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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4세계 이론 지금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우리는 비판적 실재론, 그리고 도덕성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독립적으로 존재할 자동적 차원에 대한 비판적 실재론의 탐구 역시 따를 수 있을까? 우리는 실재적이지만 현상적이거나 경험적이지 않은 이러한 관념(ideas)과 이상의 영역이 역사, 사회, 인격을 넘어 존재한다고 가정할 수 있을까? 의심할 여지없이 어려운 질문이며, 내가 옳은 답을 가지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 데이브 엘더-바스는 도덕적 실재론을 단호하게 부정한다. 그에게 가치는 정의상 문화적, 사회적, 인격적인 것이다. 그것은 역사적으로 우연한 사회적, 인간적 산물이다. 객관적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발견할 수 있고 우리의 지식과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이상적인 영역도 존재하지 않는다. 문화의 존재론..

현재 상황과 방법김해원 교수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헌법학)(전)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 책임연구관1. 현재 상황12월 14일 국회의 결정은 분명 잘한 것이었다.상황의 엄중성과 대통령이 가진 권한을 고려할 때, 국회가 자신의 비상적 인사권의 발동 즉 '탄핵소추의 의결'을 통해서 내란수괴인 대통령 윤석열의 권한 행사를 긴급히 정지시킨 것은 마땅한 일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내란수괴 윤석열은 여전히 대통령이다. 그는 분명 내란의 잔당들과 더불어 권토중래의 꿈을 꾸고 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조롱하며, 국민을 향해서 “잠시 멈춰 서지만, [...]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오기를 내뿜은 담화가 바로 그 증거다.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았다. 대통령 윤석열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