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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 평화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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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UCHzur Meditation den Lehrern der Freien Waldorfschule in Stuttgart übergeben am 17. Oktober 1923 Geistiges Blicken, Wende dich schauend nach Innen; Herzliches Tasten Rühre am zarten Seelen-Sein; Im ahnenden Geistes-Blicken, Im herzhaften Seelen-Tasten, Da webt sich Bewußt-Sein. Bewußt-Sein, das aus dem Oben Und dem Unten des Menschen-Wesens Bindet Welten-Helle An das Erden-Dunkel. Geistig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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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과 파란 하늘 루돌프 슈타이너, 82-84쪽 옛날 옛적, 햇빛 비치는 숲속에 커다란 잎이 달린 나무 아래 자그마한 제비꽃이 피어 있었어요. 제비꽃은 나뭇가지 사이의 틈을 쳐다보았어요. 그 커다란 틈으로 보이는 것은 파란 하늘이었습니다. 제비꽃이 파란 하늘을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제비꽃은 그날 처음으로 활짝 피었거든요. 파란 하늘을 본 제비꽃은 놀라고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제비꽃은 자기가 왜 그렇게 겁이 나는지를 몰랐어요.바로 그때 가까운 곳에 사납고 흉하게 생긴 개 한 마리가 지나갔습니다. 제비꽃이 개에게 물었습니다. "저기 저 위에 뭐가 있길래 나처럼 파랗게 보이지?" 제비꽃처럼 하늘도 파랗게 보였기 때문이죠.그러자 개는 심술맞게 대답했어요. "아, 저건 너하고 같은..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요. 괴테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 필요가 있어요. 뭐라고 얘기했냐면 학문을 연구하거나 아니면 예술을 하는 사람, 그 사람들은 종교가 있는 사람이다, 라고 얘기해요. 굉장히 이상한, 묘한, 그런 좀 듣기 어려운 그런 얘기예요. 그런데 또 거기에 멈추지 않고요. 말하자면 자연과학이나 학문을 하는 사람도 종교를 가진 사람이다, 라고 하면서 뭐라고 덧붙이냐 하면요. 그 둘 중에 하나라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종교인이 아니다, 라고 얘기를 해요. 예술 학문 이거를 하거나 자기 스스로가 뭔가 이렇게 예술적인 걸 가지고 있거나 지식이 많거나 한 건 그 사람은 종교인인데 그런데 이건 정말로 좀 특이한 특별한 그런 언급이에요. 이걸 이게 정말로 뭘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우리가 더듬어서 느껴볼 ..
발도르프학교라는 새로운 공동체 * 미하엘 데부스, , 2013.2.22. 참고 김훈태 2014.6.12 Ⅰ. 지혜 자연 Ⅱ. 도덕적 법칙 - 야훼 사회 Ⅲ. 개별적 도덕성, 자유, 책임감 자유로운 존재 ------------- 개인 존재, 독신성 Ⅳ. 새로운 그룹 정신 새로운 공동체 ------------- 집단사회, 사회적 기계 Ⅴ. 새로운 예루살렘 새로운 자연 ------------- 글로벌화된 기계 루돌프 슈타이너는 에서 인류의 발달사에 관해 말하면서 인간 사회의 공동체가 어떻게 변화해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 바 있다.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온 생명이지만 자연 이상의 높은 수준이며, 만일 인간이 동물 이하로 떨어진다면 자연보다 못한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동물처럼 본능에 따라서만 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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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는 기존의 그리스도교라는 전통적인 종교 안에, 세계 종교 안에 들어 있는 그런 많은 내용들 혹은 단어들이 그대로 옮겨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제가 있어요. 그다음에 그 안에는 성사라는 말이 있고, 어떤 정신적인 거룩한 행위 같은 것들이 나오고, 골고타의 사건도 있고, 그다음에 또 여러 가지 음식 같은 것들도 있잖아요. 그런 건 전부 기존의 그리스도교에 이미 있었던 것이에요. 사람들한테 익숙한 겁니다. 그런데 이 그리스도인 공동체라는 것에도 똑같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지학의 창시자인 루돌프 슈타이너는 이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공동 창시자이기도 합니다. 사실 발기인이기도 합니다. 직접적은 아닐지라도 슈타이너의 저작들에서 끊임없이 인지학과 종교가 완전히 같은 것 혹은 같은 성질로 묶을 수 있..
사실 인지학에는 실제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종교적이다, 라고 할 만한 그런 내용 같은 것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약간 교조화된, 그런 내용 같이 들리는 것들은 있어요. 교조라는 것이 그렇잖아요. 각 신앙고백들 안에서, 종교들 안에서 이러 이러하다, 라는 내용, 중요한 내용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믿음의 근간 같은 것들을 저작들이나 인지학에 관한 그 내용들을 슈타이너의 이야기를 읽어봐도 그렇게 확인하시기는 좀 어렵습니다. 더구나 인지학에서는 계명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아요 다른 종교들에서는 반드시 계명 혹은 내적인 중요한 거룩한 규칙 같은 것들이 있지요. 그리스도교에서는 십계명이 있고요. 이슬람의 경전에서는 정말로 구체적으로 그런 몇 가지 중요한 계율에서 나오는 수많은 행동 규칙, 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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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4년 1월 6일 (토) 1부 14:00 -15:10 / 2부 15:30 -16:40장소 : (사) 한국슈타이너인지학센터 서울시 송파구 마천로 76 성암빌딩 5층발도르프 교육에 대한 관심이 깊어질수록 인지학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는 것은 자연스런 일입니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지혜’ 를 다루는 학문인 인지학이 신앙의 대체물, 심지어 유사 종교로 오해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인지학의 철학적 바탕 및 인지학을 정신과학이라고 칭하는 이유, 발도르프 교육에서 인지학의 비중, 인식의 길과 신앙적 믿음의 차이, 나아가 루돌프 슈타이너의 종교적 관점을 폭넓게 조명합니다. 인지학은 종교인가 엘마르 슈뢰더 (슈투트가르트 발도르프 사범대학 교수)여상훈 선생님 통역김훈태 정리 여..
내 가슴에 거룩한 영혼의 힘이 머물고,내 머리에 거룩한 정신의 빛이 머물며,내 두 손에 거룩한 의지의 능력이 머뭅니다.이 모든 것을 나는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루돌프 슈타이너In meinem Herzen wohnt göttliche Seelenkraft,In meinem Haupte wohnt göttliches Geisteslicht,In meinen Händen wohnt göttliche Willensmacht.Dies alles darf ich nie vergessen.- Rudolf Ste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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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학 은행에 대하여 - 나나 괴벨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가봅시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윤리적이고 생태적인 은행, 또는 인지학 은행은 그 나라의 은행법 안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은행은 아주 구체적인 목표와 뚜렷한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개인들이 생각하는, 펼치고자 하는 모든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늘 저는 실제 어떻게 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이상적인 차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실행되는 모습은 각 나라의 은행법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이 은행에 대한 생각은 ‘돈은 무엇인가? 돈은 어떤 특질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제 주머니에 6달러가 있다면 저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몹시 화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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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혼과 관계의 문제에 대하여 - 2013년 인지학컨퍼런스 분과토론 중에서 인지학의 이해 – 분과토론- 크리스토프 비허르트 / 2013년 4월 26일 금요일 우울증의 원인 즉, 근원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유럽이나 아마 한국도 그럴 텐데 이렇게 우울증이 많이 발현되는 것은 ‘경계가 없는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 법도나 규칙, 가정생활의 원칙이라는 것이 살아 있는 사회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 하지만 문명사회에서 점점 이런 경계가 없어지면서 자기 마음대로 사는 분위기가 확산되므로 아이들에게는 모방할 대상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는 전적으로 보살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요즘 교육에서는 아이들이 경계나 한계를 만날수록 내면적 의지가 강해진다는 것을 망각..