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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4월 26일 강의 강사 : 아게마스 유우지 통역 : 이정희 이제 연속으로 가우디와 슈타이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크게 양분하면 가우디는 자연적인 것을 슈타이너는 정신적인 면을 강조했습니다. 2-1. 가우디는 자연과 건물을 연결하면서 자연을 반영하였다면 슈타이너는 자연의 힘에서부터 새로운 창조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우디와 슈타이너를 유기 건축의 양대 흐름으로 볼 수 있고, 현대 건축에 있어서 미래 지향적인 건축이라 하겠습니다. 2-2 1차 괴테아눔 요하네스의 집이라고도 합니다. 신비극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그는 화가입니다. 1913년 1차 건축이 이뤄졌습니다. 100년이 되었습니다. 사실은 슈타이너가 신비극을 공연하는 극장으로 생각했지만 미래의 건축 형태를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볼 수..
유기건축4월 25일 강의강사 : 아게마스 유우지통역 : 이정희 안녕하세요?청계자유학교를 방문하게 되어 기쁩니다본인은 도쿄에 한국 제자가 있었는데 그 사람을 통해 한국을 많이 접했습니다만 직접 와 보기는 처음입니다또 이번에 와서 놀라운 것은 『건축공학의 미학』이라는 책이 저의 제자에 의해 2000년에 번역 출간된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용은 한국어라 검토를 못하겠지만 내용은 본인의 책이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유기건축이란 유기건축술이라 직역할 수 있습니다. 유기건축이란 무엇일까요?이런 질문을 던져봅니다보통은 건축에 곡선이 나타나면 유기건축이라고도 합니다그래서 현대 건축사를 바라보면 현대건축에서 유기건축이라 칭하는 것이 많습니다우선 여러분들에게 전체적인 유기건축에 대한 인상을 드리기 위해 여러 사진들..
담즙질의 아이 : 여름 아이 담즙질 아이는 혼체(아스트랄체)가 강합니다. 그래서 감정 표현이 분명하고 자기 입장이 확고합니다. 또, 다른 기질의 아이들보다 건강하고 튼튼하며 활기찹니다. 워낙 건강하다 보니 다른 사람도 자기처럼 다 건강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들은 언제나 기운이 넘치기 때문에 어른으로서 감당하기 버거울 때가 많습니다. 이 아이들이 교실에 들어온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교실 문을 쾅 닫고 뛰어 들어와 “선생님!”이라고 소리칠 것입니다. “선생님, 학교에 오면서 나무가 쓰러진 걸 봤어요!” 그리고 그 나무가 얼마나 큰지, 나무를 가지고 친구와 무얼 했는지, 아이는 큰 목소리로 설명한 뒤 곧장 밖으로 달려 나가 친구들과 뛰어놀 것입니다. 항상 미래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
생명 역동 농법 - 자연과의 조화 강연자 : 야곱 마이저 선생님 소개 : 독일 태생. 22세까지 시골 생활하며 14세까지 학교를 다님. 젊은 교사는 감옥을 가는 상황. 나이든 교사는 학교로 돌아와서 가르치기 시작. 학교 생활 적응하기 힘듦. 22살 호주로 이민 감. 도시생활. 자연에 대해서는 거의 잊어버림. 유일하게 끈을 이어주었던 것은 야채를 기르는 일.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익숙한 일. 자연히 유기농으로 재배. 제니나 선생님을 멜버른에서 만남. 새로운 인생을 시작. 멜버른에서 2시간 걸리는 곳으로 나감. 8년 동안 교사교육을 받음. 정규 교육을 14살까지 밖에 받지 못해 교사생활을 못함. 주변 친구가 생명역동농법 공부를 하라고 권유. 000에서 둥지를 틀면서 생명역동농법의 퇴비 만드는 작업을 하심..
- 크리스토프 비허르트 /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답 : 좋은 질문입니다. 오전 강의 마지막 부분에서 그 이라크 소년이 무슬림이었다는 이야기를 잊고서 하지 못했습니다. 그 소년은 당연히 자기가 용서하는 행위를 하면서 '이게 기독교적인 행동이다, 그리스도의 힘이다'라고는 절대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강연 서두에서 했던 말을 떠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도대체 인간인가요? 보편적 인간이란 게 뭘까? 그 방향을 찾아서 나가면 됩니다. 흥미로운 건 그 일이 항상 조금씩 자신을 극복해 나가는 것과 상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답 : 맞습니다. '명상에서 이 상태를 경험하는 것과 비슷한 상태인가요?'라는 질문이었는데 그 질문은 맞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그것이 아주 무거운 문제라는 것을 아셔..
그 3일간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여러분은 살아있는 사고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개념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상상을 해보세요. 우리가 죽으면 에테르체와 영혼, 자아가 어떤 방식으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공간의 세계 속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에테르체(생명력)는 물질에 속하는 특성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어 그 측면을 거울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후 3일 동안 우리의 사고, 의식은 이 에테르의 힘이 만들어낸 거울상을 봅니다. 그 거울을 통해 3일 동안 지금껏 살아왔던 삶을, 거꾸로 (죽음부터 탄생 순서로), 아주 커다란 이미지로 되돌아봅니다.그리고 그 3일이 지나면 에테르체는 인간에게서 나와 세계 에테르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영혼과 자아..
인지학의 이해 – 분과토론 - 크리스토프 비허르트 / 2013년 4월 26일 금요일 질문1 : 이미 교육이 다 끝난 20대의 성인이 된 자녀들에게는 어떻게 인지학을 적용할 것인지? 답 : 20살이 넘으면 성인이므로 자기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뭔가 해주려는 것 보다는 그들이 알아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성인한테는 강요하거나 할 수 없으므로 대화를 통해 이런 식의 삶이 있다고 말해주고 혹시 관심이 생기면 그렇게 살 수도 있습니다. 질문2 : 감각혼, 오성혼, 의식혼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현대인에게 심리적인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 우리가 배운 soul과 어떻게 연관되어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지? 주로 정서적인 문제가 발생하는데 (치료법이 아니라) 정서장애가 일어나는 것과 어떤 관련이 ..
좋은 아침입니다! 잘 주무셨나요? 아주 새로운 생각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니 좀 어질어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강의도 아게마쓰 선생님께 들으니 강의를 줄여서 짧게 끝내셨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도 이야기할 수 있는데 중간에서 하실 말씀을 덜 하셨다고 합니다.하지만 오늘도 어쩌면 여러분에게 생소할 수도 있는 단어들에 대한 설명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어제와 마찬가지로 어떤 개념이나 단어를 설명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강의라고 생각지 마시고 질문이 있거나 하실 말씀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후에도 분과강연이 있는데, 그때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서로 나누려 합니다. 그리고 나나 선생님도 저와 함께 연단에 서서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는 모든..
인지학의 이해 (1) 크리스토프 비허르트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친애하는 여러분! 좋은 오후입니다. 오늘 강의 제목은 ‘일반 인간학’ 혹은 ‘인지학의 이해’입니다. 강의 제목에 맞게 이번 강의에서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으로 인지학에 관련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발표하는 오늘 저녁 특강에서는 ‘인지학의 역사적인 발생배경’에 대해 말씀드릴 예정이고 지금 오후강의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나 여러분 모두 일방적인 강의는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 생각을 말씀드리면 아무 때나 질문을 해주셔서 대화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괜찮은가요? (예) 오늘 오전에 들었던 강의를 더 확장시켜 거기서 출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클라라 아르츠 선생님의 강의와 클라우스 페터 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