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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스포츠 활동과 놀이 본문

발도르프교육학/발도르프 체육교육+놀이

스포츠 활동과 놀이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16. 5. 20. 15:09

스포츠활동과 놀이

 


12살 정도의 아이들이 자유롭게 노는 것을 지켜본다면  그 아이들이 스포츠로 자연스럽게 빠져들고 있다고 잘못 생각하기가 쉽다. 그러나 좀 더 깊이 관찰한다면 보통 두 가지 것들, 첫째는 그들이 스포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와 놀이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달리 말하면 성인 들이 하는 것처럼 강한 자의식을 가지고 스포츠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스포츠 팀의 일원으로 과도하게 훈련되지 않는 경우의 이야기이다. 이것이 이 시기의 아이들의 필요에 대해 근본적으로 오해하는 것이다. 그들이 하고 싶은 데로 내버려 둔다면 아이들은 종종 복잡한 규칙을 고안하고, 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것을 상상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활동에 대해 계속해서 논평을 할 것이다. 백야드가 어느 날에는 Wembley Stadium 이었다가 그 다음엔 Superbowl 이나 Melboure Cricket 운동장일 수도 있는데 그곳에서 형태화되고 형식을 갖춘  십대와 성인의 상상력 넘치는 창조적인 놀라운 융화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과하게 지시함으로 아이들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청소년을 잘  양육해야 한다.

 

 스포츠가  구조적으로 젊은 사람이 자신을 표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가치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의미에서 성년식을 대치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한 가지 질문이 남아 있다.  도전에 직면하도록 자신감을 주는 성년식을 대치 할 수 있는 일종의 스포츠 의식들을 어느 연령 즈음에 이루어져야 아이들을 아이들의 다양한 발달에 적절한  통찰력이 없는 것은 위험을 초래하기 쉽다. 조숙한 아이들의 유년기는 이러한 통찰력 없는 성인들에 의해 도난당했거나 무시되어온 것이다. 우리 성인들은 자유롭고 의식하지 않은 채 창조적으로 놀았던 유년기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마지막 세대이기 때문에 상당히 책임감이 있다. 성숙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

 

각각의 스포츠는 엄격한 행동 방식과 의사 소통 양식이 있다. 이러한 규칙과 전술은 종 종 수백 페이지의 자세하고 복잡한 매뉴얼을 갖고 있다. 스포츠 대회로 이러한 규칙들이 구체화되어 나타나고 이것을 지키는 선수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외적인 효과가 있다.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 그러한 규칙들과 상황들이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우리를 풍성하게 하고 돕는다는 것은 명백하다. 각각의 스포츠들은 다른 자질들 혹은 그 스포츠에 대한 느낌을 주는데 이것은  삶의 어느 시기에 각 개인에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은 훨씬 더 넓고 유연하게 놀이를 구성하는데 즉 아직도 그런 좀 더 내적이고 창조적인 과정들로부터 유익을 얻는다. 놀이가 외적인 사건이 되는 것은 지금이 아니라 청소년이 되었을 때의 일이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어린아이의 내적인 삶의 경험과 함께 튀어 오른다. 그러므로 어린이의 놀이를 통제하는 규칙은 그들 자신의 창조성에서부터 솟아오른다. 다른 아이들과 놀 때 아이는 그들의 창조성을 짐작하고  표현할 수 있다. ‘공간은 게임에서 다른 사람들 협의 하여 조정한다. 예를 들면 공깃돌 놀이에서  미묘하고 복잡한 협상이 놀이가 시작되기 전에 행해진다. 어떤 규칙, 어떤 크기의 공깃돌, 어떤 특별한 공기 돌의 가치와 그것이 무엇과 교환 할 수 있는지 등등, 모든 것이 합의 된다. 이러한 규칙들을 정하는 것은 종종 열띤 논쟁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포함한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 중에 핵심적인 것은 각각의 아이들이 자유롭게 다른 아이와 만나는 것이고 그러므로 여기서의 결과는 게임을 한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아이들은 인내심과 그들이 원하는 것을 말해내는 능력을 키워간다. 그들은 잠재적으로 그들이 이미 가진 능력을 키워간다. 이러한 게임들과는 반대로 외적이고 고정된 규칙들을 가진 형식의 스포츠를 아이들로 놀이 하게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아이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발달을 도울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권위의 포기

 

아이들이 사춘기에 도달하면 성인들은 종종 그들의 자녀들의 삶을 인도해 줄 창조적인 권위를 적용한다. 그 다음으로  협상을 통하여 동의를 끌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의 개인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지침은 우리 자신으로부터 솟아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이 형식화된 스포츠에 가담할 때 부모와 선생님들은 종종 그 스포츠가 그들에게 팀으로서 권위와 일에 대해 복종하는 것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격려한다. 이 말은  특별히 사실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또한 복종해야 하는  권위가 누구의 것인지를 묻을 필요가 있다. 우리가 아이들을  형식화된 스포츠에 너무 일찍 노출될 시킬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창조적인 권위를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는 밖의 외적인 권위의 형태가 내적인 옳고 그름의  도덕적인 감각을 개발하는 것 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무의식적으로 그들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어린 시절 전체를 두고 볼 때  보다 예민한 시기에 허락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시기에는 십대나 성인의 되었을 때 개발 되어야 할 인성의 많은 부분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우리가 만일 아이들이 무엇이 진실하고 공정한가에 대한 내적인 지식들을 가진 아이로 자라길 원한다면  우리는 사춘기 전의 스포츠가 이것에 도움이 될 것인지 방해가 될 것인지를 질문해 보아야 할 것이다.

 

성인이 됨

 

성인인 우리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왜 그렇게 빨리 스포츠에 가담하기를 원하는지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유는 다양하지만 우리 자신의 동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성인 사회의 증가되는 경쟁심으로 인한 자신의 좌절감을 자녀를 통해 출구를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우리가 성공하진 못한 것을 그들이 대신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스포츠에서 우리자신이 학교나 가정생활 안에서 개발 할 수 없다고 여기는 외적인 권위를 발견할 수 있는가? 우리는 단순히 주변 동료의 기대를 저버리기 않으려고 위해 아이들을 스포츠 팀에 들어가도록 하는가? 또는 아버지가 학교에서 즐겁게 놀았던 동일한 게임을 아이도 해보도록 격려하면서 아버지의 발자취를 아이가 따르도록 시도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러한 질문 중 어떤 것이 타당하다고 여겨진다면 우리는 반드시 우리자신의 두려움이나 열망을 아이들에게 투사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적극적인 의미의 스포츠

 

이것은 십대의 삶이 스포츠의 강력하고 적극적인 영향력을 거부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스포츠는 이시기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외적인 형식을 제공해준다. 그것은 자신을 표현하기, 롤 모델링하기, 안전한 사회적 상황,

훈련, 외적인 권위, 강하고 집중력 있는 활동에 몰입하는 것 등의 가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그러나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가 어떤 종류의 스포츠를 선택하느냐에 대해서는 잘 모를거나 경시하는데 특히 그들의 자녀가 어느 팀에 들어가야 하는지도 모른다

 

  

어떤 놀이를 해야하는지?


우리 아이들은 어떤 놀이를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많은 이들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발달)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관점에서 놀이를 들여다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놀이하는 동안의 아이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아이의 영혼이 함께 동참하는 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물질주의, 기계적 관점이 인간의 생활에 깊이 침투한 지금 아이들은 영혼이 들어있지 않은 움직임 흐름에 빠져들 위험에 쉽게 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환경에서 보는 것을 모방합니다. 하지만 이때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기도 합니다(자신이 들어있지 않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일찍 외적인 삶의 톱니바퀴에 의해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세상과는 다른 아이들 자신의 세상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들이 가능한 아이들의 판타지세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그에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선 우리는 놀이와 아이의 영혼 사이에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오랜시간동안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관찰해 본 기회가 있었던 이들은 놀이에 대한 아이들의 태도, 관계가 커다란 변화가 있음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단지 새로운 놀이형태가 옛날 놀이를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는 것 뿐만아니라, 아이들의 놀이에 대한 생각이나 태도도 예전과 같지 않음을 알 것입니다. 우리들은 아이들이 혼자서는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어떤 놀이를 시작하더라도 금새 실증을 내거나, 피곤해서 그만두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아주 드물게 이 아이들은 놀이 활동에 열중하게 (몸과 마음을 함께) 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어떤 행위를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주체가 아니라 관찰자의 입장에 있는 것을 더 즐겨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아이들은 텔레비전이나 오락,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것을,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를 하는 것보다 더 즐겨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축구나 농구, 야구같은 스포츠는 알지만 오자미, 땅따먹기 등과 같은 놀이를 본적도 없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컴퓨터게임이나 전기도 작동되는 장남감들은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빼앗고, 한 경우 중독에 빠져들게도 합니다. 이런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아이들을 관찰해 본다면, 아이들의 넋이 반쯤 아니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상태로 그러한 것이 제공하는 제한된 방향으로의 움직임을 아이들이 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인간의 영혼이 함께 참여할 기회를 주지 않는 그러한 놀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쉽게 단정하기엔 이러지만, 건강하지 못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아이들은 자신이 하는 행동이나 동작에 내적으로 함께 참여하지만, 그러한 놀이를 하는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볼 수 있듯이, 내적인 참여의 기회가 전혀 들어갈 수 없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은 아이들의 영혼이 마치 자동차가 공회전하듯 아이들을 그러한 회색빛 적막에 갇히게 만들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의 잘못은 아이들이 아니라, 그러한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어른들에게 있습니다. 아이들의 감각과 시야는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물질적 사고와 인공적인 환경에 의해 깨우고 넓힐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상실되었습니다.

 

 

체육과정의 일반적 측면과 목표

 

· 움직임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전반적인 목표는 움직임을 매개로 아이의 영혼·정신적 측면을 육체적 조직과 조화롭게 통합의 과정을 지지하는 것이다.

· 교육과정의 이러한 측면은 대근육과 소근육 운동을 통해서 아이의 움직임 감각, 공간 인식, 내적 평형(안정감), 균형감각, 생명(웰빙)감각이 잘 발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움직임교육과정에서는 아이가 자신의 움직임조직체를 바르게 인식하고 올바르게 조절하도록 도와주는 것과 점차 세분·섬세화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을 추구한다. 또한 자기가 가진 에너지를 적재적소에서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의미있는 방식으로 이 힘을 이끌 수 있게 될 것이다.

· 교육과정의 목표는 아이가 움직임조직체의 활동을 전환(변형)시키도록 도와서, 사고 느낌 의지를 위한 내적인 활동성mobility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이 개인이 가진 이상향을 좀 더 완전하게 표현·실현하도록 도울 수 있다.

· 교육과정은 아이가 나이에 적합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발달과정을 지지하는 작업이다.

· 움직임 조직체에 올바르게 접근하는 방식은 실제 움직임이 신체적으로 나타나기 전에, 행동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먼저 생겨나게 하는 것이다. 움직임 조직체와 상상력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수업방법에 있어서 아이들에게 움직이고, 행위하도록 하는 힘의 원천으로서 의미있고 나이에 적합한 상을 제시하는 것이 요구된다.

· 아이의 움직임 조직체의 발달을 위해선 진정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타인을 이해(인식)하면서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하며 그를 위한 기술을 형성하는 기초를 닦는 것이 중요하다.

· 움직임 교육과정은 다른 교육과정과 상호 보완과 지지하는 작업을 지향한다.

 

움직임 교육과정은 발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발달과정은 땅위에 온전히 서 있는 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온 인간존재가 물체육체(신체적인 몸)라는 악기와 하나가 되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다시 이 악기를(몸을) 통해 표현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이미 뱃속에서 시작되어서 유아기 시절을 거치는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눈맞추기, 목가누기에서 시작해 점차 스스로 몸을 일으키고, 손을 사용하여 주변세상을 파악하고, 그리고 긴 힘든 과정을 거쳐 바로 서게 되고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러한 움직임의 흐름은 개인의 정신성이 세상 속으로 들어오게 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그러한 이러한 움직임의 흐름은 본질적으로 정신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아이가 움직이게 하는 힘이고 아이가 세상과 의미있는 관계를 맺게 하는 힘인 것이다. 움직임을 통해서 인간은 물질적으로 세상과 관계를 맺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기초적 도구가 되는 것이 물질 육체인 것이다.

 

 

서커스활동

 

서커스활동은 활동속에서 움직임의 기쁨뿐 만아니라, 예술적 능력을 키우는 동기적 요소가 많습니다. 자기교육과 자기체험, 미학적 경험과 표현을 중요 방향으로 보며, 다시 말해 개성, 인격, 능력적인 면 외에도 즐거움 속에서 사회성과 아름다움과 조화, 균형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는데 있습니다. “움직임의 유연성을 통해 사고의 유연성을 키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신체적 활동을 에술적 방식으로 영혼·정신적 능력을 발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며, 아이들이 서커스활동을 통해 자신의 경계나 한계(두려움, 불안)를 대면하고, 극복하는 것을 배우며, 사회적 능력을 키울 수 잇는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잇습니다.

 

움직임과 꾸밈의 다양한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되고, 움직임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극단적으로 것으로 가는 것을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주며,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교육를 이끌어 내게 되며, 인격과 개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체험은삶의 직접적 경험이 된다.

아이들은 삶을 호기심과 발견의 기쁨으로 대하면서 세상을 경험하고, 이해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세상의 일에 참여하고 그 속에서 나를 표현하고자 한다. 서커스활동은 아이들의행위하고자 하는 의지, 욕구”“ 배움에 대한 목마름를 채우고자 하는 경향성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개별적 다양한 발달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있다.

영혼과 신체는 따로 들여다 볼 수 없. 영혼 삶의 발달은 움직임과 연결되어 잇고, 영혼 성장을 위해선 유기체의 자유로운 움직임성이 먼저 발달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자유로운 움직임성은 영혼 삶의 자유로움 강화하고 자극을 주게 된다. 그리고 정신적인 깨어있음과 유연성은 우선 자신의 고유한 신체를 활동과 행동을 통해 연습되어졌을 때 , 더 건강하고, 힘차게 학생들의 사고 능력을 발달시키게 된다. 신체를 어떻게 움직이느냐의 방식에 따라 자기 신체경험은 건강한 자아,자존감의 발달을 위한 기초가 된다. 그리고 인격과 개성의 발달은 먼저 안정된 신체경험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때 교사가 아이들 안의 개별적 영혼·정신적 프로세스를 어떻게 자극하게 될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 통찰적 시야가 요구된다.

예술적인 민첩성과 유연성연습의 경우에도, 우선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손과 발이 무엇을 할지 분명히 알 때 연습이 성취하게 된다. 움직임순서(흐름)의 사고적 이해, 분위기적 느낌, 신체적 행위안에서 사고적 정서적 신체적 과정이 도전한 배움경험으로 일치된다. 신체적 민첩성·유연성은 외적인 과제를 통해 내적인 각성을 촉진한다. 각성상태는 단지 움직임의 결과를 배움을 통해 일어나게 된다. 재주가 많거나 특정여습을 한번에 성취하는 아이는 이때 아주 작은 각성경험을 하게 된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선 난이도를 높여야 하고 어려운 과제를 제시해야 하고 즉 하나의 연습의 성취가 또 다른 미지의 것에 대한 도전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신체에 기원한 사고연습은 정신·영혼적인 힘을 깨우는 것 외에도 자신의 신체에 대한 태도도 변화하게 된다.

 

 

·신체적측면에서 신체라는 악기를 이용한 예술로서 협응, , 민첩성, 리듬감, 균형감을 경험하고 발달시켜, 외부적 힘을 신체적 체험속에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다양한 활동속에서 자신의 신체를 새롭게 체험하며 이렇게 새롭게 체험된 신체적 조작능력을 통해 긍정적인 신체상을 키우며, 자존감을 높이게 된다.

·개별적 발달측면에서 자신의 제한이나 한계에 도전하고 자기주도성과 경험의 가치를 신체적 활동을 통해 마음과 정신의 발달 과정에 도움이 되며 내적가치 즉, 인내심, 관용, 신뢰, 감정조절, 집중, 끈기를 배우며, 동작흐름에 대한 인지적 이해를 체득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태도를 키우게 된다. 이러한 도전과 활동에 대한 의지, 한계경험은 자기신뢰를 위한 중요한 교육적 수단이 된다.

·사회성측면에서 문제와 갈등, 긴장관계를 풀고, 하나의 길을 향해 함께 가는 것을 위해 의사소통, 협동, 책임감, 신뢰심, 팀능력을 키우며, 함께 연습하고 꾸밈을 통해 친구들과의 기본적이며 직접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다. 협력과 서로간의 도움이 없다면 모든 것이 어렵다는 것을 배우며, 문제가 발생하면 서로 그 문제를 풀어가고 그 과정을 통해 협력작업이 이루어 지고, 책임감과 다른이에 대한 배려를 경험하며 모두가 하나가 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저희 학교에서는 체육교육과정의 한 부분으로서 3가지 영역을 주로 다루게 된다.

1 덤블링과 아크로바틱에서는 개별적 작업을 통해, 스트레칭, 구르기, 구부리기, 풍차돌기 등과 같은 기본적 신체적 기술과 힘, 균형감을 키우게 된다. 팀과 파트너와 함께 알맞은 타이밍, 협력,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발달시키며, 그룹적 작업을 통해 인간 피라미드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다른 친구들에 대한 책임감과, 배려, 신뢰를 키우며, 그룹의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체가 하나로서 역할을 하는 것을 경험한다.

2 저글링활동(손의 민첩성과 관계된 활동)에서는 무거움 다시말해, 중력의 법칙을 극복하는 또는 제한성을 넓히는 연습이다. 스카프, , , 클럽을 이용한 저글링과 다양한 용구의 회전움직임을 이용한 디아볼로, 데블스킥, 포이, 쟁반돌리기 활동이 있다. 그룹이나 파트너 저글링을 통해 서로 물체를 주고 받으며 자신과 타인간의 의식을 키우게 된다.

3 균형과 관계된 활동에서는 외발자전거, 슬랙라인, 죽마활동이 있고, 이러한 활동은 자세교정적 효과와 전정기관을 자극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활동영역


아크로바틱

균형과 관련 활동

손의 민첩성

광대, 즉흥

공연적 활동

바닥 / 파트너

아크로바틱:

사다리피라미드

던지기,

회전 아크로바틱

곡예 아크로바틱

의자·탁자아크로바틱

트램폴린 아크로바틱

공중아크로바틱

, 외발자전거, 롤라볼라, 죽마, 스케이트보드, 사다리, 슬랙라인(줄타기)

, , 클럽,

디아볼로, 데블스틱, 담배곽, 모자, 접시돌리기, 포이, 횃불

팬토마임, 연극, 즉흥극, 코메디, 카바렛

음악, 춤 마술, 비눗방울

다양한 서커스활동이 조합된 형태- 피라미드와 저글링, 외발자전거와 저글링, 슬랙라인(줄타기)과 피리불기, 롤라볼라위에서 저글링, 마술과 아크로바틱



서커스활동의 의미


 

아크로바틱/ 피라미드쌓기, 점프와 마루아크로바틱

저글링/ 손의 민첩성활동

균형예술

광대놀이

신체적 경험측면

·몸 전체를 이용한 힘차고 큰 움직임

·신체적 긴장

·협응

·리듬적·춤적 움직임

·가속과 무거움(중력)

·협응

·작고, 섬세한 균형적 움직임

·신체적 신호 지각

특징적 순간

·신체힘- 적시적소에 알맞게 신체적 힘을 조절

·리듬감- 공중에 떠있는 물체의 리듬을 느끼고, 물체와 자신의 움직임을 연결(공간과 시간적 리듬을 체험)

·균형감 - 고요안으로 내재화된 움직임(내적으로 소화된 고요하지만 섬세한 움직임)

·아이적 호기심과 놀이의 기쁨

·개방성

영혼·정신적 발달을 위한 가치있는 체험적 측면

· 인내하고 맡기기

· 그룹을 위해 자신의 자세조절하기

· 자신의 파트너와 새로운 움직임관계를 찾고, 발견하기

·땅적 무거움과 하늘적 가벼움 사이에 자신의 고유한 몸을 바로 세우기

·그룹에서 자신의 자리 찾기

·리듬속에 조화로움과 움직이는 힘을 개발

·움직임스타일 연구(자기반영 연구)

·신체와 연결하여 분명한 움직임표상가지고 살아있는 사고를 발달

·집중늘리기

·자유느낌

·내적인 중심찾기, 느끼고, 강화하기

·자기 신체감각에 대한 신뢰를 발달

·습관하된 패턴을 내려놓음을 통해 두려움극복하기

·새로운 균형을 찾고 발견하기

·자신의 고유한 정신적 중심체험- 매순간 자신을 새롭게 할 수 잇는 활동성

·즉흥적 의식의 영혼적 개방성

·관념, 편견등에서 자유로와지기

· 감정을 변별적으로 느끼기과 표현하기 배우기

·놀이와 즉흥하기 배우기

사회적 측면

·책임감과 신뢰

·건설적인 상호 반응과 피드백

·강점과 약점 인식

파터너 저글링을 통해 조정과정

·서로 연결되어 생각

·서로 지지하고 도움(보조)주기

·사회적 상호작용 경험

 

·그룹에서 책임감

·그룹과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기(용기있게 안정된 기반에서 내려놓기)

·공중에 잇는 공에 대한 조절

·상황에 대한 자기조절를 통한 기쁨

·공을 손에서 놓기

·공이 떠있는 것을 즐기며 배우기

·고요와 집중

·자신의 고유한 움직임, 섬세한 임풀스(원동력)를 지각하고 조절하기

·고유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

·긴장을 느끼고, 풀기

·두려움을 이겨내기

 

 

·놀이적인 연습에 대한 연구를 통해 창조성 펼치기

·자신의 고유한 움직임패턴을 인식하고, 변화하기

·그룹과 팀의 한계·경계를 극복하고 활동적 스펙트럼공간을 넓히기

 

  

 

자세아크로바틱(꾸미기체조)과 인간피라미드 - 자세아크로바틱과 인간피라미드는 신체적 힘이 많이 요구되는 활동이다. 특히 피라미드를 성공적으로 쌓을 수 있을까하는 질문은 자신의 힘을 가능한 효율적으로 적합한 순간에 올바른 위치에서 투입하고, 여러명이 힘의 가능성을 상호간의 보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체조적 기본토대는 파트너아크로바틱을 위한 좋은 기초가 되지만, 체조적 능력이 없을때에도 많은 아크로바틱 연습을 시도할 수 있다. 마약 새로운 피라미드를 처음으로 만들게 되면 아이들의 얼굴은 기쁨으로 빛날 것이다. 내적인 저항을 극복하고,

 

 

 

서커스

 

서커스는 다양한 매력적인 가능성을 제공한다.

·서커스는 신체와 움직임 예술이다. 자신의 신체를 놀이적으로 발달시키며 다루는 것을 촉진한다.

·서커스는 한계영역까지 이끈다. 서커스연습동안에 계속적으로 몸적 맘적, 정신적 한계에 부딫히고, 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촉진한다.

·서커스는 사회적 예술이다. 친구들과의 협동과 공동작업을 통해서만 공연과 연습을 준비할 수 있다.다양하고 창조적 결정과정, 조정과정, 대화과정이 필수 적이다.

· 서커스는 즉흥극 예술이다. 서커스공연은 기술적 완벽한 저글링, 아크로바틱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자신의 놀이적 생기가 녹아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서커스는 전통적인 스포츠는 아니다. 하나의 활동은 끝없는 기술적·예술적 변화를 가능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커스주제는 우리 문화권안의 모든 사람들이 특정한 표상이나, 인상을 가지고 있다. 만약 서커스를 생각하게 된다면, 예로 아주 높은 천장에서 아슬아슬 줄타는 모습, 광대의 엉뚱한 행동, 동물들의 놀라운 움직임, 웃음과 유머등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서커스활동 속에 다양한 가능성- 다른 예술활동과 능력들을 활용한- 을 통합할 수 있다.예로 연극, , 음악과의 연결된 고유한 특징을 가진 서커스공연단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서커스활동이 개별적·사회적 능력의 발달을 도와주기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충족되어있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할 수 있을것이다.

· 서커스예술이 한 인간의 영혼적 정신적 발달을 어떠한 방식으로 돕는가? 어떠한 사회적 배움과정을 서커스활동과 함께 자극을 줄 수 있는가?(서커스활동의 교육적 잠재성)

· 서커스활동이 방법·교수적 작업을 위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이 준비되어 있는가? 서커스연습이 학생들의 발달을 도와주기위해서는 어떻게 구성되어져야 하는가?(서커스교육에서 배움과 교수)

· 서커스활동의 특성을 실제에서 어떻게 살아있게 실천할 수 있는가? 서커스와 서커스공연이 예술적으로 창조적으로 살아있게 어떻게 구성할 수 있는가? (서커스활동의 실제적 제안)

 

서커스예술의 교육적 잠재성

 

최근에 실제적 신체적 체험과 내적인 표상세상간의 간격이 점점 깊어진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받았던 가슴깊이 박혀있던 상처가 극단적인 방식으로 표현된 청년들의 사건들 다시 말해 얼마 전에도 발생한 청년들의 무차별적 살인사건들은 의심여지 없이 그러한 간격의 끔찍한 결말이다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영혼 깊은 상처를 만드는 인터넷상의 채팅방에서 mobbing 같은 경우, 물론 직접적인 신체적 접촉없이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예들의 공통적인 것은 당사자안에 살아있는 표상적· 감정적 세상은 신체적·현실적세상과 멀리 떨어져 있고, 독립화되어 있다. 이러한 내적으로 깊은 두 갈래(쪼개짐)”은 오래동안 당사자들은 견더내지 못하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털어내게 된다. 이러한 예들은 교육적인 분명한 과제를 제시한다. 청소년들은 신체적인 것들도 영혼적·정신적 측면에서도 ,상호작용하며 이러한 능력을 경험하고 발달시킬수 있는, 많은 실제적 경험과 체험공간이 요구한다. 이러한 경험공간을 다른 다양한 활동외에도 서커스활동에서도 제공할 수 있다.

영혼적· 사회적· 정신적 능력을 어떻게 신체적 행위()와 신체적 발달의 관련시킬지는 교육적 영역에서 아주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발도르프학교나 몬테소리교육학에서는 신체적 행위와 영혼·정신적 배움과정사이의 상호작용과 관련에 대한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현대 뇌과학(연구)의결과에서도 이러한 관련성을 제시하고 있다.

발도르프교유학에서 이러한 관련성은 배움의 과정의 구성을 위한 중요한 기본토대를 이룬다.“인간안에 소위 정신적·영혼적 형성(교육)을 다루는 모든 추상적인 경향성 띈 교육들은 자연스럽지 못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교육은 신체를 가지고 스스로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 종류와 방식에서 나와야 한다.”???

신체적, 영혼적, 정신적 능력의 발달이 그렇게 가깝게 엮여져 잇다고 한다면, 특정한 서커스활동을 연습하는것이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떠한 체험과 발달을 고무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질문을 대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서커스예술에서 연습에 대한 현상적 시선을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아크로바틱 - 책임감과 신뢰

 

모든 아크로바틱적 연습을 하기위해서는 연습자가 자신의 익숙한 입장을 포기해야 한다. 든든한 땅에서 벗어나 아크로바틱적 형태안에서 새로운 균형감각을 찾아야 한다.

균형을 찾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신체적 영혼적 과정이 진행된다. 첫 번재시도에서 관찰자들은 근육의 잘못된 긴장을 두렷하게 보게 된다. 연습자가 더 많이 시도를 할수록 형태를 만드는 것이 쉬워지고, 유연해지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연습자들은 기본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아래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위에 있는 사람을 받치고 있을 수 있을지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위에 있는 사람은 자신을 아랫사람이 받칠 수 있는 지에 대한 불안을 가지게 된다. 만약 이것이 성공하게 되면 형태가 이루어지게 되면, 신체적으로 또한 영혼적 측면으로도 다른 사람을 정말로 신뢰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경험하게 된다. 아래에 잇는 사람은 자신이 안정된 자세와 바닥과 좋은 연결을 통해 위에 있는 사람을 어떻게 받칠수 있는 지를, 자신의 책임을 다 할 수 잇는지를 경험하게 된다. 위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두려움·불안을 연습과, 예민성과 용기를 통해 극복하고, 신뢰를 발달시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이 두 파트너는 그들 자신의 중간, 직립, 안정을 새롭게 함께 이루어낸 중간을 위해서 포기하여야 한다.

나는 받쳐진다 그리고 나는 받치고 있고 책임을 맡고 있다.“라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자기신뢰를 강화하고, 안정성을 주는 기본적 삶의 경험이다. 아크로바틱적 연습을 성공함으로 기쁨과 긴장이 이완된 얼굴을 체험할 수 잇다. 아크로바틱적 연습은 인간적인 활동이며 우리 일상에서 넘지 못하는 경계·한계를 넘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한 아크로바틱그룹 안에서 두 명의 청소년이 서로 통하지 않는경우, 서로 방해가 되는 지점을 이야기하고 설명하고 풀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이때 연습되는 능력은 신체적 그리고 영혼적 측며에서 다른 이에 대한 감정이입적 공감(엠파티)적 태도와 자신의 바램·욕구의 분명한 표현이다. 또한 건설적이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아크로바틱에서의 작업과정의 기본토대이다.

 

받치고 받쳐지는 연습 - 피라미드

 

함게 인간 피라미드를 쌓는 것은 하나의 집중적 그룹체험이 된다. 피라미드를 쌓을때, 각자의 몸들이 하나의 형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쪽에서는 땅과 안정성있게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위에서는 항상 가볍운 상태가 되어져야 하기 때문에 항상 신체적인 측면에서 서로 연결되어있어야 한다. 만약 이것을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모두가 서로를 위한 책임감을 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피라미드는 어느 순간에 무너지게 된다. 만약 가장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특히 두·세번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위험하다. 특히 3단 이나 그 이상의 피라미드를 쌓을때 집중력과 서로 지지해주는 것이 요구된다. 수다떠는 것을 많이아이들의 경우 그룹의 집중을 방해하고, 필요한 의사소통을 부분적으로 전달하게 하여 불안과 위험한 상황을 이끌수 있다. 때문에 학생들은 자기규칙을 만들어 다른 친구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는 태도와 인내심과 책임감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피라미드자세는 때로 큰 통증을 줄 수 있다. 많은 아이들이 아픔을 참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자신의 보통의 반응으로 고통의 원인을 털고자 하는 움직임을 한다. 피라미드활동에서는 연습이 진행되는 동안 참고 견뎌내는 것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피라미드그룹안의 각자는 서로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한다. 싸움과 거리감을 통해 불안정과 불신이 만들어져 함께 작업이 어려울 뿐아니라, 위험이 따른다. 구체적인 예로 사춘기시기의 학생들이 하나의 피라미드를 시도하였k. 한 아이가 가장 윗단에 올라가야 할 차례였다. 올라가기 위해선 신발을 벗어야 한다. 이때 아이의 양말에서 엄청 심한 발냄새가 났다. 몇일 동안 양말을 안 갈아신었고, 씻지 않았다.

 

 

저글링 - 내려놓기의 예술

 

저글링, 디아볼로, 데블스틱, , 클럽활동은 우선 손의 유연함과 민첩성을 요구한다. 공이나, 클럽, 디아볼로를 다루는 것의 특징적 관점은 리듬에 있다. 이러한 활동 모두 마치 중력의 영향이 사라져 버린 것같은 가벼운 리듬적 움직임에 살아있다. 살아있는 리듬은 항상 두 극단사이를 왔다 갔다하며 스윙한다. 저글링에서 이러한 극단(양극)은 잡고 던지고, 내려놓고 움켜 잡고, 위와 아랫니다. 만약 하나의 저글링 연습이 성공한다면 공 또는 클럽의 특별한 공중리듬과 연결되었고, 그 리듬과 하나가 된 것같이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 사람의 움직임은 가볍고 유연하게 된다. 간단한 공을 던지고 잡기에서도 이것을 볼 수 있다. 만약 일상생활에 받은 스트레스에 쌓인 사람과 이러한 활동을 한다면, 그 사람의 움직임은 처음엔 긴장되어잇고, 받는 움직임은 딱딱하게 굳어있고, 던지는 것은 조절되지 않는 것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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