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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회복적 교실 만들기 (8) - 피드백으로서의 실수 본문

회복적 정의+비폭력 대화/회복적 교실 만들기

회복적 교실 만들기 (8) - 피드백으로서의 실수

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20. 9. 4. 09:54

피드백으로서의 실수

 

벨린다 홉킨스

김훈태 옮김

 

 

 

나는 오늘 내 실수로부터 너무 많은 걸 배웠어. 내 생각에는 내일 다른 실수를 하나 만들 것 같아.’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교과 학습의 측면에서 잘못했을 때 교사의 반응과, 행동 측면에서 잘못했을 때 교사의 반응 사이에서 일관성이 필요하다. 교실은 아이들이 다른 많은 것을 배우는 공간이다. 실수를 충족되지 않은 정서적-사회적 또는 인지적 욕구에 대한 피드백으로 간주할 때 어른들은 기존과 다르게 반응하며, 따라서 그것을 반성과 회복의 기회로 간주한다. 다시 말해 교실은 우리 모두가 필연적으로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그것들을 바로잡을 수 있는지를 배우고, 그 다음에 그것들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것은 일부 아이들이 교실에서 저지르는 행동 상의 실수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서 나아가 패러다임의 변화를 필요로 할 수 있다. 루이스 포터(2007)가 제시한 바와 같이, 교실에서 교사는 학업이나 기술 상의 실수에 대해서는 하지 않던 방식으로 행동 상의 실수에 대해 판단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있다.

 

 

학업 상의 실수

행동 상의 실수

실수는 우발적인 것이다.

실수는 고의적인 것이다.

실수는 반드시 일어난다.

실수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

학습에서는 탐구가 필요하다. - 학생들은 자기가 들은 것을 질문하고 도전함으로써 배운다.

학생들은 한계를 탐구해서는 안 되고, 질문과 요구를 해서는 안 된다. 학생들은 받아들이고 따라야 한다.

학문 탐구의 어려움은 가르침이 더 필요하거나 수정된 가르침의 필요성을 보여 준다.

행동 상의 어려움은 억제되어야 하며, 제재의 필요성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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