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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정신의학, 자기 자신의 운명에 따른 치유 - 7 2012년 2월 12일 일요일미하엘라 글뢱클러 아름다운 질문으로 시작해볼까요? 사고, 감정, 의지에 관한 것입니다. 인생의 첫 시기에 우리는 ‘육체의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 신체 영역의 ‘의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7년 주기를 움직임의 시기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은 두뇌와 연결을 더 좋아지게 합니다. 우리는 평생 움직입니다. 때로 사람은 말을 하면서도 움직입니다.두 번째 7년 주기에는 감정적인 발달을 하게 되는데, 사춘기에 이르러 정점에 달합니다. 영혼적인 삶에서 움직임이 있는 시기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움직이게도 합니다. 물론 이 시기에 우리는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감정을 드..
정신의학, 자기 자신의 운명에 따른 치유 - 6 2012년 2월 12일 일요일미하엘라 글뢱클러 우리 세미나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데 이게 끝이 아니라 더 깊이 공부해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성취하고 어떻게 이 세미나를 끝내야 할까요? 어제 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는 것, 그리고 우리의 운명과 관련된 것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교사와 관련하여 질문이 있었습니다. 교사의 운명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교사 스스로가 의사도 아닌데 학교에 의사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슈타이너는 교사들이 더욱 민감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교사들은 예방의학의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교사들의 태도가 변화하기를 원했습니다. 우리의 태도에서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것이 무엇을 ..
정신의학, 자기 자신의 운명에 따른 치유 - 5 2012년 2월 11일 토요일미하엘라 글뢱클러 안녕하세요?현대의 사람들은 많은 어려움을 갖게 됩니다. 자폐지수가 증가하고 있구요. 알레르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적응능력장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집중하지 못하는 ADHD도 많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중독증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컴퓨터 중독, 마약 중독, 알콜 중독, 대인중독(사람에 대한 중독. 늘 다른 사람이 필요한 중독.) 등이 있습니다.지금까지 이야기 나눈 발달의 개념을 떠올려 보면요, (반원 위에 사람이 거꾸로 선 모습의 그림이 양쪽에 하나씩) 세 부분의 중요한 기관이 있었지요. 이제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주된 문제들은 어떤 단계들과 연결되어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오는 걸까요? ..
정신의학, 자기 자신의 운명에 따른 치유 - 4 2012년 2월 11일 토요일미하엘라 글뢱클러 * 사이먼 선생님의 강연: 미하엘라 선생님이 일이 있으셔서 제가 잠시 대신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면 해주시지요. - 어제 미하엘라 선생님이 신진대사와 골격체계의 자극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골격 쪽 얘기를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신진대사를 잘 형성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더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 서양의학에서 신진대사에 대해 말할 때 ‘신진대사 신드롬’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걸 ‘메타볼릭 신드롬’이라고도 하는데 그게 뭐냐면, 몸에 저온이 지속되는 질병입니다. 인지학적인 관점에서 열을 대할 때는 만약 아이가 열이 39-40도가 되어도 크게 걱정할 게 없습니다. 그건 뭔가 몸이 제대로 작동하기 ..
정신의학, 자기 자신의 운명에 따른 치유 - 3 2012년 2월 10일 금요일미하엘라 글뢱클러 아침에 벽 때문에 문제가 생겼던 것 같네요. (웃음) 제 말했던 벽은 그냥 우리가 흔히 보는 벽입니다. 감각으로 보고, 눈 감고 떠올려보고, 생각했던 사람은 사고해 보라고 한 것입니다. 이해가 안 되면 용기를 갖고 물어보세요. 부끄러우면 사이먼에게 물어보시구요.오늘 오후의 과제는 어떻게 아이가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자극할 수 있는지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몸의 기관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형태와 기능에 자극을 줄 수 있을까요? (반원 그림) 왼쪽 밑은 신경체계, 감각기관들이 형성되는 것이고, 오른쪽은 나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육화란 곧 탈육화를 준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정상적인 아이들의 생리학적인 측면..
정신의학, 자기 자신의 운명에 관한 치유 - 2 2012년 2월 10일 금요일미하엘라 글뢱클러 안녕하세요? 슈타이너가 주었던 시로 시작하겠습니다. 교사와 의사의 작업에 관한 시입니다. 한 문장씩 읽어보겠습니다.‘Once in times of old,There lived in the soul of the initiates powerfully the thought.That by nature every person is ill.And education was seen as the healing process which brought to the child as it matured.Health for lives fulfilled humanity.’이 시를 한 번 같이 살펴보겠습니다.아마 이 컨퍼런스 마지막 즈음..
정신의학, 자기 자신의 운명에 따른 치유 - 1(Spiritual Medicine, Healing of one's own destiny) 2012년 2월 9일 목요일미하엘라 글뢱클러 * 글뢱클러 선생님이 30분 늦는 관계로 사이먼 선생님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여러분이 하는 거 보니까 습관의 형성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겠습니다. 따라하는 게 잘 안 되는 걸 보니까요. 상상도 그렇고, 교사에 대한 경외감이 또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았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경험하셨듯이 여러분이 오른손을 내밀면 아이들은 왼손을 내밀 텐데요, 모방을 통해서 배우는 게 어떤 것인지 아실 것입니다. 제가 어릴 때는 움직임이 수업에 많이 있었습니다. 움직임이라는 게 우리 사고와 연결된 작업이기 때문에 그랬습니다.질의응답이라는..
정신의학에 대한 도입 강연 - 3 2012년 2월 9일 목요일사이먼 베드내렉 좋은 아침입니다. 남자분들이 앞에 나와 노래 부르니 좋네요. 오늘 아침에는 목소리 관리하느라 같이 부르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꼭 같이 하겠습니다. 아침에 두 분(진행팀)께 오늘 무슨 얘기를 할지 말했더니 너무 많다고 하시더군요. 폰 선생님은 얼굴이 창백해지셨어요. (웃음) 제가 드리는 말씀은 우리의 토론을 더 깊이 가져가게 하는 걸로 봐주세요. 글뢱클러 선생님 오시기 전에 참고하는 이야기로 들어주세요. 저도 말하다가 길을 잃곤 하는데, 그게 인생 아니겠습니까?어제 이야기 기억하시지요. 그 이야기에 이미 여러 가지 답이 들어가 있고, 제 강연의 답들도 거기에 이미 있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이야기가 이해를 하는 데에 주된 열쇠가 되..
정신의학에 대한 도입 강연 - 2 2012년 2월 8일 수요일사이먼 베드내렉 두 번째 질문은, 질병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 과제로 우리를 이끌고 있는지입니다.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상태가 바로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질병의 근원을 찾는 것, 그것이 건강해진다는 것입니다. 1979년에 스트레스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유명한 연구가 있었는데, 스트레스를 덜 받는 사람이 질병도 덜 걸린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질병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보다 건강의 근원에 대해 찾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 똑같은 사회, 환경에 있어도 어떤 사람은 아프고, 어떤 사람은 아프지 않습니다. 제 경험에도 똑같이 허리에 통증이 있어 온 환자의 경우 한 사람은 그냥 일하러 간다 하고, ..
정신의학에 대한 도입 강연 - 1 2012년 2월 8일 수요일사이먼 베드내렉 21세기의 인지학협회는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지금 태국에도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이 모임에도 변화의 시기가 온 것 같아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지난 28년 동안 의사로 지냈는데, 저는 20여 년간 뉴질랜드에서 협회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일하는 과정 중에 여러 질병을 보며 이 시대가 변화가 오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요즘의 병들은 주로 관계성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지난 세기에는 우리가 먹고 자고 살아가는 생활방식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왔습니다. 그 전의 세기로 간다면 전염병의 문제가 컸습니다. 옛날의 병들은 실제 치료가 되기 전에 스스로 좋아지는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