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정신의학, 자기 자신의 운명에 따른 치유 - 3 2012년 2월 10일 금요일미하엘라 글뢱클러 아침에 벽 때문에 문제가 생겼던 것 같네요. (웃음) 제 말했던 벽은 그냥 우리가 흔히 보는 벽입니다. 감각으로 보고, 눈 감고 떠올려보고, 생각했던 사람은 사고해 보라고 한 것입니다. 이해가 안 되면 용기를 갖고 물어보세요. 부끄러우면 사이먼에게 물어보시구요.오늘 오후의 과제는 어떻게 아이가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자극할 수 있는지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몸의 기관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형태와 기능에 자극을 줄 수 있을까요? (반원 그림) 왼쪽 밑은 신경체계, 감각기관들이 형성되는 것이고, 오른쪽은 나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육화란 곧 탈육화를 준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정상적인 아이들의 생리학적인 측면..
정신의학, 자기 자신의 운명에 관한 치유 - 2 2012년 2월 10일 금요일미하엘라 글뢱클러 안녕하세요? 슈타이너가 주었던 시로 시작하겠습니다. 교사와 의사의 작업에 관한 시입니다. 한 문장씩 읽어보겠습니다.‘Once in times of old,There lived in the soul of the initiates powerfully the thought.That by nature every person is ill.And education was seen as the healing process which brought to the child as it matured.Health for lives fulfilled humanity.’이 시를 한 번 같이 살펴보겠습니다.아마 이 컨퍼런스 마지막 즈음..
정신의학, 자기 자신의 운명에 따른 치유 - 1(Spiritual Medicine, Healing of one's own destiny) 2012년 2월 9일 목요일미하엘라 글뢱클러 * 글뢱클러 선생님이 30분 늦는 관계로 사이먼 선생님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여러분이 하는 거 보니까 습관의 형성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겠습니다. 따라하는 게 잘 안 되는 걸 보니까요. 상상도 그렇고, 교사에 대한 경외감이 또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았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경험하셨듯이 여러분이 오른손을 내밀면 아이들은 왼손을 내밀 텐데요, 모방을 통해서 배우는 게 어떤 것인지 아실 것입니다. 제가 어릴 때는 움직임이 수업에 많이 있었습니다. 움직임이라는 게 우리 사고와 연결된 작업이기 때문에 그랬습니다.질의응답이라는..
정신의학에 대한 도입 강연 - 3 2012년 2월 9일 목요일사이먼 베드내렉 좋은 아침입니다. 남자분들이 앞에 나와 노래 부르니 좋네요. 오늘 아침에는 목소리 관리하느라 같이 부르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꼭 같이 하겠습니다. 아침에 두 분(진행팀)께 오늘 무슨 얘기를 할지 말했더니 너무 많다고 하시더군요. 폰 선생님은 얼굴이 창백해지셨어요. (웃음) 제가 드리는 말씀은 우리의 토론을 더 깊이 가져가게 하는 걸로 봐주세요. 글뢱클러 선생님 오시기 전에 참고하는 이야기로 들어주세요. 저도 말하다가 길을 잃곤 하는데, 그게 인생 아니겠습니까?어제 이야기 기억하시지요. 그 이야기에 이미 여러 가지 답이 들어가 있고, 제 강연의 답들도 거기에 이미 있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이야기가 이해를 하는 데에 주된 열쇠가 되..
정신의학에 대한 도입 강연 - 2 2012년 2월 8일 수요일사이먼 베드내렉 두 번째 질문은, 질병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 과제로 우리를 이끌고 있는지입니다.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상태가 바로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질병의 근원을 찾는 것, 그것이 건강해진다는 것입니다. 1979년에 스트레스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유명한 연구가 있었는데, 스트레스를 덜 받는 사람이 질병도 덜 걸린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질병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보다 건강의 근원에 대해 찾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 똑같은 사회, 환경에 있어도 어떤 사람은 아프고, 어떤 사람은 아프지 않습니다. 제 경험에도 똑같이 허리에 통증이 있어 온 환자의 경우 한 사람은 그냥 일하러 간다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