 내적 혼란의 몸짓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결정)
곡선으로 뛰는 이유
관객에서 배우로 다시 관객 앞에 서는 것이며 곡선을 함으로써 밖으로 잡아당기는 아스트랄체가 완전히 밖으로 나가지 않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연극은 인간의 삼지체를 연결해주며 하체의 힘이 요구된다.
*상황 설정하고 4요소 중 2요소 가지고 즉흥극하기
두 요소가 만남 후에 각 요소가 다른 요소로 변하도록 한다. 전환점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 6가지 몸짓과 4요소
6 기본 몸짓은 대부분 이야기의 발전과정을 내포하기 때문에 이야기가 들어 있으면서 또 다른 이야기가 단계별로 전개되기도 한다.
모든 사람은 4가지 요소를 다 가지고 있는데 다만 그 강도의 차이가 있다. 내가 의식을 가지고 변화시키려고 할 때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Steiner ‘정신세계에 가는 것이 습관하나를 바꾸는 것보다 쉽다.’
좋은 습관을 위한 에테르체는 그림을 통해 풍부해진다. 의식적인 아름다운 상을 아이들에게 주면 무의식적으로 수용한다.
성인들은 사고의 존재로 사고가 에테르체로 되어 습관을 만드는 것은 오이리트미를 의식적으로 함으로써 기를 수 있다. 연극 또한 그 가능성이 많은데 이해(불)의 과정에서 습관으로 에테르체를 발전시키기 위해 나의 몸을 사용할 수 있으며 내 몸의 자유로움을 위해 자신의 감정체도 알아야한다. 나만의 그림으로 감정체를 키우며 상상에 그치는 그림이 아닌 연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에테르의 힘은 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상상이 담겨 있다.
육체와 에테르체의 밀접한 연관보다 시대체와 정신체 연관이 더 강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디어와 감정체의 발전을 위해 에테르체 연습을 통해 강화시킬 수 있다.
의식적으로 무엇을 변화시키기 위해 하는 행동은 모두 도움이 된다.
방법도구들이 시대와 맞아야한다. 중요한 질문은 내가 왜 하느냐가 중요하다.
내가 의식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대에서 에테르체는 더 이상 나 없이 발전될 수 없다.
7월 24일 목요일
움직임
*얼굴 깨우는 연습
얼굴의 각 부분으로 표현하기- 눈썹: 놀랍다/ 호감/ 질문
코; 냄새 맡기/ 악취가 난다/ 자존심이 세다
입술; 앞으로 내밀어 본다/ 놀날 때 / 바보처럼 웃기
3부분을 각기 움직여본다.
*어깨 풀어주기- 한쪽으로 돌리고 다른 쪽도 돌려준다. (좌우)
*두 사람이 짝지어 한사람이 몸을 굽히고 다른 사람이 뒤에서 꼬리뼈부터 뼈를 하나씩 짚어주고 그를 통해 앞사람이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오른팔을 무엇인가를 잡으려 하듯이 오른쪽으로 펼치는데 몸은 중심에 둔다.
여러 방향으로 시도해본다.
*고무인형연습 - 둘이 같이 하는 연습으로 한번 흔들렸다가 다시 처음 중심 있는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서로 연습할 때 쓰러뜨리기 위해 애쓰고 자신이 잘 한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애쓴다.
중점: 내가 얼마만큼의 힘을 받고 있나?
내가 내 스스로의 의지로만 움직이지 않나?
내가 어떤 동선을 통해 중심을 찾나?
눈을 감고 흔들림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항상 다시 일어나기 위해 시선이 깨어있어야 한다. 뒤에서 힘을 받았을 때 밑으로 힘을 전달하는 것으로 중심을 잡을 수 있다.
그리스 5종 경기
달리기-함께 시작할 수 있게 공동의 추진력을 가진다. 점점 빨라지다가 느려지면서 멈춤
여러 번 시도해 보면서 누군가 빨라지는 힘을 이끌려는 의지를 가지는 것을
관찰해보자.
뛰어 오르기 (팔짝 뛰기) - 양 팔을 바깥으로 힘차게 펼쳤다가 다시 무엇을 받듯이 모은다.
시선(의식)을 바깥에 두었다가 잡을 때 시선 또한 안으로 잡는다.
겨루기-상대를 응시하면서 힘을 전달하고 받으면서 겨루어 본다.
원반던지기- 구심력을 이용해서 직선의 동선을 움직임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게 한다.
왼손에 원반을 놓고 오른손으로 덮고 왼쪽 어깨 위에서 오른쪽 무릎 쪽으로 긴장을 풀듯이 몸을 돌리는 것을 3번 정도 점점 깊게 한다. 몸은 돌아도 시선은 목표점을 향하면서 방향을 유지한다.
창던지기-1. 자기중심을 잡아본다.
2. 나의 중심에서 다른 사람의 중심으로 던진다.
3. 봉을 뒤로 약간 젖혔다 뒷공간으로부터 던진다.
조심하고 열려있고 깨어 있어야하는 자아연습. 창을 실제로 던져보면 창이 날아가는
모습이 자신의 현 모습을 보여준다.
창은 무기인 동시에 나의 저울이다.
보트머 체조 중 궁수 연습
1. 왼팔로 목표점을 가리키고
2. 오른팔로 머리 뒤의 활통에서 활을 하나 뽑는다. (왼팔과 직각이 된다.)
3. 오른팔을 왼팔에 겹치면서 활시위를 당긴다.
4. 무릎을 약간 굽힌 상태에서 활시위를 잡아당겨 쏜다.
5. 쏘는 것이 오른팔이 왼팔과 수평이 된다.
6. 화살이 되어 달려 나가 화살을 잡는다.
언어
I) 두 명이 서로 이야기하듯 모음만 이용하여 말해보기 - 아이아우우...
우리가 진정 우리가 말하는 것을 듣고 있나요?
II) 자음소리만 시도해본다.
III) 나무가 춤을 추면- 모음; 아우아 우으 우여/ 자음; ㄴㅁㄱㅊㅁㅊㅁㄴ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기 모음만, 자음만 말한다.
각 그룹별로 먼저 말해본다.
자음과 모음의 형성을 생각하면서 말해본다. 소리값으로 들어보면서 소리가 합하여
단어가 될 수 있게 한다. - 자음과 모음의 소리값과 성격 알아보는 연습.
독일어같은 조형언어로 들어오면 말하는 것에 따라 형이 달라진다.
우리말의 예: 꽃이저기/ 꽃이-저기
너, 높은, 작은 등의 단어를 자신만의 높낮이를 찾아 말해본다.
"ㄴ“은 발판 뛸 때처럼, "ㄱ”은 정말 땅속으로 내려가듯이, “ㅍ”은 땅에 닿는 느낌으로
넓은/ 좁은 /긴/ 먼 ; 모음의 경우 몸짓과 함께 말해본다.
몸짓없이 공간을 보면서 말해본다.
형용사는 몸짓을 통해 표현해본다.
산 : 공간감이 단어자체에 들어 있다.
빛과 어둠; 내 주위에 있는 것 내면에 있는 것
각기 예술성이 있지만 소리(단어)에는 공통적인 우주성이 있다.
중국시
바람이 왔어요.
큰 나무가, 작은 나무가 춤을 춥니다. (장면이 바뀔 때 쉼을 확실히 한다.)
바람이 갔어요.
큰 나무가, 작은 나무가 잠을 잡니다.
연극
전통적인 탈연극에서 탈은 인물의 성격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고정적이다.
탈의 형태 (표정) 만으로 성격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몸짓 또한 있다.
이태리 코미디의 4 역할 경험하기
알레키노; 특성- 항상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피곤해진다.
배고파서 먹을 것을 찾아다닐 때는 깨어있다. 하지만 항상 자고 싶고
먹을 것을 찾아다닌다. 갈등( 배고픔과 피곤함)
걸음걸이는 어떨까? 특성과 갈등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판탈로네; 특성- 주인 부자 상인 항상 기분이 나쁘다.
탈의 특징은 코가 길고 크며 콧대가 높고 자존심이 꺽어진 코
갈등 (나는 나쁘다/ 나는 멋있다)
* 알레키노와 판탈로네의 만남은?
콜롬비나; 판탈로네의 돈을 뜯기 위해 알레키노와 계획을 세운다.
겉으로 판탈로네에게 항상 아부하고 잘하지만 그의 돈이 목적이며
알레키노한테는 막 대한다.
* 판탈로네와 콜롬비나의 만남은?
독토레; 8자 수염. 한 문장이나 단어에서 수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려 떠들기 좋아하나
두서가 없다. 뚱뚱하고 풍선 같은 외모로 발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비논리적.
상황I) 판탈로네가 잃어버린 지갑을 찾고 있다.
콜롬비나- 속으로 비웃고 있다.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관객은 나와 연기하는 3번째 대상이다. 각 역의 특성이 연기 중에 보여줘야 한다.
상황II) 판탈로네가 알레키노를 내쫓았다. 알레키노에게 화가 난 콜롬비나.
둘이 싸우고 있는데 독토레가 중재에 나선다.
이 코미디는 상위층을 비웃는 의도로 꾸며진 것이다.
알레키노- 무엇을 항상 찾지만 찾지 못한다.
판탈로네- 진실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 존재내의 모순
콜롬비나- 아름답게 보이고 싶지만 내면의 미가 없다.
독토레- 알고 있지만 듣지 못한다.
시 낭송
질문; 저학년과 고학년아이들에 대하는 차이
저학년- 몸짓들이 극적이고 세밀하게 표현되며
인형극이나 작은 극을 보여주듯
고학년- 상을 내 앞에 세우고 나를 그 그림으로부터 거리를 둠으로써 고학년 아이들이 그 그림을 또한 보게 한다.
“운명이란 노력하는 자에게 우연이란 이름으로 찾아온다.”
운명이란 명사에 대한 느낌; 강하고 심장 떨리고 어디선가 나에게 온다.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나태준-
할머니 팔베개로 잠이 들던 그 봄밤은
달래, 냉이, 꽃다지 같은 잔별들이 돋아나고
잔뿌리 내리는 소리가
밤새도록 들렸습니다.
공간 - 할머니 옆에서 처음 시작한다.
포근한 느낌; 꽃, 별 위인지 아래인지 서로 섞이다가 땅속에서 들리는 소리로 귀가 열린다. 마음으로 느끼는 시도 분위기를 몸짓으로 표현할 수 있다.
명료하게 생각하게 하라 우리는 열정적으로 사랑하게 될 것이다. -쉴러-
8학년 연극 연습과정
1) 연극연습 2~4주; 막별 장별 연습
개인 연습
장별연습-한명이 보여주면 교사가 고쳐준다. 충고를 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자리 잡아가야한다. 한 역할이 나오는 장면 장면별로 연습해보고 역할 바꾸어 연습해 볼 수 있다. 6개월전부터 연습시간 정해 연습할 수 있다.
2) 준비 ; 조명/ 의상 완성/ 무대배경/ 음악
3) 연극공연 5,4,3일전;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가 몸에 배게 하는 연습
4) 2일전 ; 리허설 (총연습) 조명, 의상, 무대배경, 음악까지 모두
5) 1일전 ; 총연습; 본 공연처럼 공연시간에 맞추어 시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습한다.
보통 6시간 (청소 정리 분장 의상준비)소요
6) 공연날- 진실의 날 오전에 아이들 위해 2회 오후에 학부모 위해 2회
공연주는 치료적, 신성한 시간이다.
2) 준비에 있어 의상이나 무대배경이 항상 늦추어 지는데 8학년은 아직 추상능력이 덜 자라났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물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어야 한다. 8학년은 좀 더 스스로 하고 싶어 하므로 일의 분배에 주의해야 한다. 정확한 일의 분배가 학부모에게도 적용된다.
부모들의 일의 분담은 이 연극을 같이 경험하는데 의의가 있다. 연습주에도 부모들에게 오픈해서 공간적, 시간적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언제 연습하나요?
4~5주 동안 주요수업시간에 연습+ 과목시간의 1/3 할애
= 200시간= 300시간 (교사준비시간)
7월 25일 금요일
움직임
일어서기- 일어설 때 어깨의 긴장을 풀고 나의 시선이 나에게 머무르지 않고 바깥으로
의식을 보낸다. 나를 내 안에서 또 내 밖에서 느껴본다.
박수치기- 1/ 가기 2/ 뒤로3/ 제자리에 선다.
아이들과 함께 할 때는 똑같이만 하면 다시 잠이 드므로 규칙을 바꾸어 준다.
걸을 때 서로 간격을 염두에 두고 원이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
그리스 5종 경기반복
I)달리기; 양쪽 벽면에 서로 마주보고 선다.
마주보는 사람과 심장이 연결된 것처럼 내 가슴에 있는 것을 상대에게 가져다주고
내가 온 곳으로 돌아간다. (가슴에서 뒷골반뼈로 숨이 내려간다.)
앞으로 달려갈 때 내가 온 곳과의 관계를 잃지 말고 앞으로 나가고 다시 돌아간다.
3번 연속해서 해본다.
내가 언제 어떤 순간에 내면적인 변화가 일어났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1; 따로 따로 개인적으로 해 보고 그룹별로 해 본다.
방법2; 한 그룹이 상대그룹을 당겨준다. 그 힘에 따라 잡아당기고 밀어주는 힘을
느껴본다. (놀이본능)
방법3; 정확성과 진실함으로 하고 또 표현되어야한다. (틀 본능 깨어주기)
가) 관계 맺기 (시선)
나) 당기고 밀어내기 ( 호흡을 잊지 말기)
당길 때나 밀어낼 때 내 공간을 항상 인식하고 뒤에서 시작되어
다시 돌아갈 때까지 뒷공간을 잊지 않는다.
방법4; 놀이 본능 자극
몸짓을 내 앞에서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니라 뒤의 공간에서 시작한다.
마법사의 전쟁 - 먼저 자음소리를 사용하여 제자리에서 내 힘과 언어만을
사용한다.
서로 상대와의 반응의 강도에 따라 2번씩 연습해본다.
놀이 본능 또한 뒤의 힘을 이용한다.
II) 높이 뛰어 오르기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공간성, 특히 뒤의 공간이다.
-연극연습을 위해서 뛰어서 그 역으로 뛰어드는 연습
( 판탈로네, 독토레, 알레키노, 콜롬비나)
-아이들과 할 때 장애물 (봉)을 놓는 이유는 자기 역에 들어가는 것을 표면적인 장애물을 앞으로 놓으면서 역에 대한 많은 생각을 표면적인 장애물로 축소시켜준다.
III)겨루기
서로의 힘을 겨루다가 거의 비슷한 힘으로 만났을 때( 힘이 팽팽해 졌을 때) 놓는다.
처음에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힘을 밑으로 내린다.
연극에서 두 배역사이에서 아이들이 대본을 외어야하는 강박관념이 있어 서로 역의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겨루기를 대본 없이 또는 대본을 하면서 함께 연습해 본다.
대본을 외울 때 움직임을 통해 반복하면 대본이 속도가 붙으면서 호흡을 통해 체화된다.
공간움직임의 변화 언어와 연관
달리기 직선 바로 말하는 것
뛰어 오르기 직선에서 떠났다가 선 위로 글 안에 의미의 곡선 (일반 언어)겨루기 상대방과의 관계형성으로 대화가 시작된다.
주위로 움직인다.
원반던지기 원반은 내 안에서 목표점으로, 내 안의 힘을 청중으로 보낸다.
긴장감은 원의 활동으로 외적에서 갈등을 보낼 때 드라마가 된다.
내적으로 이루어진다.
창던지기 중심에서 직선이 곡선으로 나아감 내 안의 언어와 하늘 공간과
연관을 맺는다.
IV) 원반던지기
시선을 밖으로 목표를 향한다.
‘나무가 춤을 추면’ 말하면서 해 본다.
V) 궁수연습
형태를 분명하게 하고 정확한 박자를 가지고 불필요한 움직임 없이 해 본다.
“인간은 전체 안에서 자신의 영혼을 발견할 때 그리고 전체 안에서 자신의 영혼의 힘이 살아 있을 때 비로소 온전해 진다.”
공을 던지면서 / 몸짓으로만 연습해 보고 마지막 말은 뛰어 올라 착지하면서 해본다.
* 내 중심을 가지고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면 몸짓과 시선을 나에게 향하지 않고도
표현할 수 있다.
몸 푸는 연습으로 4 요소( 공, 천 가지고) 연습
6가지 기본 동작 연습
저거-내면화- 갈등- 결정- 열기- 날 그냥 내버려 둬
무대 등장 연습
시 낭송
즉흥극 연습
>교육연극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
질문: 아이들의 자발적 참여를 어느 정도 이끌어 내야 하나? (대본 선정과 역할 선정)
1) 아이들에게 어떤 종류를 주어 선택하게 된다. 그룹별로 나누어 같이 줄거리 요약하게 하고 연극했을 때 장점과 단점을 짚어보게 한다.
2) 반의 성격에 따라 극의 성격과 매치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교사로서 어느 정도의 극을 정해 놓는다. 반의 분위기가 활발하고 밖으로 나가 있으면 반의 분위기를 보충해 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그룹으로 나누어 여러 극본을 읽게 해서 점점 줄여나가 스스로 선택하게 함으로써 그에 대한 책임을 갖게 할 수 있다.
4) 교사가 모든 것을 맡아 결정해서 유도하면 8학년아이들의 무의식에 그에 대한 부정적인 것이 작용한다. ( 6학년 담임교사는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해서 해도 된다.)
5) 8 학년 각자의 운명이 극을 통해 우연으로 드러날 수 있게 할 수 있다.
6) 8 학년의 연극은 영혼의 드라마적인 내면의 변화를 밖으로 드러내야 한다.
7) 굳이 극적인 장이 큰 극일 필요는 없으나 처음과 끝을 경험할 수 있는 장면이 필요하다.
8) 8학년 아이들 중 자기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의 줄거리를 볼 수 있는 아이들은 많지 않다.
9) 8학년 연극에서 극적인 상들이 있는 장, 막들을 강조- Steiner-
10) 대체적으로 마법, 신화적인 인물에 대한 것이나 4 기질이 드러나는 연극 등이 많이 시연 된다.
11) 청소년이 청소년 역을 하게 되면 가슴에 자기 역할로 바로 만나기 때문에 나로부터 분리시킬 수 없어 극을 연기하기가 힘들어진다. 직접적인 연관성으로 연기를 거리를 두고 할 수 없다. 아이들의 힘이 그 역으로 빨려 들어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다.
역 나누기
교사로서 다른 교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누구에게 이 역할이 맞을까 아이들에게 물어볼 수 있다. 역을 정하기 어려운 아이부터 시작한다.
발도르프학교에서의 연극은 언어예술의 성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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