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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발도르프학교 움직임 교육 자료집 4부 부록 (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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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르프학교 움직임 교육 자료집 4부 부록 (3)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24. 6. 18. 11:54

발레를 하는 아이들

 
발레의 아름다움과 아이의 자연스러움
 
오페라와 함께 발레는 고전 예술 중 하나이다. 왜일까? 그리고 왜 그렇게도 많은 어린이들이 고전 발레 수업을 받을까?
 
발레는 모든 움직임의 형태 중 가장 멋진 움직임 중 하나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공을 차거나 때리고, 밀거나 넘어지거나, 풍차돌기를 할 때 고전 무용수처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바로 이것이 발레의 목표이기 때문에 놀랄 것도 없다. 발레의 움직임들은 우아할 뿐 아니라 현실에 없는 세상을 표현하도록 안무가 고려되었기 때문에 발레를 보는 청중들을 지상으로부터 들어 위로 올려 보낸다. 발레에서는 거의 청중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무용수들은 느낌을, 특히 고통을 경험하지만 관중들에게 들켜서는 안 된다. 무용수들은 마치 지상의 모든 것이 한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려고 한다. , 중력을 이겨내야 하고 부정해야 한다.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우리를 또 다른 차원으로 인도하는 것처럼 보인다.
 
발레가 중력을 부정한다는 것을 여러 방면에서 볼 수 있다. 가장 분명하게 외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일반적인 발레용 짧은 스커트인 튀튀와 무대의상이다. 튀튀는 허리에서부터 펼쳐져 있고 프릴이 빙 둘러 달려있다. 이러한 의상은 허리를 중심으로 윗부분과 아래 부분을 명백히 드러내고 나누어준다. 그리고 튀튀는 무용수의 상체를 강조하고 무용수가 자신의 다리와 발을 볼 수 없게 한다.
 
무용수의 전체 포즈는 특히 복부와 다리의 근육을 단련함으로써 만들어진다. 무용수는 발끝으로 서는 포즈를 배우면서 - 몸 전체 무게가 발끝에만 실려야 하기 때문에 - 발가락이 구부러지는 통증을 견뎌내야 한다. 최소한의 부분만을 의지해 바닥을 찍어서 서는 이러한 포즈는 무게감이 없어지는 환상을 심어주며, 발을 딛고 서는 땅(지상)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주게 된다. 발가락만의 작은 움직임으로 마치 상체만 무대 위를 떠다니는 것처럼 움직이고, 무용수가 공중에 높이 던져지거나 뛰어오르게 되면 마치 한 마리의 새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진다. 무용수의 팔동작은 대체로 허리에서 시작해 위로 움직이며, 튀튀 아래로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어린아이들은 이러한 모습을 따라하고, 무용수처럼 가벼움을 찾아 서툰 흉내내기를 하며 즐거워한다.
 
그래서 발레 관객들 특히 산업혁명 이후에 그들은 물질과 기계 문명이 급속도로 발달된 세상을 발레를 통해 떠날 수 있어 감동을 받았고, 좀 더 고차원의 우아한 영역 안으로 인도되어진다고 여겼다. 이런 우아한 예술을 감상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문화생활을 모르는 속물로 간주하였다.
 
사실, 특히 놀이할 때의 어린아이의 움직임과 내면의 의도는 발레 무용수와는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발레 무용수는 가볍게 움직이는 기술을 상당한 기간 동안 연습해야 하는 반면에,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고 아름답다고 여기는 가벼움을 가지고 움직인다. 무용수의 움직임은 형식이 갖추어져 있지만, 아이의 움직임은 완전히 자연스럽다. 무용수는 내면의 경험과 외적으로 보여지는 움직임을 칼 같이 나눌 수 있지만, 아이는 그러한 나눔을 할 수 없으며, 자신의 느낌이 동인이 되어서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무용수는 추상적인 것을 다루는 반면 아이는 실제 속에 있다. 무용수는 의도적으로 움직이지만 아이는 즉흥적으로 움직인다. 무용수의 움직임은 관중을 감동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아이는 삶을 자연스레 놀이로 표현한 것이다. 무용수의 목표는 지상의 존재를 위로 끌어 올리는 것이지만, 아이의 힘은 반대로 세상을 배우고 그 일부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의 발레 학교는 쓸모없이 자연스런 개인의 의지나 중력의 힘에 대항하려고 애쓰고, 자연스런 움직임과 형태가 있는 것에 조화롭지 못하게 움직여 다음 움직임을 낳지 못하는, 만들어지자마자 죽어버리는 움직임을 만들어 내고 있다.

현대 발레 학교는 각각의 움직임으로 끝나고 어떤 동작이나 포즈 리듬도 계속적이지 않고, 이어지는 동작을 낳지 못하는, 살아 있는 죽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변질되었다. 발레 학교에서 하는 모든 움직임은 자연적이지 않은 불모의 움직임이다. 그들의 목적은 중력의 법칙이 그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망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새로운 발레 동작에 대한 원초적이고도 근본적인 생각은 모든 움직임 안에 더 고차원적이고 더 큰 표현과 생각, 사상을 나타내는, 끊이지 않는 움직임을 낳을, 씨앗이 되는 움직임을 가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움직임을 즐기는 분들에게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건 나는 대답하고 싶다. 그들은 스커트나 트리코트보다 멀리 볼 수는 없다고. 그러나 보아라, 스커트 아래, 트리코트 아래에서 춤추는 볼품없는 근육을.

좀 더 멀리 보아라! 근육 아래의 볼품없는 뼈를. 볼품없는 해골이 당신 앞에서 춤을 추고 있다. 어울리지 않는 의상과 움직임으로 만들어진 이러한 기괴함은 훈련된 발레의 결과이다.  발레는 아름다운 여자의 몸의 기괴함을 강조함으로 비난받고 있다. 어떤 역사적 또는 춤을 위한 안무라는 연유라도 그것을 대항할 수 없다.

 인간의 가장 높고 가장 아름다운 이상을 표현하는 것이 모든 예술의 사명이다. 발레는 어떤 이상을 표현하고 있는가?
 

- 이사도라 던컨이 쓴 The Art of Dance 중에서

 
아이들로 하여금 발레 수업을 받도록 격려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불필요한 성인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념을 심어주는 것이다. 아이가 만약 반복적으로 발레 수업을 받는다면 결국 무용수에 대한 어른의 가치를 받아들이게 되며, 이것은 정서적인 혼란을 초래 하고 아동기만이 지닐 수 있는 풍요로운 경험을 제한하는 것이 된다.
 
 

루돌프 슈타이너가 체육과 관련하여 언급한 이야기

 

 

1- 정신과학은 또한 교육의 신체적인 부분을 위한 올바른 기본토대를 제공한다.
- 체조()연습은 점점 커가는 힘의 느낌을 생기게 하는 것을 선택한다.
2- 정신세계와 관련한 움직임과 균형감각의 의미
3- 괴테를 언급하며, 머리가 아닌 또한 스포츠적인 어떤 것도 아닌 전체인간과 관련된 활동. 손가락 끝에까지 정신화된 인간은 바깥세상에 대한 관계를 맺게 된다.
4- 신체적 연습은 성장하는 인간 존재성에 적절하게 다가가야 하며, 그를 통해 전체 삶을 위한 의지형성의 바탕을 이루게 된다.
- 오이리트미를 전통적인 체육과 대비되는 형태로, 영혼화된 신체수양과 의지수양 으로서 제시하였다.
5- 비규칙적인 움직임은 영혼을 투덜거리게 하고, 규칙적인 움직임은 영혼을 속삭이게 한다. 우주적-리듬적인 움직임은 영혼을 노래하게 한다.
- 자아는 힘들 안에 온전하게 살아있다.
- 영혼-정신적인 것은 인간 전체를 관통하는 흐름이다(사지는 밖에서, 이마는 안에서).
- 단지 신체적인 움직임을 하는 것은 어떤 의미도 찾을 수 없지만, 정신이 제시하는 방향을 따르는 움직임은 의미를 가지게 된다.
- 비만과 게으름은 잘못된 움직임에서 생겨난다.
- 체육과 오이리트미는 균형을 이끌어 준다.
- 너무 과도한 스포츠활동은 다윈주의의 실제적 표현이다.
6- 영혼의 건강을 위해 오이리트미가, 신체적 건강을 위해 체육이, 이 둘은 항상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제시되어야 한다.
- 손과 발의 차이 = 손은 세상을 위해 자기희생적(이타적)으로 작업하며, 발은 이기적으로 신체를 나른다.
- 인간은 자신의 사지 때문에 완전한 것이지 자신의 머리 때문에 완전한 것이 아니다.
- 손은 인간의 자유를 위해 완전하게 쓰이게 된다.
- 의지를 육성하는 과목인 음악, 노래, 오이리트미, 체육은 가능한 오후에 배정하여야 한다.
7- 말할 때 언어기관의 모습은 동시에 움직임 속에서도 드러나게 된다.
8기하학과 셈에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보충 체육이 도움이 된다예로 봉연습과 달리기세기리듬적 움직임(움직임감각)을 통해 연산능력을 키울 수 있다.
9체육오이리트미스케치미술 같은 예술 활동은 의지에 영향을 준다.
체육과 오이리트미는 모든 예술적인 요소를 드러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 4-6학년에서는 달리고 점프하고 오르는 활동처럼 올바르게 사지를 움직일 수 있는 요소들이 체육시간에 포함되어야 한다. 7·8학년에서부터는 자유연습을 계속 진행하면서복잡하고 어려운 기계체조를 도입하는 것이 좋다.
10체육과 오이리트미는 서로 잘 조화를 이루는 관계를 이루어야한다.
11- 과도한 피로를 느낄 때까지 신체적 작업을 하는 것은 폐를 손상시킨다.
- 팔에서는 아스트랄체와 신체가 자유로운(느슨한) 연결을 맺고 있다. 그래서 피부가 중간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밖에서 안으로 영향을 주게 한다. 다리는 아스트랄체를 통해 의지를 안에서 밖으로 향하도록 강하게 원심적인 영향을 준다.
- 다리를 유연하게 하고, 손가락을 민첩하게 하는 것과, 아이들이 솜씨(정교, 예술)있게 걷게 하는 것은 치아발달과정에 교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만약 아이들이 놀이시간을 제대로 가지지 못하였다면, 이것은 나중에 나쁜 치아로 나타나게 된다. 치아의 상태로 아이의 민첩성을 확인할 수 있다.
- 체조적으로 뒤로 많이 걷게 하는 것을 통해 게을렀던 소화를 촉진할 수 있다.
12- 건강한 신체는 건강한 영혼의 힘을 통해 키워진다.
13- 지적인 훈련과 작업을 적게 받았을수록, 사지움직임의 민첩성을 통해 지적인 것을 더 발달시킬 수 있고 이것이 더 이상적이다.
- 의지를 강화시키는 것은 단지 영혼화된 움직임을 통해서 가능하다.
- 사회적인 놀이 활동성이 첫 번째, 두 번째 7년 주기에서 적절하고, 판단과 오성적 활동은 세 번째, 네 번째 주기에서 적절하다. 움직임 놀이는 공간감각 발달을 위해 필수적이다.
- 일반적인 체육은 신체를 강하게 하는 데 영향을 주고, 영혼화된 체육은 교육적으로 의지적 에너지에 영향을 준다. 이것은 더 어려운 삶을 맞이하게 될 미래의 세대에게 진실로 필요한 것이 될 것이다!
14- 7세 아이들부터 라이겐과 원 형태로 활동하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제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놀이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15- 체육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과 단지 장난을 치고자 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16- 당시 저명한 생리학자의 주장을 언급하며 체조는 야만적인 행위라고 극단적인 견해를 비추었다.
17- 꿈꾸는 듯한, 무기력한 아이들의 움직임에 대한 접근으로 자신의 신체를 대상으로 한 잡기연습과 사고연습을 제시하였다. - 대칭성연습
18- 루돌프 슈타이너는 체육수업을 특히 남자아이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체육수업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단순히 신체를 강조한 활동이 되지 않게 체육활동을 정신화하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191921년 슈투트가르트강의
이 시기부터 옛 체조에서 새로운 체조로 접근하는 전환을 시사하는 내용을 언급하였다.
- 정신과학적인 관점에서 정신과 신체는 온전한 하나이다. 어떤 측면에서 그것을 들여다보는 지와 상관없다. 영혼-정신적인 것은 몸-신체적인 것이 저절로 흘러나오게 하는 창조적인 것이다. 육체-신체적인 것은 올바른 표상 안에서 정신적인 것으로 변형된다.
- papiermachee-figuren-bewegungen에 대한 비평
- 학생들은 단지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내적으로 체험한 자세와 몸가짐을 취하여야 한다.
- 호흡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einatmung- gruen, ausatmung- tuechtiger kerl. 호흡은 연습을 임하는 신체적 태도와 자세를 결정한다.
- 영혼적인 체험을 발달시켜야 한다. 신체-육체적인 움직임은 영혼의 도움으로 진정한 체험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 교사로서 먼저 그(아이들과 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성취하고 난 다음, 그 체험을 가지고 아이들과 수업을 하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체험이 없는 수업과는) 다른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 오후에 오이리트미 수업을 하고 그 다음날 체육수업을 하게 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적 수업배치를 통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체육활동이 어느 정도 건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신체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20사지의 정신성은 움직임을 통해 자유롭게 되며위로 상승하게 된다그래서 움직임을 마무리할 때 고요함을 통해 붙잡아야 한다학생들이 고학년일수록 이것은 중요하다.
전적으로 신체·생리학적 체육수업은 반복훈련을 통한 기술을 익히는 작업과 같다고 할 수 있다그리고 정신과 영혼을 간과하게 되며 인간을 중간에서 둘로 자르는 것과 같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시대에 널리 퍼진정신화 작업이 녹아 있지 않은의미가 없는 체육형태에 대한 비판
21- 남자아이들은 체육(체조)활동을 통해 민첩하고 유연해지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221921-22년 도르나흐, 교사를 위한 성탄절강의에서


- 옛 체육에서 새로운 체육에 대한 전환점을 찾을 수 있는 시점이다.
- 영혼-정신적인 것의 자유로운 꽃피움의 기본토대로서 육체-신체적인 것의 건강한 발달이 중요하다.
- 스포츠는 오늘날 종교의 대용물이다. 그러나 스포츠가 미래에는 인간의 삶에서 다른 자리를 취하게 될 것이다.
- 대조: 아이들의 초감각적 지혜와 교사들의 지상적 이성(오성)
- 체조수업에서 올바르게 서기와 걷기를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
- 초감각적 움직임 작업 후에 머리 작업을 해서는 안 된다. (무의식적 지혜로서 움직임과 대조적으로 지적인 것은 독과 같다)
- 체육()수업은 가능한 오후에 배치하도록 하여야 한다.
- 근육과 뼈 사이의 힘줄()은 감정적-리듬적인 일에서 논리적-추상적인 것으로 전환을 나타내는 신체적인 표현이다.
- 우리는 항상 인간의 리듬적 시스템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리듬적 시스템은 피곤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 체조는 직접적으로 머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어린 아이의 경우 뇌에서 그 힘이 나온다. 4-6학년에서 우리는 내부에서의 호흡과 순환시스템을 통해 근육시스템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 6학년부터 근육은 골격이 외부세계로 향하게 한다. 사춘기에서는 인간은 자신을 통해 점차 밖을 향하게 된다.
- 아이들이 저 · 중학년기 동안 호흡과 건(힘줄), 뼈 시스템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였다면 자유롭지 않은 인간이 생겨난다.
- 일반적 체육()적 연습을 위해 학교에서는 큰 체육관이 필수적이다.
- 체육수업에서 적절한 움직임형태는 아이들의 고유한 긴장적 욕구에서 생겨나야 하며,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졌던 욕구를 만족(해소)하며 참여하여야 한다.
- 우리가 아이들을 진정으로 만나게 된다면, 우리는 또한 올바른 놀이형태를 찾을 수 있다.
- 명령 · 훈련적 연습을 진행해서는 안 되며, 체조기구를 사용할 때 자유로운 놀이로서 접근을 해야 한다. 남자아이들이 하는 것 같은 그러한 자유로운 날뜀 같은 활동은 여자아이들의 빈혈에 대한 치유제로 작용하게 된다.
- 이 강의에서 슈타이너는 체육에 대해 - 정신화된 형태로서- 긍정적인 교육활동으로 완전히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23- 체육교사의 됨됨이가 큰 의미를 지닌다.
24- 체육수업은 전체교사회와 협력작업으로 이루어져야한다. (1922년 여름, 보트머가 첫 번째 체육교사로 부임해서 체육수업이 이제 시작되게 된다.)
25- 우리는 정신이 신체에 어떻게 작업하고 있는지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리고 무의식적인 정신과 의식적으로 함께 작업해야 한다. 우리가 자연적·신적 세계 질서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기 위해서.
- 표상이 머리에 멈춰버린 아이들의 경우, 우리는 움직임을 침묵하며 행하도록 해야 한다. 그와 반대로 모든 것들이 마치 체처럼 밑으로 빠지는 아이들의 경우, 우리는 체육수업내용을 노래 부르고 시를 암송하는 것과 함께 해야 한다.
- 체육교사는 아이들과 수업에 대해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26- 슈타이너는 새로운 체육에 대해 기뻐하였다. 체육수업이 16시간 이상일 경우 한 명의 교사를 더 초빙해야한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체육교사는 하루에 2-3시간 수업하는 것이 충분하다.
27- 체육수업은 오후에 배치하여야 한다.
28- 오랫동안 체육수업을 받지 않은 남자아이들의 나쁜 자세에 대해 언급
29- 모든 움직임 하나하나는 정신과 영혼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30- 체육수업은 야외에서 또는 체육관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추운날씨에는 감기에 주의해야 하고, 부모들의 항의가 계속 있으면 체육관이 지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31- 만약 담임교사가 너무 부담을 가지지 않는다면 체육수업을 맡을 수 있다.
- 하나의 체육관에서 두 명의 교사가 두 개의 학년을 동시에 체육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학생들의 불안감은 두 학년이 함께 같은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32- 주요수업 전에 체육수업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학생들이 피곤한 상태에서 수업에 들어가게 된다.
33- 1·2학년에게는 아직 체육수업은 이르다. 시스템적인 놀이를 하여야 한다. 아이들의 놀이에 대한 제안
- 체육교사의 힘든 작업과 과중함에 대한 언급
- 체육은 건강한 전신마사지이다.
- 놀이체육을 담당했던 교사가 3학년 체육수업을 이어서 하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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