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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는 작업을 위한 준비 본문

명상수련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는 작업을 위한 준비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18. 7. 18. 10:20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는 작업을 위한 준비>



생애주기 차트 작성과 그룹 토론을 위한 준비작업입니다. 

아주 어릴 때의 기억을 더듬어보세요.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어린 시절에서 시작합니다. 그때의 상황을 한 발 떨어져서, 하지만 관심과 애정 어린 태도로 관찰하세요. 성장과정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여겨지는 위기와 변형의 순간, 질병, 기쁘거나 고통스러웠던 경험을 보시기 바랍니다. 

어린 시절에 겪었던 중요한 경험들을 공책에 기록하는데, 가능하면 사건이 일어난 순서대로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외부에서 일어난 변화 - 특별한 사건들, 예를 들어 이사를 갔다거나 학교를 옮겼다거나, 대학, 직장, 가족 구성원이나 친한 친구의 탄생이나 죽음, 질병, 사고, 당신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람과의 만남 등과 함께 내적인 변화들, 변화와 특별한 경험과 연관된 중요한 느낌이나 분위기를 적어보세요. 

다음의 질문들은 당신이 첫 번째 7년 주기와 관련해서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들입니다. 
(이 질문 하나하나에 대답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질문들은 단지 당신이 과거를 생각해내는 데 길안내를 하기 위한 것들일 뿐입니다.)


* 출생부터 만 7세까지 

- 첫 번째 기억은 무엇입니까? 
- 첫 번째 7년 기간 동안 기억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질병이나 사고, 어떤 상실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 만 5-6세 때 살던 집을 묘사할 수 있습니까? 방과 마당, 거리, 주변 풍경을 묘사할 수 있습니까?
- 소음이 많았나요? 조용했나요? 동물은? 
- 특정한 냄새나 맛을 기억하십니까?
- ‘가정의 중심’은 무엇이었습니까? 부엌이었나요? 거실? 
- 그 집에서 가장 좋아했던 장소는 어디였습니까?
- 누군가와 방을 함께 썼나요? 아니면 혼자 잤나요? 
- 특별히 기억나는 장난감이 있나요? 색깔은? 
- 누구와 함께 놀았나요? 형제, 자매, 사촌, 이웃, 애완동물?
- 혼자 있고 싶을 때 찾아가던 특별한 장소가 있었나요? 
- 당신의 인생에서 동화나 이야기, 구전동요, 놀이, 장난감, 텔레비전, 만화 등이 어떤 역할을 했나요? 
- 유치원이나 학교에 입학할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 몇 살에 유치원을 갔습니까?
- 당신이 생각하기에 당신은 조용한 아이였나요, 활동적인 아이였나요? 주의력이 좋았나요, 산만한 편이었나요? 
- 어린 시절(7세 이전)의 경험 중 나중에까지 특별한 영향을 미쳤던 것이 있나요? 


* 7-14세 

- 학교 생활은 어땠습니까?
- 등교 첫날은 어땠나요? 누가 당신을 학교에 데리고 갔습니까?
- 선생님에 대한 느낌이나 관계는 어떠했나요? 
- 당신에게 큰 인상을 준 특별한 선생님이 있습니까?
- 친구가 많았나요? 거의 없는 편이었나요? 친한 친구는?
- 학교나 가족과 함께 멀리 여행을 가거나 자연을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까? 
- 가장 좋아했던 게임과 스포츠는 무엇이었나요? 
- 예술(음악, 그림, 춤, 찰흙 만들기 등)은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가정에서는? 학교에서는? 
-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무엇이었습니까? 가장 잘 했던 과목은?
- 가정의 분위기는 어떠했나요? 식사시간과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규칙적이었나요? 하루 일과에 리듬이 있었나요? 
- 집에서 가장 친하다고 느낀 사람은 누구였나요? 
- 당신의 부모님은 친절하고 사랑이 많았나요, 아니면 권위적인 편이었나요? 
- 여러분에게 유일한, 분리된 존재가 되는 느낌, 그리고 세상에 관하여 여러분 자신을 인식하는 느낌을 준 것으로 기억되는 첫 번째 경험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자아”에 대한 경험 말입니다. 


* 14-21세

- 이 시기에 가졌던 어떤 특별한 이상(ideal)이 있나요? 
- 학교 생활은 어떻게 진행되었습니까? 
- 좋아하는 과목은? 
- 선생님들과의 관계는 어땠습니까?
- 선생님 중 당신에게 영향을 준 분이 있었습니까? 긍정적인 영향? 부정적인 영향?
- 질병이나 사고, 상실을 겪었나요? 
- 10대 초반에 낙심, 우울이나 폭발적인 분노를 경험하셨나요?
- 소중히 여기는 가치나 이념이 있었습니까?
-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어떤 집단이었나요? 그리고 그들과 어떤 관심사를 공유했나요? 
- 당신은 당신이 속한 집단에 쉽게 수용되는 편이었나요? 그랬다면 왜 그랬는지, 그렇지 않았다면 왜 그랬는지?
-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떠했습니까? 형제, 자매들과의 관계는?
- 가족들은 직업을 선택하거나 학업을 이어나가는 문제에 있어서 당신의 결정을 지지해주었나요, 아니면 반대했나요?
- 가장 좋아하는 책과 영화는 무엇이었습니까? 
- 여행하는 것을 좋아했나요? 
- 종교와 어떤 식으로든 관계가 있었나요? 교회나 절을 간다든가 등.
- 이성 친구가 있었나요? 
- 군대에 가셨나요? 
- 만 18세 무렵 어떤 중요한 내적/외적 변화를 경험하셨나요? 
- 장래 직업을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 대학에 진학하셨다면 전공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 이 인생 주기와 관련해서 자문해볼 또 다른 중요한 질문 : 처음 진정한 의미에서 다른 사람의 영향 없는 나 스스로의 것이라고 여겨지는 결정을 내린 것이 언제였습니까? 


* 21-28세

- 만 21세 무렵 어떤 위기를 겪은 적이 있나요? 그 당시 당신의 기분은 어땠습니까?
- 언제부터 가족을 떠나 혼자 살기 시작했습니까?
- 이 시기 동안 한국이나 외국을 여행하셨나요?
- 진학을 하셨나요? 전공은 무엇이었습니까? 공부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셨나요?
- 이 시기 동안 결혼을 하셨다면 어떻게 배우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까? 
- 이 시기 동안 아이를 출산하셨나요?
- 이 시기 당신 삶의 방식의 특징은?
- 스스로에게 부여한 역할이 있습니까? 예를 들어 주부의 역할, 어머니로서의 역할, 아버지나 남편으로서의 역할 등.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스스로의 개인성을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까?
- 정치나 종교 등 어떤 집단에 속해 있었습니까?
- 당신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까?
- 일에서 만족을 얻으셨나요? 그리고 일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구현할 기회를 얻으셨나요? 
- 직업을 바꾸셨나요? 아니면 거주지를? 
- 만 27/28세 경 어떤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하셨나요? 
- 질병이나 사고,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을 경험하셨나요?
- 이 시기 동안 일어난 어떤 일이 결과적으로 이후의 삶에 힘이 되거나 장애가 된 것이 있나요?


* 28-35세 

이 시기 동안 우리는 종종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 나는 무엇을 성취했는가?
- 나의 능력은 무엇인가?
- 나의 한계는 무엇인가?
- 나의 기회는 무엇인가?

이 시기를 돌아보면서 스스로에게 할 수 있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 28세 무렵 위기가 있었다면 그 위기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습니까?
- 가정생활은 어땠습니까? 직장인으로서의 삶과 조화가 잘 되었습니까?
- 배우자 그리고 자녀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 직업이 있었다면 직장에서 당신 자신을 온전히 펼치는 것이 가능했습니까?
- 직장에서의 삶과 가정에서의 삶에 균형을 맞출 수 있었습니까?
- 죽음 또는 재탄생이라 말할 만한 중대한 경험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 이 시기 동안 이전 시기에 갖게 된 어떤 규범이나 사회적 기준 중 버리거나 의문을 품게 된 것이 있습니까?
- 질병이나 심리적 위기, 사고를 경험하셨습니까?
- 만 30세부터 약 33세 사이에 어떤 특별한 경험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 여행을 하거나 이사를 하거나 직업을 옮기셨습니까?
- 다른 중요한 변화는?
- 이 7년이 당신의 이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출처 :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자료실

 http://www.cgfreeschool.kr/xe/index.php?mid=pds_referencepublic&page=3&document_srl=16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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