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전자게임, 스마트폰 사용이 유아의 우울⋅불안과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 김수정, 정익중

컴퓨터, 전자게임, 스마트폰 사용이 유아의 우울⋅불안과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mputer, Video Game, Smartphone Use on the Depression/Anxiety and Aggression of Preschool Children

 

김수정(Kim, Soo Jung)*

정익중(Chung, Ick Joong) **

 

◈ 국문초록 ◈

 

본 연구는 미디어 사용(컴퓨터, 전자게임, 스마트폰)이 유아의 우울·불안과 공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패널 조사 5차년도에 응답한 만 4세 유아 자녀를 가진 1,703가구의 자료를 다중회귀분석 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컴퓨터와 전자게임의 처음 시작 시기는 유아의 우울·불안과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에 스 마트폰 처음 이용 시작 시기가 빠를수록 유아의 우울·불안과 공격성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컴퓨터와 전자게임 이용 정도는 유아의 우울·불안과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에 유아의 스마트폰 이용 정도가 높을 수록 유아의 공격성 수준이 높았고, 우울·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의 미디어 사용에 대한 부모교육 및 교사교 육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의무적인 미디어 예방 교육 실시를 제안하였다.

 

주제어：미디어 사용, 컴퓨터, 전자게임, 스마트폰, 처음 이용 시기, 이용 정도, 우울·불안, 공격성

 

1) 본 연구는 2015년 한국아동권리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논문임. 2014년 정부(교육부) 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4S1A5A2A03066145).

* 제1저자(주저자)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후연구원

** 제2저자(교신저자)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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