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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발도르프 학교의 학급 관리 (3) 본문

발도르프교육학

발도르프 학교의 학급 관리 (3)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23. 3. 22. 01:43

가르치는 동안

- 당황하지 않는 마음
 
 
1. 기본
a) 명확하게 한다. 〔담즙질〕 분명한 기대를 가진다. 목적의식을 가진다. 학습의 시작을 특별하게 한다. 신뢰가 넘치게 한다. 불분명한 가르침과 모호함은 피한다. 아이들을 위해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핵심은 그들의 기대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갈팡질팡하지 않는 것이다.
 
b) 깨어 있기 위해 애쓴다. 주변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볼 수 있도록 노력한다. 〔다혈질〕들의 감정을 도울 수 있다. 모든 장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도록 한다. 예상치 못한 뜻밖의 사고에 대비해서 계획을 가진다.
 
c) 평온하고 시종 일관되게 한다. 〔점액질〕아이들이 기대하는 것과 안정감이 무엇인지 안다. 폭풍우가 불 때는 바위가 피난처가 된다. 끓임없이 정중하고 무엇보다도 침착성을 잃지 않는다. 처벌을 할 때조차 평온하고 신중히 해야지, 결코 보복적이어서는 안 된다. 좋아하는 교사가 아니라 공정한 교사이어야 한다.
 
d) 계획을 가지고 지시를 한다. 〔우울질〕 당신이 가고자 하는 장소,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 왜 하는지를 안다. 경계를 정한다. 조용히 일하는 시간을 위해 분별 있는 규칙을 정하고, 발언을 하기 위해 손을 들고,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잘 듣는 것 등등. 이것은 안정감을 가지고, 하루의 계획이 부족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
 
e) 적극적으로 한다. 열정은 전염성이 있다. 최고를 기대한다. 목표를 정한다. 비난하거나 혹평하지 않고 빈정거리지 않는다.
 
2. 루돌프 슈타이너의 몇 가지 교수법
루돌프 슈타이너는 그들의 주간 교사 모임을 한 달에 한 번 하면서 발도르프 학교의 가르치는 방법을 주고받으면서 규칙적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 만남들에 대한 기록은 출판되었다.
아래의 것들은 Brien Masters에 의해 선택되고 발췌된 것이고, Alduino Mazzone의 박사논문 ‘발도르프 교사 교육’에서 인용된 것이다.
 
※ 교사는 자신의 발언에 부단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절약은 가르침 속에서 훈련되어져야 하고, 그 결과 현재 주어진 상황 속에서 업무 시간에 최대한 열중할 수 있다.
 
※ 집단 활동 수업 중 전체 합창이나 학급 전체가 관계하는 것들의 균형은 개개인에게 주의를 주는 것이 가르치는 과정에서 핵심요소이다.
 
※ 교사는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대접받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발표하는 스타일에 끌리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교묘한 것에 특별히 조심한다.
 
※ 주의 없이 가르치는 것은 우연히 마주친 확고한 좌우명 같아서 수업준비의 일부분으로 기록해 둔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동안 어떠한 의지도 필요치 않다. 동시에, 슈타이너는 인간의 한계와 성취하는 데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도 인정했다.
 
※ 위의 핵심은 아마도 아이들과 완전한 방법으로 생명 접촉을 지속하는 것일 것이다. 이것은 다른 장소에서도 자주 중요시 된다.
 
※ 그러나, 교사가 비록 그들 자신만의 좋지 않은 특성으로부터 벗어났더라도, 수업에서 학생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강의 스타일을 유지한다면, 학생들과의 관계를 상실할 위험은 여전히 내재되어 있다.
 
※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수업에 도움이 되는 어떤 발언도 할 수 있도록 한다.
 
※ 특별한 한 아이에게 관심을 가질 때도, 마음속에 전체 그룹을 염두에 둔다. 수업의 템포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은 교사의 필수이다. 교차하는 요소들이 잘 통합되도록 한다.
 
※ 아이들이 공부할 때 실내에서 소음조절을 하게하고 양질의 상태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마음을 기울인다.
 
※ 계획된 시간을 가진다.
 
※ 막연하게 되거나, 연결고리를 잃거나, 너무 많은 아이디어로 압도되거나, 단정하지 못한 것을 주의한다.
 
※ 주의 깊게 숙제를 다룰 때 : 커다란 교육학의 가치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숙제를 하라고 강조할 필요가 없다. 단지, 숙제를 즐겨야 한다. 숙제가 주어지면 그것에 대해 간접적으로 신경 쓴다.
 
※ 슈타이너는 교사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단호했다.
 
3. 포커스
수업을 위해 학습 목표를 복잡하거나 다양하게 할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명확하게 한다.
살아 있는 활동이 아닌 연마된 가르치는 기술에 주의한다. 학습 목표를 칠판에 쓰고, 잘하기위한 기준을 학생들과 논의한다. - 그들이 그것을 잘 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은 자기평가서로 가는 시작이다. 당신이 말로 표현한 것이나 글로 설명한 것은 학습목표의 핵심을 배우는 동안 논평으로 반응한다. 만약 ‘아름다운 쓰기’를 예로 들면, 배우는 목적이 아니면 그것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 당신의 논평의 핵심은 과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그것을 할 것인지, 왜 그것이 확실한 방법인지이다.
 
4. 반응
분명하게 한다. - 잘못된 것을 표시하거나 강조하지 않는다. 제일 잘한 것을 강조하고 왜 그것이 잘 됐는지 설명해 준다. 어떻게 간격(성취한 것과 예상한 것)을 줄일 것인가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모아서 도와줌으로써 더욱 잘할 수 있도록 한다.
 
5. 변화하기 위한 준비
잘못된 것을 시작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단호하고 고집센 교사가 이를 갈면서 오래된 계획을 실행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당신은 한발 물러서서 고려하고 질문할 수 있다.
“내가 변화할 수 있게 무엇을 할 것인가?” - 그 방법은 학급과 아이들을 유기적이게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두렵기 때문에 변화의 과정을 겪지 않으려고 한다. - 그렇게 하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6. 변화 그룹의 크기
학급에는 3개의 기본 그룹이 있다.
 
a) 학급 전체 - 교과서 중심의 교육, 코치, 이야기 들려주기, 합창 등 〔교사는 무대에서 노련한 경험자가 된다.〕; 이 형태는 학생개인에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집중한다.
 
b) 그룹 - 협동해서 배우고, 팀들을 만들고, 토론하고, 동료 간에 지원한다.
〔교사는 옆에서 안내자가 된다.〕
 
c) 개인 - 자기의 과제를 한다. ; 이 형태는 아이 개개인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을 하고 그들에게 초점을 맞춘다.
 
그룹작업은 신중한 계획과 대개의 경우 조직이나 배열이 필요하다. 이 체제는 쉽게 토론할 수 있고 아이들이 서로 묻고 대답할 수 있다. : “내가 말해왔던 내용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묻고 그들에게 대답할 기회를 준다. - 아이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구상에 대해 듣고 배운 것을 기억해서, 설전을 벌이기 위해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그들에게 그룹과정을 넘어서 목표과제를 준다. - 그룹작업은 그것을 성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아이들은 이야기를 전할 때 인형을 사용할 수도 있다. 나이가 많은 아이들은 그룹에서 수행할 다른 역할을 줄 수 있다. - 그들은 누가 무엇을 할지 결정할 수 있다.
 
7. 균형과 리듬
아래 4단계를 함께 하면서 주의 집중을 하고 열정적으로 할 것을 아이들과 약속한다. :
 
a) 자극 - 교사의 열정 - 가슴에서 가슴으로.
교사가 할 수 있는 것 : 말하기, 보여주기, 증명하기, 설명하기, 행동하기, 노래하기, 읽기, 준비하기,...
 
학생이 할 수 있는 것 : 듣기, 보기, 만져보기, 맛보기, 냄새 맡기, 느끼기, 관찰하기, 흉내 내기,...
 
b) 활동적인 행위 - 의지 - 양손과 사지 - 행동하기.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 : 세우기, 그리기, 쓰기, 움직이기, 계산하기, 말하기, 상기하기, 재탐색하기, 작곡하기, 발명하기, 연주하기, 기록하기, 토론하기, 논쟁하기, 설명하기, ...
 
c) 관계 맺기 - 느끼기 - 가슴으로 - 이해하기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 : 그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말하고 과정을 통해서 변화를 가진다.
 
d) 명상, 반성 - 생각하기 - 머리 - 개념을 앎.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 : 생각을 확인하기, 개념화하기, 요약하기, 가정하기, 일반화하기, 상징화하기, 특성화하기, 비교하기, 대조하기, 정당화하기, 설득하기, 반대하기, 분석하기, 종합하기 등등.
 
수업에서 자연스럽게 되도록 계획을 가지고 시간을 할애한다.
 
8. 관계의 형태 - 교육학적인 법칙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탄생후의 경험들을 발전시킨다. 
 
● 출생은 엄마 자궁의 보호로부터 육체적인 몸의 출현이다. - 에테르체는 내부기관의 발달과 성장에 깊이 초점을 맞춘다. 아스트랄체와 자아는 꿈결 같은 방법으로 아이가 놀이할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친다. (항해 유례 : 이 단계는 배를 만드는 단계이다.)
 
● 자신의 에테르, 생활, 생명, 마음은 이갈이가 시작되는 7세전후로 나타난다. - 이때는 기억과 습관으로 그림을 보고 생각할 수 있고 더욱 의식적으로 배운다. 여전히 느낌은 내부로 가져오지만 특별히 세상과 개별을 분리하기 시작한다. (준비시기)
 
● 감각, 영혼, 아스트랄체는 능력이 최고로 무르익고 육체도 최고로 발달하는 14세 전후의 사춘기시기에 생겨난다. - 아스트랄체는 분별력과 판단력을 가져오고, 자아는 느낌과 의지와 생각의 힘이 혼돈되는 무엇인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여전히 내면에 맞추어져 있다. (선원을 훈련하는 단계)
 
● 마침내 21세 전후의 성인기에는 인격과 자아가 탄생된다. (선장이 배와 선원들을 데리고 독립적으로 인생의 여행을 떠난다.)
 
교사나 부모는 아이들이 신체적 힘에서 벗어나 다음에 탄생하는 것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교사는 아이의 위 ‘단계’를 바탕으로 한다.
 
예를 들면, 유치원 아이들은 신체를 중심으로 열심히 지낸다. 아이가 상처를 입었을 때 온정과 원아들의 활기로 가득 차는 것이 필요하다. “어미닭”처럼. 원아들의 이러한 기운은 아이들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공감을 가져다준다. 아이들은 믿는 ‘감각기관’이 열린 것과 같아서 그들 주변의 것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모방할 수 있다. 교사는 모방하는 천성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9살까지 이 점을 유용할 수 있다.
 
저학년 아이들의 명랑함과 활기참은 교사가 지각력과 영적인 힘을 가지고 예술적인 방법으로 그림책 보기, 노래, 색상, 움직임, 좋은 유머감각을 통해서 안내되어야 한다. 예술을 통해 판단력이 길러진다. : 이 색이 너무 어둡거나 밝으니? 이게 너무 빠르거나 시끄러웠니? 음조가 너무 단순하니? 이 비교는 너무 약하니? 등등.
 
격한 감정으로 흔들리고 있는 사춘기를 지났거나 도달한 고학년 학생들은 완전히 독립된 열의와 흥미가 필요하다. 목적 있는 자아는 평정심으로 폭풍우를 다스릴 수 있고, 현명한 사고는 그들의 생각 속에서 자유를 향한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말할 무언가가 있다면 교사로서 당신의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만약 아무것도 말할게 없다면, 단지 말없이 학급을 통제하려고 시도하지 말고 더 나은 다음을 위해 준비를 한다. 개개인 학생이 징계차원의 주의가 필요하면, 단체 속에서 이 문제를 다루지 말고 개개인에게 직접 말한다. : “우리는 이것을 다음에 다른 곳에서 말할 것이다.” 만약 필요하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적당한 것을 따르도록 할 수 있다.
 
우리는 교육예술 안에서 아이와 교사가 관계하는 교수법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기를 원한다. : 다시 말해서, 아이 안의 영적인 신념은 교사의 영적인 신념위에서 좌우된다. 
 
♦ 교사의 에테르체 또는 생명체는 유머를 통해서 아이들의 육체에 건강과 조화로움을 가져다 준다.
 
♦ 교사의 아스트랄체는 아이들의 모든 현상 안에서 객관적 연민과 관심을 통해 아이들의 에테르(생명과 기억) 힘을 강하게 한다. 〔따라서 아이의 중요성을 공부한다.〕
 
♦ 교사의 자아는 열의를 통해서 아이의 아스트랄체(감정 생활) 발전을 가져온다.
 
♦ 교사의 영혼은 말과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통해서 아이가 자아를 실현하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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