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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대림절 Advent 본문

인지학

대림절 Advent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16. 6. 19. 00:02

Advent [Advent] 대림절(待臨節), 대강절(待降節) 또는 강림절(降臨節) - 성탄절에 이르는 4주간의 절기로, 특히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그리고 네 번째 일요일에 표시를 한다. 발도르프학교에서는 이 기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각 대림절 일요일이 지난 월요일 아침, 학생들은 학교 강당에 모여 다가올 예수의 탄생에 관한 대림절 노래를 부른다. 매주, 전나무 가지로 만든 대림절 화환에 초를 하나씩 더 밝힌다. 화환의 초 네 개 모두가 타오르면, 며칠 뒤 성탄절이 다가옴을 누구나 안다.

 

어린이집에서는 바닥에 전나무 가지로 대림절 나선무늬를 만들어놓는다. 라이어 음악과 함께 각각의 아이는 차례대로 이 나선무늬를 따라 걸으며 나선의 한가운데 있는 커다란 밀랍초 주변의 작은 초에 불을 붙인다. 나선꼴로 놓인 촛불들은 바닥의 나선무늬를 아름답고 빛나게 만들어준다.


집이나 교실에 성탄 마구간 장식이 전시되어 있다면, 대개 관례에 따라 첫 번째 대림절 일요일에는 마구간 여기저기에 작은 돌들이 놓여진다. 두 번째 대림절 일요일에는 식물들이 추가된다. 세 번째 대림절에는 마구간 가까이 또는 그 안에 동물인형이 나타난다. 네 번째 대림절에는 사람인형-요셉과 마리아-이 뒤따른다. 성탄절에는 아기예수가 구유 안에 눕혀진다. 전체적인 순서는 가장 높은 차원으로서의 인간 잠재성-인간존재의 더 높은 차원으로서의 ’-에 도달하기까지를 향한 진화를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스스로 지상에 내려와 하나됨으로써 그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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