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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봄소풍·수학여행 사라진다…교사 ‘감방 리스크’ 때문에 2025.04.11.최민지 기자 이후연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9일 "다음 달로 예정된 6학년 졸업여행을 취소하겠다"고 학부모들에게 공지했다. 학교 측은 “교사와 학생의 안전 보장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같은 날 경기도 성남의 한 초등학교도 “1~4학년 현장 체험학습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고 알렸다.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는 학부모 동의를 얻어 1학기로 계획했던 학년별 체험학습과 6학년 수학여행을 모두 취소했다.올해 1학기 소풍이나 수학여행을 가지 않는 학교가 늘고 있다. 법원이 현장 체험학습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인솔 교사에게 책임을 물어 금고형을 선고한 것을 계기로 교사들 사이에 체험 학습을 주저하는..

국가 첫 연구로 드러난 '영어유치원' 부작용…"스트레스·갈등 심각" 진태희 기자2025. 04. 11 걸음마를 갓 뗀 유아들도 절반 넘게 학원에 다닐 정도로 영유아 사교육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의 중심엔, 흔히 '영어유치원'이라고 하는, 고액 영어학원이 있는데요. 정부가 처음으로 이들 학원의 교육적 효과를 점검해봤는데, 아이의 발달은 물론, 가정과 사회경제에 미치는 부작용도 상당했습니다. 진태희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찾는 상담센터. 하루에도 몇 번씩 불안이나 트라우마 증세를 호소하는 아이들과 마주칩니다. 특히, 이른바 '영어유치원'이라고 하는 종일 영어학원이 보편화되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들이 늘었습니다. 우리말 소통도 어려운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