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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인지학 용어해설집》을 읽고슈타이너사상연구소 김훈태 양평자유발도르프학교의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박규현 선생의 을 꼼꼼하게 읽었다. 이 자료집은 정식으로 출판된 것은 아니고, 인지학 공부모임에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된 공부자료로 보인다. 인지학포럼에서 '인간의 4구성체'를 주제로 발제를 하기도 했던 박규현 선생은 부산에서 논술 및 인문학 강사로 오래 활동하다가, 한국발도르프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으로써 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강연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이라는 책을 공동으로 저술한 뒤 훈민정음과 인지학을 주제로 왕성한 강연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안다. 발도르프 교사코스나 인지학연수를 받지 않고 홀로 인지학 서적을 탐독하여 강의를 하고 학교를 세워 교장이 되었다고 들었다. (참고로 발도르프..
《발도르프 교육예술》을 읽고 슈타이너사상연구소 김훈태 원제는 이다. 은 부제에 이 원제의 의미를 살렸다. (겉표지의 부제는 '인간 본성이 중심인 교육'인데, 속표지의 부제는 '인간 본성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육예술'이다. 후자가 더 정확한 번역.)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에서 교사로 일할 때였다. 학교 번역위에서 비공식적으로 초역한 책의 제목은 영문판을 따서 이었다. 루돌프 슈타이너의 말년, 그러니까 사망하기 전 해인 1924년 영국 토키(Torquay)에서 행한 7회의 강연과 1회의 질의응답을 모은 이 책은 라는 이름으로 영미권에 널리 소개되었다. 학교 번역위는 영어 번역본을 저본으로 삼아 옮긴 것이다. 1919년에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처음 발도르프학교가 세워진 뒤 수많은 경험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