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인지학/2013 AWTC 강연록 (15)
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벤자민 체리 교사강연 3차시 아침에 듣고 말할 때 듣고 말했을 때 저녁이 되면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오늘 그동안 작업했던 것을 갖고 와서 아이들의 발달과 관련해서 하나의 개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동안 경험했던 발도르프 교사로서 경험을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연관해서 식물학 동물학 광물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제가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이야기하진 않을 겁니다. 이야기도 나누면서 진행하겠습니다. 교육은 호흡이다 인생의 호흡 슈타이너가 주신 인용구로 이야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925년 슈타이너가 죽었습니다. 루돌프 슈타이너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겠지만 왕성하게 활동했던 1900년대에는 유럽에서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6000개의 강연을 했는데 그 강연은 각기 ..
벤자민체리 교사 강연 2차시 공간이 작은 곳에 있는 식물들은 아주 작게 자랄 것입니다. 하지만 공간이 충분하게 있는 곳은 같은 식물이라 할지라도 아주 무성하게 자랄 것입니다. 각각의 식물들은 자기가 자라고 있는 환경에 따라서 자기가 어떤 존재인지를 그대로 드러내 보여줍니다. 따뜻함과의 관계 물과의 관계 자기가 살고 있는 흙과의 관계를 보여주죠. 각각의 식물은 자기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악기를 사람마다 소리를 다르게 내는 것처럼 자기를 보여줍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바위를 볼 것입니다. 내일 광물학 하기 전에 바위를 볼 것입니다. 두 개의 다른 종류의 바위를 볼 텐데요. 하나는 큰 것을 보면서 서로 다른 것은 무엇인지 볼 것입니다. 여러분이 제가 아는 것보다 많이 알고 있겠지만 여러분이 두..
벤자민 체리 교사 강연 1차시 (이 강연은 벤자민 체리 선생님이 일반 공립학교에서 발도르프교육을 구현하고자 애쓰는 선생님들을 위하여 광물학 식물학 동물학 수업을 이끄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구체적인 수업 과정을 교사들과 함께 경험해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구름산 발도르프 학교 1학년 담임교사입니다 통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해 안 되면 질문해주세요. 벤선생님 질문해주세요. 저는 벤자민 체리입니다.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교사 생활은 호주에서 했습니다. 발도르프 교육에 참여한지 36년 되었습니다. 초등 담임교사를 했지만 고등학교 특수과정을 가르치는 교사이기도 했습니다. 근래에는 휴가가 있으면 호주를 방문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아시아에서 보냅니다. 2006년 한국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1년..
그리스도적 관점에서 본 인지학 크리스토프 비히허트 아침 시 내면에서 빛을 찾아라 그러면 너는 세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의미 있는 것을 찾아라 그러면 너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영혼달력 나는 내 존재의 본성을 느끼네 그리하여 감각이 말하기를 찬란한 세상 속에서 빛의 물결과 하나 되리라 감각은 사고의 냉철함에 온기를 선사하고 인간과 세상을 견고하게 하나로 이어주네 * 존경하는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는 어느덧 인지학 강연의 마무리에 도달했습니다. 어제 오전에 아게마스 선생님의 강연과 연결해 도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아게마스 선생님이 보여 주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양철학의 역사적인 흐름 속에서 인지학과 많은 부분이 공통적이라는 걸 말씀해주셨어요. 인간의 덕목에 대해 말씀해주..
현대 사회와 삶에 대한 인지학적 고찰 크리스토프 비히허트 존경하는 참석자 여러분, 저녁인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며칠 간 여러분과 함께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인지학에 대해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이 대단히 기쁩니다. 발도르프교육이란 인지학을 통해 인간에 대해 상당히 유익하고 새로운 관점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관점이란 어떻게 보면 인간에 대한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과제는 교육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오늘의 과제는 인간의 발달, 자기 자신의 계발에서 어떻게 인지학을 통해 그것을 할 수 있는가입니다. 그래서 이 컨퍼런스의 마지막 부분에 가서 다루는 그리스도의 자극이 슈타이너가 말한 부분과 연결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다루는 내용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