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발도르프 국어교육과정 1-8학년 정리 본문

발도르프교육학/발도르프 국어교육

발도르프 국어교육과정 1-8학년 정리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19. 2. 6. 12:52

발도르프 국어교육과정 정리
 
 

 
 
 

1학년의 발달과정
이 시기에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정식적인 학습을 시작하는 학교로의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거친다. 아이들은 그림, 운율, 형태, 소리, 문자와 숫자 기호들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다. 아이들은 움직임, , 그림, 글쓰기를 포함하는 여러 가지의 연습을 통해서 이러한 것들을 인식하고 기억하는 것을 배운다.
 
<1학년 교육과정>
: 각 자음의 이야기를 만들 때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뒷이야기를 만들어 보도록 한다.
: 기본적인 모음의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고 통문자로 단어를 써보았다.
 - 모음의 원리를 이해하고 익힌다.
 - 통문자로 자음과 모음의 단어를 익힌다.
 
 
2학년의 발달과정
이 나이의 교과내용은 아이들이 느낌과 서를 표현하고, 언어를 말하기 위한 기본 감각을 계발하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은 그림을 통해 사고하는 과정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개념이 그런 것들과 유기적으로 짜여 있을 때, 아이들에게 내용이 의미 있게 전달된다.
2학년에서는 리듬적인 부분의 기본 성격이 보존되지만, 아이들의 숙련도도 자라난다. 동시에 함께 말하기 이외에도 배운 시들의 개별 낭독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연습한다. 더욱 짧은 이야기들을 택해 이야기하되, 이때는 매우 리듬적인 언어로 쓰인 이야기들이 특히 적합하다.
 
<2학년 교육과정>
*1학기
- 우화이야기를 통하여 인간의 본성이 원형적으로 들어 있는 그림을 보여준다.
- 우화의 뒷이야기를 만들어 발표하면서 스스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말하는 힘을 키운다.
- 읽고 쓰는 능력을 확장시킨다.
- 순수한 우리말을 조금씩 느껴보고 사용해 본다.
 
수업의 흐름 및 활동
1.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이 이야기를 기억하여 다시 이야기 하게 하거나, 교사가 몸짓을 하면 어떤 장면인지를 이야기하였다.
2. 역할극이나 노래극 형태로 생명을 불어 넣었다.
3. 우리글을 정확히 읽고 쓰는 연습을 위해 색을 이용한 품사별 판서를 하고, 낱말 카드를 사용하여 읽을 수 있는 글의 영역을 확장하였다.
4.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보도록 시도해 보았다.
5. 여러 차례 함께 읽고, 모둠별로, 색깔별로도 읽었다.
6. 글이 습득 안 된 아이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글씨를 크게 쓰도록 유도했다.
7. 모둠별로 역할극을 해 보았다.(각자 동물 마스크를 만들어 간단한 이야기 극을 해 보았고, 움직이는 그림을 가지고 역할극도 해 보았다.)
8. 단어카드를 사용하여 매일 하나씩 단어를 만들고 그 단어가 들어가는 말을 만들어보았다.
9. 이야기를 들려 줄 때는 움직이는 그림을 그려서 이용하거나 인형을 매개로 들려주었다.
10. 빨리 끝낸 아이들은 그동안 배운 시나 친구들 생일시를 적었다.
11. 아주 짧은 우화(독수리와 달팽이의 두 줄 짜리 대화)의 경우 뒷말을 아이 들과 함께 만들어서 적었다.
12. 우화적 성격의 시를 가지고 유사한 종류의 우화적 시를 만들어 보았다.
 
우화 선정
*지금 아이들의 행동에서 필요한 깨우침이 있는 것들을 골라보았다.
*길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역할극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골랐다.
*긴 것은 짧게 다듬었고 새로운 단어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1. 꾀쟁이 당나귀(3일을 예상했으나 일주일이 걸림)
2. 꼬마 여우의 맹세
3. 어려울 때 친구가 참된 친구
4. 무지개 거미
5. 길이 있었네
독수리; 이 떡갈나무 꼭대기에서 너 같은 느린 동물을 만나다니!
대체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 어서 말 해 봐!
달팽이; , 기어서 왔어.
6. 함정에 빠진 표범
7. 호랑이의 밥
8. 소와 염소
 
*2학기
- 성인이야기를 통하여 우화 속에서의 본성들을 더 높은 의식의 차원으로 올려놓으며 참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을 내 안에서 찾아본다. 이는 높은 자아의식 형성에 도움을 주게 된다.
- 우주, 자연, 진리에 대한 경외감과 사람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는 그림을 제공한다.
- 읽고 쓰는 능력을 확장시킨다.
- 순수한 우리말을 조금씩 느껴보고 사용해 본다.
- 월명스님, 엘리자베스, 을파소 이야기를 주제로 하였다.
: 월명스님 이야기는 연극 요소를 더하여 확장시켜 나갔다.
 
 
3학년의 발달과정
3학년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발달에서 중요한 진전을 보인다. 교사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10살이 되었을 때, 아이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 변화를 또렷이 감지한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이 발달단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이때 아이는 자신을 점점 더 주위 환경과 구분하기에 이른다.”
자아-감정은 이전보다 더욱 강하게 자아-의식으로 변화된다. “이때 아이의 무의식적 본성은 전혀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교사를 시험한다. 교사가 실제로 세상을 잘 알고 있는지 아닌지 시험하는 것이다.” 아이는 그래, 선생님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알고 있어. 선생님은 더 올라갈 수 있어.”라는 감정적 확신에 이르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일부의 교육과정은 지금까지 배운 것을 모으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것을 내놓으면서 아이들의 상황과 맞추어 나간다.
 
<3학년 교육과정>
1. 창세이야기
- 주변세계로부터 분리되는 아이들이 따뜻함과 든든한 힘을 느낄 수 있다.
- 칠판의 글 쓰고 읽기
- 칠판 그림과 공책 그림에 빗금 그림 그리기
- 창세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하기
: 7일간의 세상을 창조하는 이야기,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 추방당하는 이야기
(그 이 후의 이야기는 계속 이야기시간에 이어짐 - 카인과 아벨에서 노아의 방주까지)
2. 성서이야기 - 바벨탑에서 모세까지
- 자신만 위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가짐을 배운다.
- 이야기를 듣고 글로 나타낼 수 있다.
- 자신이 쓴 글을 읽을 수 있다.
- 이야기를 동작으로, 연극으로 표현할 수 있다.
- ‘모세와 십계명을 하면서 우리가 학교에서 지켜야 할 10가지를 아이들과 같이 고민하고 만들었다. 그래서 매일 외우고 그것을 지켰는가를 스스로 확인하도록 하였다.
3. 우리말과 글의 규칙
- 우리말글의 결을 느끼고 분류하는 연습을 한다.
- 다양한 문장부호를 알맞게 써본다.
- 씨의 갈래(이름씨, 움직씨, 토씨, 그림씨, 어찌씨, 매김씨, 대이름씨)가 어떤 일을 하는 지, 어떤 낱말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쓰기
: 전날 낱말을 찾아보고, 다음날 그 낱말들을 이름씨라고 부른다하고 정의를 내림
: 모둠별로 나와서 이름씨라고 얘기하고 어떤 동작을 하여 다른 모둠이 그 이름씨를 맞추는 놀이
: 자신이 좋아하는 학급도서 중에서 한 장을 펴서 그것을 색깔별로 맞춰 써보기
 
 
4학년의 발달과정
4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주변세계를 비유적인 이야기들로 상상하고 교사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던 열망으로부터 서서히 멀어진다. 4학년에서는 자연, 아이들의 외적인 지각에 보이는 그대로 주변 세상에 가까워진다. 계속 자연시를 배울 수도 있지만, 그밖에 삶의 현명함이나 지혜를 깨닫게 해주는 시들 역시 즐거움을 준다. 동네학에서부터 지역의 풍경과 관련된 문학작품이나 옛이야기를 다룰 수 있게 된다.
 
<4학년 교육과정>
1. 문자와 필기도구
- 필기도구와 문자의 변천사를 알아본다.
: 현재 우리가 있는 시점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우리말글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도입함.
: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에 관한 이야기, 한글 창제의 배경과 한글의 지혜로움,
: 첫소리, 가운뎃소리, 끝소리 글자로 나누어 낱말이 만들어지는 방법을 보고, 직접 글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 고대의 동굴 벽화, 암각화 등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 방식으로 도입하여 옛 사람들이 어떻게, 어떤 도구들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을까에 대한 질문.
: 가장 오래된 문자인 수메르의 쐐기문자, 갑골문자, 성각문자, 산스크리트어, 페니키아어
: 길가메시 서사시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도입, 관련 글쓰기.
: 사람들은 잉크를 어디에서 얻었을까? 잉크의 발달과 필기도구의 발달에 대한 공부를 진행하면서 직접 잉크를 만들어보기, 갈대펜과 깃털펜을 직접 만들어 써보기, 금속펜으로 잉크를 묻혀 써보기.
: 동양의 필기도구에 대한 도입(문방사우를 사용)
: 만들기 시간에 나만의 쐐기문자를 찰흙으로 만들기, 금속펜 보관통 만들기
- 한문 수업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상형문자에서 문자가 비롯된 것과 관련해서)
- 필기도구 및 문자의 도입에서 직접 체험하는 방식을 중요시 하며, 그러한 체험을 통해 아
이들은 지식적, 영혼적 요구를 충족시킨다.
2. 우리말글의 법칙
- 시제에 대한 공부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적 변화에 따른 공간적 변화도 함께 경험한다.
: 현재, 과거, 미래의 나의 모습 상상해 보기
: 시간의 연속성에 대해 이해하기
: 북유럽 신화, 노른의 운명의 세 여신(우르드, 베르단데, 스콜드)에 대한 이야기를 되새기며, 과거/현재/미래의 연속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봄.
: 현재의 나/ 과거의 나/ 미래의 나에 대한 글쓰기 진행
- 품사를 재도입, 띄어쓰기와의 관계성을 살펴보고 겹받침에 대한 공부를 한다.
- 높임말을 배운다.
: 말이 가지는 힘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한 말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의 표현이라는 것이 되새기며(3학년의 복습), 상대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는 공감을 함.
: 임자말(주로 주어에 해당), 토씨, 풀이말(서술어)의 높임 표현을 알아봄.
- 소리말, 흉내말을 찾아보고 만들어 본다.
: 흉내말(의성어, 의태어)- 동물학과 연계.
- 품사(움직씨, 그림씨, 어찌씨) - 동물학과 연계, 복습.
 
 
5학년의 발달과정
5학년 동안 대부분의 아이들은 12살로 접어든다. 이 시기는 좀 거친 특징을 보이며 사춘기 이전 징후가 나타나기 전, 한 번 더 아이다운 귀여운 태도와 활기찬 음악성이 완전히 꽃피어날 수 있다. 5학년에게 허락되는 느슨한 개방은 아이들이 다양한 것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교사가 자신이 골라낸 것에 대해 완전히 확신하고, 게다가 너무 적게 내놓지 않는다면 말이다. 시간적 지리적으로 먼 곳에서부터 온 것은 놀라움을 불러일으키고, 동시에 이질적인 것에 대해 열려있고, 존중하며, 높이 평가하는 마음자세를 키워준다.
 
<5학년 교육과정>
*1학기
- 글의 종류에 따른 글쓰기 (일기문, , 관찰문, 기행문)
: 글의 요소 (제목, 소재, 제재, 주제)
: 글의 종류 ( 일기문, 편지문, 관찰문, , 기행문)
: 일기 쓰기 - 일기란? ‘일기하면 떠오르는 말
- 일기 쓰는 방법
- 일기의 종류
- 관찰일기 쓰기 (각자 주제를 정해서 쓰기)
: 시 쓰기 - 시를 찾아보자
- 시의 요소 (운률, , )
- 시를 잘 쓰는 법
- 흉내말을 사용하여 시 지어보기
- 봄을 주제로 시 짓기 : 자작시-
- 각자 일상의 주제로 시 짓기 : 자작시- 자유주제
: 책 읽어주기 - 시에 관한 이야기
- 창작 동화
: 관찰문 - 관찰대상 정하기
- 관찰 목표, 계획, 방법
- 관찰일지 쓰기
- 일지를 바탕으로 관찰문 쓰기
: 좋은 글을 쓰려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 ”(중국 송나라 문인 구양수)
- 시 낭송 등 낭송과 발표 등을 통한 말하기능력 향상
- 펜글씨 연습
: 매일 교본에 따라 연습 실시
 
*2학기
- 맞춤법 정리
: 말과 글의 관계 정리(말을 글로 써 내기, 글을 말로 읽어 내기)
- 낱말공부 : 비슷한 말, 반대말
- 읽을 때와 쓸 때가 다른 말들
: 받침글자, 겹받침글자의 소리내기
- 띄어쓰기에 따라 달라지는 말들
- 소식지 만들기 (5 ! 자유)
: 편집회의, 취재하기, 신문기사 쓰기, 편집하기, 맞춤법 교정하기.
 
 
6학년의 발달과정
6학년들에게는 강한 맛을 보여준다. 이 시기에는 연역적인 사고와 논리적, 분석적, 비판적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사춘기의 전 시기에 와 있는 자신을 경험하게 된다. 이 연령의 아이들에게 교사는 외부 세상을 향하는 아이의 성장 방향성을 주로 보며 작업을 하게 된다. 또 학급의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주어야만 한다. 이 시기를 통해 아이들과 교사는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새로운 사고하기를 기를 수 있도록 인과적인 관계성을 이해하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6학년 교육과정>
- 3학년 때 배운 품사 확대, 심화
: 9품사 개념 이해하기
: 문학 작품 중 예문 제시, 연습하기
: 9품사를 기능별(체언, 용언, 수식언, 독립언)로 접근, 문장 안에서 쓰임새 알아보기, 특히 용언인 동사와 형용사 구분에 대해서.
- 문장 구성을 위한 기본 성분
: 문장의 정의
: 놀이로 문장 만들어보기
: 임자말(주어), 풀이말(서술어), 부림말(목적어) 개념 알아보기
: 문장의 기본 구성 연습하기
- 틀리기 쉬운 몇 가지 맞춤법
: ‘되어
: ‘
: ‘왠지웬지
: ‘
- 어휘를 풍부히 하기
: 반대말, 흉내말(의성·의태어), 큰말과 작은말.
 
 
7학년의 발달과정
7학년의 아이들에게서 싹트는 자기반성과 개성에 대한 자극을 발견할 수 있다. 성 정체성이 뚜렷해지고 신체적으로도 어른처럼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와 더불어 심리적인 발달이 시작되는데, 심리적인 발달은 신체적인 발달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서는 독립심, 고독감, 불안감, 민감함, 당혹감 등의 다양한 감정이 동시에 일어난다. 한편으로는 외부를 향해 뻗고 싶은 강한 욕구를 느끼면서 답답해하기도 한다.
교사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전망을 주고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이념을 인식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면서,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7학년 교육과정>
- 자기의 삶을 돌아보고 다른 이의 삶을 이해할 수 있다.
: 나의 인생곡선 그려보기
- 수필과 시를 감상하고 자기 언어로 작품을 쓸 수 있다.
: 시를 수필로, 수필을 시로 바꾸어보기
: 수필 읽고 감상문 쓰기
: 서로의 작품을 읽고 느낀 점 이야기하고 비평해보기
: 에세이와 시의 차이, 특징 등을 비유를 통해 이야기해보기
- 9품사의 느낌을 이야기 해 보기
- 각 품사의 종류와 특징 익히기
: 명사, 대명사, 수사의 종류와 특징
: 조사의 종류와 특징
: 동사, 형용사의 특징(활용을 중심으로)
: 관형사와 부사 구분하기
- 문장 안에서 각 품사가 담당하는 역할을 알아보기
: 체언, 용언, 관계언, 수식언, 독립언
* 심화
- 어미와 보조사에서 느껴지는 의미의 차이 구분하기.
- 명사와 동사, 형용사의 품사 전성에 대해서 이해하기.
: -, -, -, -개 등이 붙어서 품사가 바뀌는 구조.
: -답다, -스럽다, -롭다 등이 붙어서 품사가 바뀌는 구조.
 
 
8학년의 발달과정
8학년은 담임과정의 마지막 시기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첫 번째 시기의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는 의미가 크다. 아이들은 전반적으로 사춘기에 속해 있으며 신체적, 심리적인 변화를 많이 겪었다. 개인의 고유한 성향은 점점 더 분화되면서 독립적으로 변한다. 한편으로는 말이 없어지기도 하고, 감정적으로는 교양없고 예의없어 보이기도 한다. 건방지고 우울한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윤리적인 상을 자기 내면으로 가지고 들어와야 한다. 특히 함께 하는 연극은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일깨워주고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같이 해결하게 한다. 8학년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상급이 되기 전 자신이 가장 관심있는 주제를 뽑게 하고 상급의 다양한 교수 스타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8학년 교육과정>
1. 모국어의 기본 문법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
- 9품사를 통한 문장 구조의 이해
- 9품사의 느낌을 이야기 해 보기
- 9품사를 이용한 자유 문장 만들기
- 주어진 품사를 사용해서 문장 만들기
- 각 품사의 종류와 특징 익히기
: 명사, 대명사, 수사, 조사의 종류와 특징
: 동사, 형용사의 특징(활용을 중심으로)
: 관형사와 부사 구분하기
- 문장 안에서 각 품사가 담당하는 역할을 알아보기
: 체언, 용언, 관계언, 수식언, 독립언
* 심화
- 어미와 보조사에서 느껴지는 의미의 차이 구분하기.
- 명사와 동사, 형용사의 품사 전성에 대해서 이해하기.
: -, -, -, -개 등이 붙어서 품사가 바뀌는 구조.
: -답다, -스럽다, -롭다 등이 붙어서 품사가 바뀌는 구조.
- 각 품사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를 읽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 이야기 해 보기
: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이상의 오감도’, 김수영의
2. 수업 시간에 다룬 시인과 학자에 대한 이해/ 수필 읽기
- 우리 문법의 토대를 완성한 최현배
- ‘잊지 못할 윤동주읽기(지인들이 바라본 윤동주에 대한 추억)
 
 
[출처 : 과천자유학교 2009년 국어평가연수 정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